아는만큼 보인다

천부경-태일문화③

진실의 역사

[환단고기] 태일太一문화

 

천부경과 염표문의 태일太一사상

천부경 한민족 최초의 경전인 천부경을 보면 하늘과 땅과 인간을 천일天一, 지일地一, 인일人一이라 하였습니다.

하늘도 한 하나님이요 땅도 한 하나님이요, 인간도 똑같이 한 하나님입니다.

 

‘천일일天一一, 지일이地一二, 인일삼人一三’에서 하늘은 양의 지극한 경계에 있기에 양수 1이 되고 땅은 음의 지극한 경계에 있기에 음수 2가 됩니다.

 

인간을 3이라고 한 것은 천지가 하나로 조화되어 인간이 나왔기 때문입니다[하늘 1 + 땅 2].

인간이 바로 천지의 자녀이자 천지의 꿈을 이루는 존재입니다.

 

인일人一은 후에 태일太一로 바뀌게 됩니다.

태일이라 한 것은 인간이 하늘·땅의 뜻과 이상을 실현하는 존재로 하늘·땅보다 더 크고 이 우주에서 가장 위대하기 때문입니다.

정리 역주자가 전해주는 말씀
『천부경』은 우주만물의 근원과 창조의 원리를 1에서 10까지 수數로써 밝히고 있다.

 

그 핵심에는 우주 만유가 전적으로 하나[一]에서 나와서 벌어졌다가 다시 하나로 돌아간다는 원시반본原始返本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그 하나는 천지만물의 존재 근원으로 무궁무진한 상징성과 포용성을 함유한다.

 

동양 사상의 근간인 음양론이 정리된 첫작품이 바로 『천부경』이다.

 

그 후 음양론이 더욱 심화 발전된 것이 5,600년 전, 배달의 5세 환웅의 막내아들인 태호복희씨가 하늘로부터 받아 내린 하도河圖이다.

 

이 하도에서 팔괘가 나오고, 팔괘에서 주역의 64괘 음양론이 나왔다.

 

현세의 음양오행 문화 역시 신교의 우주론에서 뻗어 나온 것이다.

 

하경은 하늘과 땅의 창조 목적이 되는 ‘태일 인간론’의 극치로, 인간이 지닌 근원적인 본심이 태양처럼 천지를 밝히고, 그러한 본래 마음의 우주 광명을 열어 천지와 하나로 통하여 태일의 인간이 될 수 있음을 선언하고 있다.

 

태일의 광명 인간이 되어야 인간은 비로소 천지일심의 경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환단고기 완역본 해제 402쪽)


염표문

염표문은 말 그대로 마음속에 지닌 큰 뜻을 드러낸 글입니다.

 

환웅천황이 처음 공포하였고 11세 도해단군이 천지인의 창조정신을 덧붙여 완성하였습니다.

이후 염표문은 대대로 한국인의 ‘신교문화헌장’으로서 인성론과 심법교육의 모체가 되었습니다.

 

염표문은 먼저 천지부모의 덕성을 가르쳐줍니다.

하늘은 한순간도 거짓됨이 없이 참되고 땅은 하늘의 뜻을 받들어 한순간도 쉼 없이 생명을 기릅니다.

 

그리고 사람은 지혜와 능력을 발휘하여 서로 협력하여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천일天一, 지일地一, 태일太一을 진일眞一, 근일勤一, 협일協一로 표현하였습니다.

 

인간은 천지부모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태일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 하나 되어 참여하고 협력하여야 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염표문은 이렇게 인간이 할 바를 밝힌 다음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천명합니다.

바로 ‘삼신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다스려서[在世理化] 널리 인간 세상을 이롭게 하라[弘益人間]’는 것입니다.

 

원래 인간은 삼신으로부터 참마음을 받은 광명한 존재입니다.

이러한 인간을 삼신의 가르침으로 다스려 일깨워서 천지의 뜻과 대이상을 펼치는 존재가 되게 하는 것, 다시 말해서 인간을 진정한 태일이 되게 하는 것, 이것이 염표문이 전하는 홍익인간의 궁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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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태일문화②

진실의 역사

[환단고기] 태일太一문화

삼신의 자기현현自己顯現 천지인

예로부터 동양문화에서는 하늘·땅·인간을 삼재三才라고 하였습니다.

 

우주를 3수의 구조로 인식한 것입니다.

 

바로 삼신문화에서 천지인 삼재가 나왔습니다.

 

삼신이라고 부르는 것은 신이 셋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 일신이 세가지 다른 덕성(조화, 교화, 치화)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삼신이 현실에 자신을 드러낸 것이 하늘, 땅, 인간입니다.

 

하늘·땅·인간이 바로 살아움직이는 삼신 그 자체입니다.

 

천지인 속에 삼신의 생명과 신성과 지혜와 광명이 그대로 다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천지인을 상수학적으로 표현한 것이 천일天一·지일地一·인일人一입니다.

 

천지인에 각기 ‘한 일一’자를 붙인 것은 살아 있는 삼신인 하늘과 땅과 인간이 궁극으로는 ‘일신一神’ 또는 ‘일기一氣’라는 하나의 근원자리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환단고기 원문] 천일지일태일부분
{{夫三神(부삼신)호니 曰天一(왈천일)과 曰地一(왈지일)과 曰太一(왈태일)이시니
天一(천일)은 主造化(주조화)하시고 地一(지일)은 主敎化(주교화)하시고 太一(태일)은 主治化(주치화)하시니라.

[역주] 곰곰이 생각해 보건대,
삼신三神 은 천일天一과 지일地一과 태일太一 이시다.
천일天一은 (만물을 낳는) 조화造化를 주관하시고,
지일地一은 (만물을 기르는) 교화敎化를 주관하시고,
태일太一은 (세계를 다스리는) 치화治化를 주관하신다. - 삼신오제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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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일본 개척사

진실의 역사

[환단고기] 태일太一문화


『환단고기』에 나오는 한민족의 일본 개척사

 

일본 고대사는 한마디로 한민족사의 연장입니다.

일본 열도를 향한 한민족의 이주·개척의 물결과 문물 전수는 조몬繩文 문화(BCE 13000년 전~BCE 300년전) 이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약 1만 2천년 전에는 황해가 육지였고 일본도 한반도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수많은 한반도인이 육로를 통해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일본 후쿠오카현 일대에서 발견되는 세석기細石器가 시베리아와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유형과 동일하다는 사실로 입증됩니다.

한국인의 일본 개척사, 그 첫 기록을 환단고기의 단군세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①소시모리의 후손, 협야후의 삼도점거
戊申十年(무신십년)이라 豆只州濊邑(두지주예읍)이 叛(반)이어늘
命余守己(명여수기)하사 斬其酋素尸毛리(참기추소시모리) 하시니라
自是(자시)로 稱其地曰素尸毛리(칭기지왈소시모리)오 今轉音爲牛首國也(금전음위우수국야)라.
其後孫(기후손)에 有陜野奴者(유협야노자)가 逃於海上(도어해상)하야
據三島(거삼도)하고 僭稱天王(참칭천왕)하니라. - 단군세기 3세 가륵단군 조


재위 10년 무신(단기 161, BCE 2173)년에 두지주豆只州의 예읍濊邑이 반란을 일으키니 임금께서 여수기余守己에게 명하여 그곳 추장 소시모리素尸毛犂의 목을 베게 하셨다. 이로부터 그 땅을 소시모리라 불렀는데, 지금은 음이 변해서 소머리 나라[우수국]가 되었다. 그 후손에 협야노陜野奴라는 인물이 있는데, 바다를 건너가 삼도三島를 점거하고 스스로 천왕이라 참칭하였다. - 환단고기 완역본 본문 112쪽

 

甲寅三十八年(갑인삼십팔년)이라.
遣陜野侯裵반命(견협야후배반명)하사 往討海上(왕토해상)하시니
十二月(십이월)에 三島悉平(삼도실평)이러라. - 단군세기 3세 가륵단군 조
재위 38년 갑인(단기 1667, BCE 667년, 협야후陜野侯 배반명裵반命을 보내어 해상의 적을 토
벌하게 하셨다. 12월에 삼도三島를 모두 평정하였다. - 환단고기 완역본 본문 160쪽

 

소시모리는 『일본서기』에서 ‘소시모리曾尸茂梨’라는 지명으로 나타납니다.

일본의 국조신 아마테라스의 아우인 스사노素盞鳴가 과도한 야심을 품고 난동을 피우자 주민들이 단결하여 그를 그의 본국인 신라(당시에는 고조선이었다)로 쫓아냈습니다.

 

『일본서기』는 스사노가 이때 ‘신라국에 내려와 소시모리라는 곳에 살았다[降到於新羅國. 居曾尸茂梨之處]’고 전합니다.

일본 왕가의 뿌리와 연관된 소시모리 추장의 이름을 지명으로 변형하여 그들의 역사책에 심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도 일본에는 ‘소머리’라는 뜻의 우두牛頭라는 성씨가 있고 우두신牛頭神을 모신 신사를 ‘소머리데라牛頭寺’라 합니다.

 

삼국유사에는 우수주가 원래 한반도 지명임을 밝히고 현재 강원도 춘천에 남아 있는 우두산牛頭山이 옛적의 ‘소시모리牛首國’였음을 시사합니다.

오늘날 이곳을 조상의 땅이라 하여 찾는 일본인이 많습니다.

 

『일본서기』에서는 초대 천황 진무가 큐슈 섬 일향日向에서 출발하여 일본 열도를 평정하고 BCE 660년에 천왕으로 등극하였다고 말합니다.

BCE 667년으로 기록된 단군세기의 배반명 참칭 사건과 불과 7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두 사건이 사실 동일사건입니다.

 

『일본서기』를 따르면 진무 왕의 어렸을 적 이름이 협야狹野였다고 합니다.(※협야라 하는 것은 어렸을 때의 이름이다. 뒤에 천하를 평정하고 8주를 다스렸다[所稱狹野者, 是年少時之號也. 後撥平天下, 奄有八洲]) 비록 한자 표기는 다르지만 협야후와 협야는 같은 동일 인물입니다.

 

일본 천황가의 시작이 단군조선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②언파불합의 웅습평정
戊午五十年(무오오십년)이라 帝遣將彦波弗哈(제견장언파불합)하사 平海上熊襲(평해상웅습)하시니라. - 단군세기 35 세 사벌 단군조
재위 50년 무오(단기 1611, BCE 723)년에 임금께서 장수 언파불합을 보내어 바다 위의 웅습熊襲(구마소)을 평정하셨다. - 환단고기 완역본 본문 158쪽


③ 의려국 왕의 일본 정벌
正州(정주)는 依慮國所都(의려국소도)니 爲鮮卑慕容외所敗(위선비모용외소패)하야 憂迫欲自裁(우박욕자재)라가
忽念我魂尙未泯(홀염아혼상미민)하니 則何왕不成乎(즉하왕불성호)아.
密囑于子扶羅(밀촉우자부라)하고 踰白狼山(유백랑산)하야 夜渡海구(야도해구)하니 從者(종자)가 數千(수천)이라 遂渡(수도)하야 定倭人爲王(정왜인위왕)하니 自以爲應三神符命(자이위응삼신부명)이라 하고 使群臣獻賀儀(사군신헌하의)하니라. - 태백일사 대진국 본기

 

정주는 의려국이 도읍한 땅이다. 의려국 왕이 선비 모용외에게 패한 뒤 핍박당할 것을 근심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였다. 이때 문득, ‘나의 영혼이 아직 죽지 않았는데 어디에 간들 이루지 못하리오?’ 라는 생각이 들어, 은밀히 아들 부라에게 왕위를 넘기고, 백랑산을 넘어 밤에 해구를 건너니, 따르는 자가 수천 명이었다. 마침내 바다를 건너 왜인을 평정하고 왕이 되었다. 스스로 삼신의 부명에 응한 것이라 하고, 여러 신하로 하여금 하례 의식을 올리게 하였다. - 환단고기 완역본 본문 678쪽

 

일본 최초의 통일 왕조인 야마토大和 정권을 연 사람들은 부여계입니다.

 

1921년 기다 사다기치喜田貞吉(1871~1939)는 “부여는 한반도에서 고구려·백제·신라를 건국했을 뿐 아니라, 4세기에 일본열도로 건너와 나라를 세웠다”고 하여 일본의 기마민족설을 최초로 주장하였습니다.

 

이어 에가미 나미오江上波夫(1906~2002)는 동북東北 부여계의 기마민족騎馬民族이 한반도 남부를 거쳐 일본열도로 들어와 4세기 후반에서 5세기에 야마토大和 지방에 야마토 조정을 세웠다는 ‘기마민족정복왕조설騎馬民族征服王朝説’을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태백일사의 기록입니다.

의려국은 일명 연나부 부여입니다.

 

고구려 3세 대무신열제가 동부여를 멸망시킨 후 동부여 3세 대소왕의 종제를 연나부에 안치하였는데, 대소왕의 종제가 그 후에 자립하여 백랑산(요령성 객좌현)에 이르러 정착하였습니다.

 

그 후손 의려왕이 선비족 모용외의 침략을 받아(285년) 패하여 추종자를 이끌고 바다 건너 고대 일본을 건설하여 일본 최초의 통일국가를 건설하였습니다.

 

이 의려왕이 곧 일본서기에 나오는 15세 오진應神왕입니다.

삼신의 부명에 응했기에 응신應神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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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태일 문화①

진실의 역사

[환단고기] 태일太一문화


일본에 남아있는 태일문화


축제를 일본 말로 ‘마쯔리祭り’라고 합니다.

 

원래 마쯔리는 신사에서 행하는 ‘신을 모셔오는’ 제례의식을 말합니다.

 

일본에서는 정치政治(せいじ)를 ‘마쯔리고토祭事’라고 합니다.

 

이것만 봐도 일본인들이 얼마나 마쯔리 행사를 소중히 여기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마쯔리는 우리말의 ‘맞으리’와 음이 유사합니다.

 

사실 일본의 정신문화와 생활양식의 대부분이 한민족으로부터 열도로 전수된 것들입니다.

 

문화뿐만 아니라 한반도로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야요이 시대로부터 서기 700년 경까지 약 1천년 동안, 일본인의 약 70~90%는 한국으로부터 건너 온 사람”(홍윤기, 백제는 큰 나라)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마쯔리는 부여의 제천행사인 ‘맞두드리[영고迎鼓]’에서 온 것입니다.

 

맞두드리→맞두리→‘마쯔리’로 변형되었습니다.

 

마쯔리에서 북은 필수품이고, 북을 두드리는 것은 신을 맞이하기 위한 예절입니다.

 

행사에서 가마꾼들이 신령을 모신 가마를 끌며 외치는 “왔쇼이, 왔쇼이”라는 구령은, ‘(한국에서 신이)오셨다’는 한국어 그대로입니다.

 

일본의 마쯔리 행사에서 동북아 인류원형 문화의 정수이자 혼이라 할 수 있는 태일太一을 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태일은 동북아 원형문화 인성론의 총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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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에서 나온 서선 기독교

진실의 역사

신교神敎 문화

 

신교에서 나온 서선西仙, 기독교

초기 히브리인들의 다신신앙
가나안으로 이주한 초기 시절, 아브라함 부족은 수메르 지역의 풍습대로 다신을 숭배하였다.

야훼 중심의 유일신 신앙이 완전히 정착된 것은 모세의 십계명 사건 이후였다.

 

유대족이 초기에 다신 신앙을 하였음은 창세기 제1장에서도 확인된다.

 

하나님을 ‘나’가 아닌‘ 우리’라는 복수용어를 사용해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을 뜻하는 ‘엘로힘’이란 말 역시 ‘신들’이라는 복수명사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세기」 1:26)

 

수메르로부터 전수된 제사 풍습

이스라엘인들은 신들을 모신 신전을 높은 산 위에 지었는데 이는 지구라트라는 높은 탑을 세우고 그 위에서 신에게 제사를 지낸 수메르인들의 관습과 일치한다.

 

이스라엘인들이 야훼 신에게 바친 제사들 가운데 희생 짐승을 통째로 불에 태워 바치는 번제燔祭 역시 수메르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이와 함께 옛 이스라엘인들은 조상숭배를 했다.

이들에게는 조상의 무덤에 구멍을 뚫어두고 음식을 바치는 관습이 있었다.

신교에서 나온 유대교
99세의 아브라함에게 언약의 아들 이삭을 내려줄 것을 약속할 때 야훼신이 나타난다.

 

이때 아브라함이 본 것은 ‘사람 셋’이었다.

이는 아브라함이 자손을 태워주는‘ 삼신’을 체험하였음을 나타낸다.

 

신교의 소도문화도 유대교에 전수되었다.

「출애굽기」에서는 ‘도피성逃避城’이라는 특별한 성읍이 있어 죄를 지은 자가 도피하여 오더라도 보호받을 수 있었다.

 

고조선의 각지에 설치되어 죄인이 들어오더라도 추구하지 않았던 소도와 전적으로 동일하다.

 

이외에도 수메르의 칠성七星 사상이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7수 사상’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결론적으로 유대교와 기독교는 신교의 토양에서 태어나 불멸과 영생을 추구한‘ 서양의 선[西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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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왕 허황옥-삼국유사

진실의 역사

신교神敎 문화

 

상제님을 잘 모신 김수로왕과 허황옥(『삼국유사』「가락국기」)


삼신상제님은 자신을 지극히 따르는 사람에게 꿈이나 알음귀를 통해 국가의 대소사大小事나 인생의 대소사를 밝게 가르쳐주시는 분이다.

한민족의 9천년 역사가 삼신상제님과 함께 해 온 역사이다.

 

우리나라 성씨 중에 최고 대종大宗인 김해 김씨의 시조인 김수로왕과 왕비 허황옥의 결혼에 얽힌 신비로운 내용이 있다.

 

짝을 구하지 못한 수로왕에게 신하들이 배필을 구할 것을 건의하자 수로왕은 “내가 여기에 내려온 것은 하늘의 명령일진대, 나에게 짝을 지어 왕후王后를 삼게 하는 것도 역시 하늘의 명령이 있을 것이니 경들은 염려 말라.”라고 하였다.

 

아니라 다를까 아유타국에서 공주가 제 발로 오게 되는데 수로왕을 만난 공주의 일성이 참으로 놀랍다.

 

“저는 아유타국阿踰陀國의 공주인데, 성姓은 허許이고 이름은 황옥黃玉이며 나이는 16세입니다. 본국에 있을 때 금년 5월에 부왕과 모후母后께서 저에게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어젯밤 꿈에 함께 하늘의 상제上帝를 뵈었는데, 상제께서는, 가락국의 왕 수로首露를 하늘이 내려보내서 왕위에 오르게 하였으니 신령스럽고 성스러운 사람이다. 또 나라를 새로 다스리는 데 있어 아직 배필을 정하지 못했으니 경들은 공주를 보내서 그 배필을 삼게 하라 하시고, 말을 마치자 하늘로 올라가셨다. 꿈을 깬 뒤에도 상제의 말이 아직도 귓가에 그대로 남아 있으니, 너는 이 자리에서 곧 부모를 작별하고 그곳으로 떠나라’ 하셨습니다.”

 

妾是阿踰타國公主也(첩시아유타국공주야) 姓許名黃玉(성허명황옥) 年二八矣(년이팔의) 在本國時(재본국시) 今年五月中(금년오월중) 父王與皇后顧妾而語曰(부왕여황후고첩이어왈) 爺孃一昨夢中(야양일작몽중) 同見皇天上帝(동견황천상제) 謂曰(위왈) 駕洛國元君首露者(가락국원군수로자) 天所降而俾御大寶(천소강이비어대보) 乃神乃聖(내신내성) 惟其人乎(유기인호) 且以新莅家邦(차이신리가방) 未定匹偶(미정필우) 卿等湞遣公主而配之(경등정견공주이배지) 言訖升天(언흘승천) 形開之後(형개지후) 上帝之言(상제지언) 其猶在耳(기유재이) 이於此而忽辭親向彼乎(이어차이홀사친향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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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신교문화⑦

진실의 역사

신교神敎 문화

 

다시 부활한 상제 문화, 동학

근대 역사는 서양의 제국주의가 총칼로서 동양의 약소국들을 집어삼키던 서세동점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동양의 인종, 역사, 문화가 철저히 짓밟혀 그 생존마저 불투명한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세계사의 큰 격동기에 한민족에게서 상제 문화의 새로운 부활이 선포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동학을 창도한 수운 최제우 대신사입니다.

 

1860년 4월 5일, 역사적인 그 날 수운은 상제님으로부터 “세인世人이 위아상제爲我上帝어늘 여부지상제야汝不知上帝耶아(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라 하거늘 너는 상제를 어찌 모르느냐)”라는 충격적인 성령의 말씀을 듣습니다.

 

이 말씀은 상제님을 못 알아보는 수운만을 경책하신 것이 아니라 신교 삼신문화를 망각하고 인류의 시원역사 또한 잃어버린 온 인류를 준엄하게 꾸짖은 것입니다.

 

이 때 수운선생은 상제님으로부터 시천주侍天主 주문呪文을 받아내렸습니다.

이것은 천주天主이자 하느님이신 삼신상제님이 인간 역사에 다시 개입하신다는 놀라운 선언입니다.

 

상제님의 인간강세, 그 우주사적 배경을 수운 선생은 ‘다시 개벽’의 논리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안심가)
“무극대도 닦아내니 오만년지 운수로다” (용담가)

정리 역주자가 전해주는 말씀
☞ 수운은 ‘시천주 신앙’을 외친 것이다.

시천주侍天主란 문자 그대로 ‘천지의 주인’이신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느님, 천주님을 모신다는 뜻이다.

우리 한민족이 태고시대부터 신앙해 온 우주의 통치자, 하늘의 모든 신명과 인간과 문명을 주관하시는 상제님의 성령을 친견한 최수운이 신교의 정신을 되살려 내기 위해 전한 가르침이 바로 시천주이다.

이 시천주 신앙을 통해서 우리는 신교문화의 원형과 그 정신을 회복할 수 있다.(환단고기 역주본 해제 588쪽)

 

☞ 동학의 본래 정신과 사명이 이처럼 왜곡됨으로써 오늘날 우리는 수운을 통해 스스로 당신의 존재를 드러내려 하신 삼신상제님의 참모습을 또다시 알 수 없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삼신상제님이 삶의 중심에 계시던 태곳적 신교문화에서 더욱 멀어졌다.

그리하여 신교문화의 종주이던 한민족의 상고사를 복원하고 이해하는 일은 더욱 어렵게 된 것이다.

이처럼 삼신상제관이 총체적으로 왜곡되면서 한국사는 고대사와 근대사의 출발이 모두 왜곡된, 이중적 역사 왜곡의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환단고기 역주본 해제 5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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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의 변천과정⑥

진실의 역사

[환단고기] 신교神敎 문화

 

환단고기가 전하는 동방신교문화

 

신교의 변천과정

환단고기가 전하는 신교 문화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 있습니다.

배달과 고조선 시대에 신교의 삼신 원리에 따라 전도佺道, 선도仙道, 종도倧道라는 유불선 삼교의 뿌리가 되는 원형 삼도가 출현한다는 점입니다.

 

배달의 초대 환웅이 전도로 백성을 가르쳤습니다.

전佺은 지혜[智], 덕성[德], 천도의 참됨을 두루 갖춘 완전한 인격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전도는 천도天道, 즉 하늘의 창조 정신에 근본을 둔 것으로 성性, 명命, 정精 삼진三眞 중에서 성[性]에 통하여 참됨[眞]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선도는 배달의 14세 치우천황이 신선[仙]의 도로써 법을 세워 사람들을 가르친 데에서 유래합니다.

지도地道에 근본을 둔 것으로 자신의 영원한 생명력[命]을 깨달아 널리 선함을 베푸는 도입니다.

인간 속에 깃들어 있는 불멸의 생명, 이 영원한 생명을 갈고 닦는 것이 선도입니다.

 

종도는 고조선을 세운 단군 성조가 종倧의 도로써 왕이 되어 백성을 가르친 데에서 유래합니다.

인도人道에 근본을 둔 것으로, 자기 몸의 정기[精]를 잘 보존하여 대인이 되어 아름다움[美]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大辯經(대변경)에 曰(왈)
「神市氏(신시씨)는 以佺修戒(이전수계)하사 敎人祭天(교인제천)하시니 所謂佺(소위전)은 從人之所自全(종인지소자전)하야 能通性以成眞也(능통성이성진야)오.
靑邱氏(청구씨)는 以仙設法(이선설법)하사 敎人管境(교인관경)하시니 所謂仙(소위선)은 從人之所自山(종인지소자산)하야(山(산)은 産也(산야)라) 能知命以廣善也(능지명이광선야)오.
朝鮮氏(조선씨)는 以倧建王(이종건왕)하사 敎人責禍(교인책화)하시니 所謂倧(소위종)은 從人之所自宗(종인지소자종)하야 能保精以濟美也(능보정이제미야)라.


『대변경大辯經』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신시씨神市氏(배달 초대 환웅)는 전佺의 도로써 계율을 닦아 사람들에게 제천祭天을 가르치셨다. 이른바 전佺이란 사람의 본래 온전한 바탕을 따라 능히 본성에 통해[通性] 참됨[眞]을 이루는 것이다.
청구씨靑邱氏(14세 치우천황)는 선仙의 도로써 법을 세워 사람들에게 천하를 나누어 다스리는 법도[管境]를 가르치셨다. 선仙이란 사람이 본래 저마다 타고난 바를 따라서 자신의 참된 영원한 생명력을 깨달아[知命] 널리 선善을 베푸는 것이다. 조선씨朝鮮氏(단군왕검)는 종倧의 도로써 왕을 세워 사람들에게 책화[責禍]를 가르치셨다. 종倧이란 사람이 (우주 안에서) 스스로 으뜸 되는 바에 따라 정기를 잘 보존[保精]하여 (대인이 되어) 아름다움[美]을 실현하는 것이다. - 신시본기


정리 역주자가 전해주는 말씀
☞ 이제 인류는 바야흐로 우주의 가을철 열매문화 시대를 맞고 있다.

그러면 성숙한 열매문화 시대는 어떻게 열리는가?

 

그것은 일찍이 삼신상제님을 받들던 상고시대의 ‘신명나는 신교문화’가 부활하면서 실현될 것이다.

모든 생명 기운이 근본으로 돌아가면서 결실을 맺는 가을철 변화법칙에 따라 인류의 시원 문화인 신교가 열매 진리로 다시 출현하는 것이다.(환단고기 역주본 해제 585쪽)


종倧·선仙·전佺은 후에 불佛·선仙·유儒 삼교의 진리로 계승 발전되었습니다.

이로써 뿌리문화 시대에서 줄기 문화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인류는 성숙기의 열매문화 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때문에 유교, 불교, 도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으로 분화된 인류의 종교문화도 장차 하나로 통일됩니다.

그 통일과 수렴의 중심에 동서 문화의 모체인 신교가 있습니다.

바로 열매 신교이자 통일 신교가 출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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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 문화⑤

진실의 역사

[환단고기] 신교神敎 문화

 

환단고기가 전하는 동방신교문화


동방신교의 백성들은 우주의 지고신至高神으로서 삼신상제님을 지극히 받들어 왔습니다.

한민족과 인류의 원형문화인 신교, 그 중심에 상제님이 계셨습니다.

 

매년 3월 16일의 대영절과 10월 3일 개천절에는 나라에서 왕과 백성들이 다함께 모여 천제天祭를 올리며 상제님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였습니다.

일상 생활속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청수淸水를 모시고 주문呪文을 읽어 상제님으로부터 신교를 받아내렸습니다.

 

하지만 우주의 최고 통치자이신 상제님에 대한 신교의 가르침은 유일신唯一神 신앙이 아닙니다.

신교의 신관은 일원적一元的 다신관多神觀입니다.

 

상제님은 천지의 4대 시간대(계절)와 동서남북 네 방위의 창조 작용을 맡은 다섯 성제[五帝]를 모두 주재하고 계십니다.

금목수화토의 오행 사상은 이 4대 시간대의 주재자를 두고 성립된 것이고, 오행의 이름도 본래는 태太 자를 붙여 태수, 태목, 태화, 태토, 태금의 오령五靈이라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선조들은 대대로 모든 인간과 천상의 조상이 ‘삼신상제님과 수평적인 평등 관계’에 있다는 사상에서 조상과 하나님을 똑같이 받들어 왔습니다.

 

초대 단군왕검께서 내려 주신 가르침도 “너를 낳으신 분은 부모요, 부모는 하늘로부터 내려오셨으니, 오직 너희 부모를 잘 공경하여야 능히 하느님(상제님)을 경배[敬天]할 수 있느니라” 하셨습니다.

 

稽夫五帝(계부오제)호니
曰黑帝(왈흑제)와 曰赤帝(왈적제)와 曰靑帝(왈청제)와 曰白帝(왈백제)와 曰黃帝(왈황제)시니 黑帝(흑제)는 主肅殺(주숙살)하시고 赤帝(적제)는 主光熱(주광열)하시고 靑帝(청제)는 主生養(주생양)하시고 白帝(백제)는 主成熟(주성숙)하시고 黃帝(황제)는 主和調(주화조)하시니라.
稽夫五靈(계부오령)호니
曰太水(왈태수)와 曰太火(왈태화)와 曰太木(왈태목)과 曰太金(왈태금)과 曰太土(왈태토)시니 太水(태수)는 主榮潤(주영윤)하시고 太火(태화)는 主鎔煎(주용전)하시고 太木(태목)은 主營築(주영축)하시고 太金(태금)은主裁단(주재단)하시고 太土(태토)는 主稼種(주가종)하시니라.
於是(어시) 三神(삼신)이 乃督五帝(내독오제)하사 命各顯厥弘通(명각현궐홍통)하시며 五靈(오령)으로 啓成厥化育(계성궐화육)하시니라.

곰곰이 생각해 보건대,
오제五帝는 흑제黑帝와 적제赤帝와 청제靑帝와 백제白帝와 황제黃帝이시다. 흑제黑帝는 (겨울의) 숙살肅殺을 주관하시고, 적제赤帝는 (여름의) 광열光熱을 주관하시고, 청제靑帝는 (봄의) 생양生養을 주관하시고, 백제白帝는 (가을의) 성숙成熟을 주관하시고, 황제黃帝는 (하·추 교역기에) 조화調和를 주관하신다.

곰곰이 생각해 보건대,
다섯 성령[五靈]은 태수太水와 태화太火와 태목太木과 태금太金과 태토太土이시다. 태수太水는 영윤榮潤을 주관하시고, 태화太火는 용전鎔煎을 주관하시고, 태목太木은 영축營築을 주관하시고, 태금太金은 재단裁斷 을 주관하시고, 태토太土는 가종稼種을 주관하신다.
이에 삼신께서 다섯 방위의 주재자인 오제五帝를 통솔하여 저마다 그 맡은 바 사명을 두루 펴도록 명령하시고, 오령五靈에게 만물 화육의 조화 작용을 열어서 공덕을 이루게 하셨다. - 삼신오제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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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문화 3대경전④

진실의 역사

[환단고기] 신교神敎 문화

 

환단고기가 전하는 동방신교문화

 

한민족 신교문화의 3대경전

천부경天符經(조화경造化經)
총 81자로 환국시대에서부터 구전口傳되어 왔으며, 초대 거발환 환웅 때에 신지神誌 혁덕赫德이 녹도문鹿圖文으로 기록하여 문자로 전해져 왔다.

 

단군 조선 시대에는 신지神誌가 전서篆書로 돌에 새겨 태백산에 세웠는데, 신라 때 최치원 선생이 이를 발견하고 지금의 한자로 번역하여 세상에 전하는 한편 묘향산 바위에 새기고 비를 세웠다고 한다.

 

천부경은 하도와 낙서의 수리 체계로 발전되었고,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 내려 주신 우주 1년 도표로 완성되었다.

삼일신고三一神誥(교화경敎化經)
신교의 세계관, 신관, 상제관, 인간관과 수행관의 정수를 요약한 경전이다.

 

환웅천황이 허공虛空, 일신一神, 천궁天宮, 세계世界, 인물人物 다섯 개 장으로 지은 것이다.

 

366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집일함삼執一含三과 회삼귀일會三歸一을 근본 정신으로 삼고 있다.

 

삼일신고는 인간과 만물은 삼신상제님의 조화로 생겨났음을 밝혀준다.

 

인간 삶의 목적은 인간이 삼신의 우주 광명과 동일한 자신의 본성에 통하고, 천지의 꿈을 이루는 공덕을 완수하여 우주 역사의 이상을 실현하는 태일 인간으로 거듭나는 진아眞我 실현의 길을 밝히고 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치화경治化經)
‘참전계參佺戒’란 사람이 하늘과 하나 되어 완전한 인간이 되기 위해 지키고 연마할 계율이라는 말이다.

 

고구려의 명재상 을파소乙巴素가 서기 191년에 백운산에서 하늘로부터 받은 계시를 기록한 백운천서白雲天書이다.

 

그러나 을파소는 ‘신시 환웅시대 때 이미 참전계로써 교화하였다’라고 하였다.

 

배달 시대 환웅천황의 통치원리로서 8조목의 강령과 이에 대한 366절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배달 이래 제천행사 때 다함께 부르며 삼신상제님의 덕을 찬양했던 노래 ‘어아가’ 역시 참전계로 불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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