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보인다

태일 문화④

진실의 역사

[환단고기] 태일太一문화

 

태일太一에 대한 환단고기 역주자 말씀

 

1
조물주 삼신의 신령한 손길에서 천지인 삼재가 나왔다.

다시 말해서 삼신이 현실계에 자신을 드러낸 것이 바로 천지인이다.

때문에 천지인 각각은 삼신의 생명과 신성을 고스란히 다 가지고 있고, 각각에 내재된 삼신의 생명과 신성神性은 서로 동일하다.

이러한 천지인을 『환단고기』는 천일天一·지일地一·태일太一이라 정의한다.

인간을 태일이라 부르는 것, 이것이 한민족 우주사상의 핵심이다.

인간을 ‘인일人一’이라 하지 않고 ‘태일’이라 한 것은 인간이 천지의 손발이 되어 천지의 뜻과 소망을 이루는, 하늘땅보다 더 큰 존재이기 때문이다. (환단고기 역주본 해제 84쪽)


2
수백 만 년 전의 인간이든, 십만 년 전의 인간이든 오늘의 인간이든 모두 우주 광명과 통해 있는 신령스런 존재인 것이다.

이렇게 신령한 인간을 삼신의 가르침으로 다스려 일깨워서 천지의 뜻과 대이상을 펼치는 존재가 되게 하는 것, 다시 말해서 인간을 진정한 태일이 되게 하는 것, 이것이 염표문이 전하는 홍익인간의 궁극이다.

이러한 홍익인간의 도를 실천하는 인간이 곧 우주의 광명 인간이자 태일이다. (환단고기 역주본 해제 400쪽)

3
이제 인류 시원시대에 환국 백성들이 누리던 천지광명이 온전히 부활하는 우주의 가을개벽 세상이 열린다.

그 세상에서는 태일문화의 주문 수행이 보편 생활문화가 되고, 모든 사람이 신성한 인간으로, 대자연과 신을 노래하는 위대한 철인으로, 삼신의 신성을 발현한 신적 존재로 거듭나 광명한 삶을 살아간다.

그때 인간은 누구나 대한이 되고, 태일이 되고, 홍익인간이 된다. (환단고기 역주본 해제 602쪽)

4
19세기 말엽에 한민족의 태일 문화를 복원시키는 중대한 사건이 있었다.

전남 함평의 도인道人 김경수가 태일 문화의 완성작으로 태을천太乙天의 소식을 전한 것이다.

50년 수행 끝에 그는 삼신상제님으로부터 태을주太乙呪를 받아 내려 세상에 전하였다.

태을주의 탄생은 인류 정신문화사에서 가장 위대한 사건 중의 하나로 9천년 태일신 사상의 최종 결실이라 할 수 있다. (환단고기 역주본 해제 439쪽)

5
‘한’이 궁극적으로 뜻하는 바는 미래의 인간상이다.

지금까지의 역사에서 ‘한’은 인간에게 내재한 광명, 또는 광명이 깃든 신성한 존재로서의 인간 등을 의미하였다.

그러나 ‘한’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한’은 장차 천지의 뜻과 이상을 역사 속에서 직접 실현할 천지의 아들딸로서 ‘태일太一의 인간’을 가리킨다.

미래 문명사회에서 보편적인 인간상이 될 태일 인간, 이것이 ‘한’의 궁극이다. (환단고기 역주본 해제 5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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