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보인다

대전쟁과 대병겁③

이것이 개벽이다 책

지구촌을 휩쓰는 대전쟁과 대병겁

 

1)대전쟁의 발발


●인류의 커다란 혼란 뒤에 ‘더 큰 혼란’이 준비되고 있으며 거대한 모터는 새로운 세기들을 가져올 것이다:
 비처럼 내리는 피와 우유, 기아,강철,역병
 하늘에는 긴 불꽃을 내며 달리는 불이 보일 것이다.
 Après grand troche [trouble] humain plus grand s'apprête
 Le grand moteur les siècles renouvelle:
 Pluie, sang, lait, famine, fer et peste,
 Au del vu feu, courant longue étincelle. (2:46)

이 시는 21 세기를 전후하여 일어날 국가 간의 큰 분쟁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일부 노스트라다무스 연구가들은 이를 3차 세계대전으로도 해석하는데, 시에서는 분쟁이 과학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일어난다는 것이다.

 

4행의 ‘긴 불꽃을 내며 하늘을 달리는 불’이란 미사일을 의미하며 3행은 전쟁이 초래할 참상을 나타낸다.

 

2)큰 질병과 돌림병의 유행

●볼스크들의 파멸은 두려움에 떨 만큼 참혹하니
 그들의 거대한 도시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오염되리라:
 ‘태양과 달은 약탈’ 당하고 그들의 사원은 더럽혀지리니:
 두 강은 흐르는 피로 붉게 물들게 되리라.(6:98)

 

앞에서 우리는 천재지변과 대전쟁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그런데 여기에 서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오염되리라’고 하면서 태양과 달은 약탈당하고’ 라고 하여,

자연계의 대변혁과 더불어 치명적인 질병이 유행하여 볼스크 족,즉 ‘서구 세계가 처참하게 몰락’ 하리라고 예고하고 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이 질병들이 전쟁이라는 또 다른 재앙과 맞물려 돌아가는 모습도 그리고 있다.

●무서운 전쟁이 서양에서 준비되면
 다음해에는 돌림병이 찾아오리라
 너무도 두려워하리라, 젊은이도 늙은이도 동물도 피, 불,수성, 화성, 목성은 프랑스로.
 L’horrible guerre qu’en l’Occident s’apprête,
 L’an ensuivant viendra la pestilence
 Si fort l’horrible,que jeune, vieux, nc betê,
 Sang, feu, Mercure, Mars, Jupiter en France.(9:55)

 

가공할 공포의 전쟁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다음해에 질병이 퍼진다고 했다.

그런데 이 돌림병의 정체가 무엇이기에 사람은 물론 동물 까지도 두려워한다는 것일까?

 

 

이 괴이한 병은 바로 황금의 사투르누스가 쇠 (가을 금金기운 =숙살肅殺기운 )로 변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같은 해, 그리고 그 후 몇 년 동안 가장 무시한 전염병과 가장 가혹한 기근이 연속해서 발생할 것입니다. 기독교회 창립 이후로 유례가 없던 엄청난 재난이 남부 지방 전역을 휩쓸 것이고, 또한 스페인 전 지역에서도 그러한 흔적들이 남을 것입니다.(「앙리 2세에게 보내는 편지」)

그 중 세계의 2/3가 죽게 될 질병이 광범위하게 나타납니다. 아무도 들판과 집의 진정한 주인을 알지 못할 정도로 많은 사란들이 죽고 성직자들은 완전한 비통함에 젖어 있게 될 것입니다.(「앙리 2세에게 보내는 편지」)

 

질병의 발생에 대해서는 특정 지역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 그 참상을 생생하게 그린 예언도 있다.


●캄파니아, 시에나, 플로랑스와 투스치 사이에 여섯 달과 아흐레 동안 한 방울의 비도 오지 않으리라:
낯선 병이 달마티아에서 유행하다가 널리 퍼져 모든 대지를 멸망시키리라 (2:84)(*1행에 나오는 지명들은 이탈리아에 있는 도시 이름이다.)

 

최후의 대재난을 예고하는 결정적인 조짐으로서 이탈리아 여러 도시가 겪을 극심한 가뭄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극심한 가뭄 끝에, 장차 모든 대지를 멸망시키는 낯선 병이 유행하리라는 것이다(서양에 한정지어 해석해야 한다).

 

맨 처음 달마티아에서 퍼질 이 병은 ‘낯선’이라는 말 그대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질을 말한다.

따라서 앞의 ‘무서운 전쟁 다음해에 돌림병이 찾아온다’ 앞에 나온 말과 연관지어 보면,

장차 전 인류를 멸망으로 몰고 갈 이 괴질은 어떤 재난이 선행한 후에 발발하게 된 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달마티아는 크로아티아의 한 지방으로서 아드리아 해를 사이에 두고 이탈리아와 서로 마주보고 있다.

 

●늪 속의 낫은 인마궁에 결합하고
 앙양하고 고귀한 구유 속에서
‘질병’과 ‘기아’와 ‘전쟁’에 의한 죽음
 세기는 새로운 변혁에 다가서리라.
 Faux a l'étang joint vers le Sagittaire,
 En son haut AUGE de l’exaltation,
 Peste, famine, mort de main militaire,
 Le siècle approche de rénovation. (1:16)
 (*인마궁人馬宮: 사수좌의 기간(11월 23일 〜12월 21일))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는 말구유에서 태어났다.

그렇기 때문에 제 2행에서 ‘앙양하고 고귀한 구유’ 라고 표현한 것이다.

이 표현은 일견 기독교 정신을 찬미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노스트라다무스가 진실로 그런 의미에서 ‘앙양하고 고귀하다’고 했을까?
다음 제3행에서는 질병과 기아와 전쟁에 의한 죽음이 있다고 하였는데, 이는 무엇을 말함인가?

 

노스트라다무스는 ‘앙양하고 고귀하다’는 반어 법을 쓰면서 기독교에 바탕을 둔 서양 문화의 한계와 결말을 강력하게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제4행의 '세기’는 지금의 시간대를 뜻한다.

이는 『백시선』 곳곳에서 말하는 변혁의 때가 대부 분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가리킨다는 점과 연관지어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새로운 변혁에 다가선다’는 것은 지금까지 인류가 겪었던 단순한 문명사적인 변혁을 뛰어넘는 파천황적인 차원의 대변혁이 멀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이 시는 현재의 인류가 질 병과 전쟁, 기아에 의한 죽음의 시대를 거쳐 새로운 변혁의 시간대를 맞게 되리라는 점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개벽이다 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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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의 엄습②

이것이 개벽이다 책

가공할 천재지변의 엄습

 

1)거대한 지각변동과 대해일 
 

새 희망의 세기가 되리라 기대했던 21세기, 하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자연재해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그 강도를 더욱 높여 가고 있다.

2004년 12월에는 거대한 쓰나미가 동남아시아를 휩쓸어 세계지도를 바꾸어 놓았으며,

2008년 5월에는 1995년 일본 고베 지역에서 일어났던 한신 대지진의 32배에 달하는 쓰촨성 대지진이 중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어서 2011년 3월 11일 14시 46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관측 사상 최대인 리히터 규모 9.0의 강진이었고 2만 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때 대지진으로 일본 열도 전체가 2.4m 정도 이동하고 지축도 10㎝가량 움직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노스트라다무스는 이들 지진보다 훨씬 더 강력한 천재지변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다음의 예언시에서 무섭게 경고 하고 있다.

 

●태양이 황소자리 20도에 올 때 대지는 격렬하게 진동하며 사람들로 붐비던 거대한 극장이 무너지리라:
 대기도 하늘도 땅도 캄캄해지고 혼란해지며 그때는 불신자들도 하나님과 성자를 향해 나아가리라.
 Sol vingt dc Taurus si fort dc terre trembler,
 Le grand théâtre rempli ruinera:
 L’air, ciel et terre obscurcir et troubler,
 Lors I'infidèle Dieu et saints voguera. (9:83)
 (*태양이 황소자리에 머무르는 기간: 4월 21일∼5월 20일)

 

●7스타드의 거대한 둥근 산이
 평화와 전쟁, 기근과 홍수 뒤에 큰 나라들을 집어삼키며 달려들리라
 아무리 오래되고 지반이 튼튼할지라도.
 La grande montagne ronde de sept stades,
 Après paix, guerre, faim, inondation,
 Roulera loin, abîmant grands contrades,
 Mêmes antiques, et grande fondation.(1:69)
 (*1 stadium=약 185m/7 stadia: 약 1.3km)

여기서는 지상의 어떤 지역이 바다 속으로 침몰되어 사라질 것임을 전해 주고 있다.

'거대한 둥근 산'은 지각 변동 때문에 발생하는 거대한 해일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러한 재난은 홍수와 기근 뒤에 발생한다고 한다.

 

2)달이 새로운 순환 주기를 갖는다.

 

●얼마나 큰 손실인가! 아! 학식은 뭘 할 것인가!
 달의 주기가 완성되기 전에
 불과 대홍수와 무지한 왕권 때문에 다시 회복되기까지는 긴 세기가 걸리리라.
 La grande perte, las que feront les lettres,
 Avant le Ciel de Latona parfait,
 Feu grand déluge plus par ignares sceptres,
 Que de long siècle ne se verra re fait. (1:62)

 

둘째 행의 ‘달의 주기週期가 완성된다’ 는 말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할까?

지금의 달은 자전축이 5도 정도 기울어져 있다.

그래서 태양과 음양(태극) 운동을 할 때에 태양의 지배를 너무나 크게 받는다.

 

그런 점에서 달은 자유롭지 못하다 달의 주기가 완성된다는 말은,

천지일월에 대변혁이 일어나 태양과 음양의 균형을 이룬 달의 새로운 주기가 시작된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한 대변혁이 생기기 위해서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야 할 것인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당연히 달의 자전축과 공전궤도가 바뀌어야 할 것이다.

머지않은 장래에 지구 자전축의 경사까지 크게 흔들리는 천지의 대격변이 일어나는데, 어찌 달인 들 요동치지 않겠는가!

 

그러면 격변은 어느 정도나 지속될까?

노스트라다무스는 천지의 대변화가 일단 현실화되면 단기간에 좋아지는 일 은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여, 지구 자전축의 이동과 같은 대사건이 일어나는 시점을 전후하여 충격적인 변국이 전개되는 일정한 기간이 있다는 것이다.

이 기간의 전후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충격 가운데 우리가 직접 체험하게 될 대표적인 재앙은 물[水]과 불[火]에 의 한 파괴다.

전쟁화재, 홍수, 지진, 화산 폭발, 해일 등을 떠올리면 그 참상의 강도를 느낄 수 있으리라.

 

이를 그는 아들에게 이렇게 일러 주었다.

●전 우주적인 대재난이 일어나기 전에 대홍수가 일어날 것이다. 그래서 물에 덮이지 않는 땅이 거의 없게 될 것이다. 대홍수는 상당한 기간 지속될 것이며, 특정한 인종과 특정한 지방을 제외한 모든 것이 소멸될 것이다.(「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3)모든 것은 불로 파괴된다
 

위의 편지 내용에 뒤따라 다음과 같은 예언이 나온다.

●대홍수를 전후하여 많은 지역에서 비가 적게 올 것이다. 하늘에는 수많은 불덩어리와 뜨겁게 불타오르는 돌들이 떨어질 것이며, 모든 것은 불로 파괴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최후의 대재난 이전에 갑작스럽게 일어날 것이다. 이는 화성의 운행주기와 관계가 있다. 그러나 어떤 별들은 여러 해 동안 보병궁자리에 모여들 것이며, 다른 별들은 더 오랜 기간 동안 전갈자리에 모여들어 한 동안 지속될 것이다.(「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노스트라다무스는 물에 이어 불에 의한 파괴가 일어날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최후의 대재난 직전에 일어난다고 했다. 그렇 다면 이 최후의 대재난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지구 중심의 불이 새로운 도시 주변을 뒤흔드리라.
 Ennosigée feu du centre de terre,
 Fera trembler autour de cité neuve.(1:87)


이 예언시도 심오한 경지를 느끼게 하는 중요한 구절이다.

지구의 중심에 있는 신비의 ‘불’ 이 새로운 도시 주변에 지진을 일으킨다고 하였다.

 

일부 노스트라다무스 연구자들은 이 불덩이를 지하의 핵무기라 말한다.

그런데 지질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지구 중심에 있는 고온의 핵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지질학자들은 지구 중심의 핵이 맨틀의 대류를 일으키고 새로운 지각을 형성하며 여러 가지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원동력이라 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노스트라다무스가 말하는 것은 현상적인 불만이 아니다.

무형적인 천지의 불기운 때문에 지구의 여러 지역에서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을 예언한 것이다.

 

뒤에서 설명 하겠지만 이 불기운은 우주가 새로운 시간대로 접어드는 원리를 밝힌 『정역正易』에서 언급한 이천칠지二天七地의 음양 불[火]의 변화를 암시하는 것이다. 『이것이 개벽이다 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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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라다무스 예언①

이것이 개벽이다 책

노스트라다무스 대예언


●서양에서 무서운 전쟁이 준비되면 다음해에는 돌림병이 찾아오리라. 너무도 두려워하리라, 젊은이도 늙은이도 동물도(『백시선』)

 

미셸 노스트라다무스는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 생레미에서서 태어났다.

이 위대한 예지자는 어린 시절부터 여러 학문 (의학•철학 •점성학)에 정통했던 조부와 외조부에게서 다방면의 고급 지식을 전수 받았다.

이미 12세 때 라틴어 , 히브리어, 그리스어 공부를 끝냈으며 점차 고전문학, 수학, 의학, 점성술, 연금술 등의 전문지식을 풍부 하게 습득했다.

 

성장하여 아비뇽에서 철학과 법학을, 몽펠리에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 그곳에서 3년 동안 교수로 있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결혼한 지 3년째 되던 해(1537년)에 당시 프랑스를 휩쓸던 흑사병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을 모두 잃고 말았다.

수 많은 생명을 죽음에서 건져 냈던 그였지만 정작 자신의 가족을 구하는 데는 무기력했던 것이다.

 

아내와 자식을 죽음 저편으로 먼저 떠나보내는 참담한 불운을 겪은 노스트라다무스는 그후 10여 년 동안 방랑 생활을 하게 된다.

이후 44세가 되던 1547년에 남프랑스의 살롱이라는 마을에서 한 부유한 미망인과 재혼하여 아들 세자르를 낳았다.

한 번 자식을 잃은 뼈아픈 상처 때문인지 그는 세자르를 몹시도 사랑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의사의 업을 그만두고, 자신이 ‘비밀의 방’ 이라 부르는 컴컴한 서재에서 스스로 ‘미래로 가는 통로’ 라고 이름 붙인 검은 거울을 통해 하늘의 소리를 들으며 예언서『백시선百詩選』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당시 그의 예언시를 읽고 누구보다도 열광한 사람들은 프랑스의 상류층이었다.

특히 프랑스 국왕 앙리 2세는 자신의 사망과 가문의 운명에 대한 예언에 충격 받고, 1556년에 노스트라다무스를 궁중으로 불러 왕가의 운세 판단을 맡겼다.

 

그러나 노스트라다무스는 위선과 음모로 가득 찬 궁중 생활에 혐오를 느끼고, 살롱으로 돌아와 1558년 초부터 『백시선』의 마지막 부분을 집필했다.

12권으로 된 이 결정판은 그가 죽은 지 2년 후(1568년)에 출판되었다.

 

그는 1566년 7월 2일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예언은『백시선』 속에 남아 지금까지도 온 세상을 전율케 하고 있다.

오랜 작업 끝에 완성된 『백시선』에는 “이 책 속에 세계의 미래가 모두 담겨 있다”고 친구들에게 말한 그대로, 문명의 발전 모습과 전 인류를 파멸로 몰고 가는 무시무시한 전쟁, 그리고 그 끝에 찾아올 혹독한 기아와 전염병으로 인한 지구 종말의 영상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20세기 후반,400년간 로마에 숨겨져 있던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서가 발견되면서 새로운 예언이 쏟아져 나왔고, 현대 인류의 운명을 암시 하는 내용들이 많아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 예언서는 로마 국립도서관에서 이탈리아 저널리스트 엔자 마싸와 로베르토 피노티가 16세기 고서 필사본과 함께 발견한 것으로, 당시 책의 표제는『바티시니아 노스트라다미Vaticinia Nostradami』였다고 한다.

 

이탈리아 역사학자들은 정밀 검사를 통해 이 고문서가 실제 노스트라다무스가 살았던 16세기에 제작되었음을 규명했다.

그 책에는 노스트라다무스가 직접 그린 많은 수채화가 수록 돼 있고 이미 알려진 예언은 물론 새로운 예언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도 언급돼 있다.

 

그림 중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큰 타워가 불타고 있는 것을 그린 것이다.

이 그림은 2001년에 미국에서 일어난 9.11 테러를 예언한 것으로 해석 되고 있다.

 

『백시선』에도 9.11 테러를 예언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가 있다고 한다.

●몸은 둘, 머리는 하나, 그리고 둘로 갈라진 벌판, 전대미문의 네 개에 응답하리라, 거대한 것에 비해 너무도 작은 것, 거대한 것에 피해를 안기리라. 뾰족한 탑이 무너지리라, 그리고 외수아에 더 큰 피해를 입히리라.(12:52)

 

‘몸은 둘인 뾰족한 탑’ 은 흡사 무너진 세계 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을 떠 올리게 한다.

그리고 ‘Eussouis’는 프랑스어 식으로 읽으면 ‘외수아’ 가 되는데, USA를 프랑스어 식으로 읽으면 ‘위스아’ 이므로 발음이 아주 비슷하다.(강주헌 엮음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한 21세기 대충돌』)

 

그리고 ‘성직자에게 등 돌린 시민의 모습’ 도 그려져 있는데 『더 노스트라다무스 코드』의 저자 오타비오씨는 이것을 가톨릭 교회가 처한 비극에 관한 것이라 해석 하고 있다.

이 시는 그의 예언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가장 논란이 되는 내용이기도 하다.

 

•1999 일곱 번째 달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오리라 : 앙골무아의 대왕이 부활하리라. 화성을 전후로 행복하게 지배하리라.
 L’an mil neuf cent nonante neuf sept mois
 Du ciel viendra un grand Roy d’effrayeur:
 Ressusciter le grand Roy d’Angolmois,
 Avant apres, Mars regner par bonheur. (09:72)

 

많은 사람들이, 노스트라다무스가 '1999년 7월' 을 세계 종말의 시기 로 예언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는 고도벤을 비롯한 노스트라다무스 연구가들 대부분이 자의적으로 해석한 결과일 따름이다.

새 천 년이 시작 되었는데도 이 예언이 실현되지 않자, 노스트라다무스는 세기말을 사는 인류에게 허무맹랑한 예언으로 큰 공포를 안겨 준 인물로 여겨지게 되었다.

 

섬뜩하리만치 정확하게 인류의 미래를 내다본 그가 왜 가장 중요한 종말시기에 대해서는 빗나간 예언을 남기고 말았을까?

그는 진정 1999년을 종말의 때로 보았는가?

이제 그 진실을 밝혀 보기로 한다.

 

이 예언시의 불어 원문의 첫줄에 나오는 ‘L’an mil neuf cent nonante neuf를 많은 학자들은 글자 그대로 1999년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런데 현대 불어에서는 이 99라는 숫자를 '4×20+ 19(quatre-vingt-dix-neuf)’라고 표기한다.

16세기 불어인 'nonante neuf' 라는 말은, 현대 불어처럼 ‘4×20+19’가 아니라 99로 해석되며 엄밀하게 따지면 '90의 9’ 로 해석할 수 있다.

 

또 뇌프neuf라는 단어 에는 아흡이라는 뜻 외에 ‘새로운, 신참인’ 이라는 뜻도 들어 있다.

그러므로 이 구절을 단순히 1999년으로만 이해하면 안 된다.

본문의 뜻을 손상 시키지 않으면서 문제의 시구를 우리말로 옮긴다면 1900, 9 0,9,7의 달로 해석할 수 있다(7월은 'juillet'란 단어를 쓴다).

 

9라는 수는 새질서의 개벽으로 들어서는 대변화의 시간 과정을 뜻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자신의 모든 예언시를 보통 사람이 쉽게 알 수 없도록 고의적으로 난해하게 구성한 이유를 밝히면서, 비록 미래의 소식을 비밀스럽게 전할지라도 그것은 영원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에 마침내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세상의 불의함 때문에 입을 다물고 나의 저작을 포기하려고도 했었다.…내가 앞으로 닥쳐올 일을 분명하게 밝혀서 쓴다면 현재 권력 자리에 있는 사람들, 종파나 각 종교의 지도자들은 그들이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들과 이 사건들이 대단히 다르다고 생각하고 이를 비난할 것이다. … 이러한 이유 때문에 나는 미래에 일어날 사건들을 그대로 기록하지 못하고 비밀스럽게, 수수께끼처럼 묘사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장차 일어날 일들이 놀라기 잘하는 사람들을 분노케 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것은 모호하게 쓰여졌다. 그래서 학자나 현인, 권력자나 왕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보잘 것 없고 겸손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영원한 하나님으로부터 예언적인 직감의 능력을 부여받은 예언자들도 이를 이해할 것이며, 이러한 예언의 직감에 의해서 사람들은 먼 앞날의 일들을 알게 될 것이다.(「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그러므로 하나님이 생명을 창조하고 만물을 주재하시는 근본원리를 알기만 한다면 그가 남긴 예언의 수수께끼도 수 있는 것이다.

우주 생명의 창조섭리를 규명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인 동양의 상수象數철학에서 9와 7은 둘 다 분열 작용의 마지막 단계를 가리키는 수[象數]이다.

 

9 는 작용의 끝수[終數]이며, 7은 분열의 최후 단계에서 작용하는 천지기운[火氣]을 표상하는 수다.

그러므로 9와 7을 연속적으로 기록한 숫자 배열, 즉 ‘1900, 90, 9, 7의 달’은 1999년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성장과정 [先天]을 마감하기 직전까지 계속되는 문명과 대자연의 ‘분열의 최후 단계 시점’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노스트라다무스는 결코 1999년을 종말의 때로 말하지 않았다.

우리는 여전히 그가 상징적으로 표현한‘1900, 90, 9’의 시간대에 살고 있다. 『이것이 개벽이다 上』-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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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란 개벽에서 생존하려면㉘

생존의 비밀

병란 개벽에서 생존하려면
 

사람은 누구나 하늘과 땅에서 몸을 받아 하늘과 땅의 뜻을 성취하는 구도자로 살도록 이 세상에 태어났다.

그러므로 깨달음을 얻어야 영적인 만족을 하고 영원한 생명을 받아 내릴 수 있다.

지금은 오직 가을의 진리’ 만이 나를 살리고, 진정한 행복으로 인도한다.

 

상제님의 존호 ‘증산甑山’의 ‘시루 증甑’에는 모든 것을 수용하고 완성시킨다는 뜻이 담겨 있다.

상제님의 도법은 하늘의 신들과 지상 인간의 구도의 갈급증을 완전히 해소시켜 주는 궁극의 진리[無極大道]이다.

상제님은 “도를 닦으려면 체体부터 잡아야 한다”(도전2:142:1)고 말씀하셨다.

상제님의 진리의 체, 진리의 원본 틀이 바로 ‘우주 1년 이야기’ 이다.

무엇보다 우주가 1년 사시로 순환하는 이치를 제대로 알아야 ‘왜 인간이 태어나고, 지난 세월동안 상극의 어둠 속에서 가을 진리를 향해 머나먼 고난의 여정을 걸어 왔는가’ 하는 것을 깨칠 수 있다.

 

지금은 천지에서 인간의 생명을 추수하는 가을 개벽기이다.

이때는 오직 상제님만이 인류를 구원하실 수 있다.

상제님만이 우주 삼계를 다스려 모 든 천지신명을 뜻대로 통제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일찍이 석가, 공자, 예수를 비롯한 수많은 성신들은 천상에서 자기들을 지상에 내려 보내셨던,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께 인류 구

원을 간청하였다.

•하늘에 있는 신선과 부처와 성신들이 나에게 탄원하여, ‘세상에 내려가셔서 억조창생의 병사病死를 건져 주옵소서.’ 하고 간곡히 하소연해 오므로 내가 이 세상에 내려왔느니라. (도전7:39)

 

그러면 증산 상제님의 도맥道脈은 어떻게 계승되었을까?

상제님은 “나는 천지로 몸을 삼고 일월로 눈을 삼는다”(도전4:111:15) 하시며 천지의 이법에 따라 무극대도의 종통 맥을 여성인 태모 고수부님에게 전수하였다.

 

수부首婦님은 상제님의 반려자이자 대행자로서, 상제님이 어천하신 후 도장 문을 열고 상제님의 대도 진리의 첫 씨앗을 인류 역사에 처음 뿌려 주신 온 인류의 큰 어머니[太母]이시다.

상제님은 “사람은 여자가 낳는 법이니라. 후천에는 음陰도수가 뜬다”(도전6:51)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부 도수首婦度數로 천하 만민을 살리는 종통대권宗統大權은 나의 수부, 너희들의 어머니에게 맡긴다. (도전11:3457)
• 사람이 낳기는 제 어미가 낳았어도 맥을 전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산다. 시속에 맥 떨어지면 죽는다.’ 하나니 연원淵源을 잘 바루라. (도전6:65)

 

가을철의 인간 열매로 거듭나느냐, 아니면 3년 질병대란에서 영원히 소멸되느냐?

그 첫째 관건이 바로 증산 상제님에게서 태모 고 수부님께로 이어지는 천지 부모 하나님의 도통 맥을 제대로 잡는 것이다.

상제님께서는 수부님을 부정하고 진리를 왜곡, 조작하는 자는 구원받을 수 없다고 엄중히 경계하셨다.


•수부의 치마 그늘 밖에 벗어나면 다 죽는다. (도전6:39)
•나의 도道를 열어 갈 때에 난도자亂道者들이 나타나리니 많이도 죽을 것이니라. 난법난도하는 사람 날 볼 낯이 무엇이며, 남을 속인 그 죄악 ‘자손까지 멸망’ 이라. (도전6:21)

 

이로써 후천 새 질서가 정음정양으로 바로잡히고 남녀동덕의 새 역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가을 개벽기의 질병대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제님의 도를 받아 태을주를 숨 쉬듯 읽고 일심 정성으로 구도의 길을 걸어 의통 조화권을 전수 받아야 한다.

그것이 지상의 자손과 천상의 조상이 함께 구원 받고 가을 선경의 조화 낙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다.

 

하지만 올바른 공부 방법을 모르고 시작하면 난법亂法의 구렁에 빠진다. (도전9:200)

'깨우칠 적에는 반드시 스승이 있어야 한다’(도전6:63:14)는 말씀대로, 가까운 증산도 도장을 방문하여 체계적으로 공부하기를 권한다.

 

가을의 질서는 인간과 만물을 살려 내는 상생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선천 상극의 묵은 의식, 묵은 관념을 버리고 천지와 하나 되는 상생의 도심으로 새로 태어나야 한다.

가을 개벽기에 사람을 ‘살리는 일’ 보다 더 고귀하고 큰 덕이 없다.

•장차 십리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다 죽일 때에도 씨종자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천하 창생의 생사가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느니

라. (도전8:21)
• 너희들은 손에 살릴 생生자를 쥐고 다니니 득의지추得意之秋가 아니냐. (도전8:117)


무엇보다 질병대란에서 왜 죽는지도 모르고 넘어가는 인류를 건져 내는 일! 이야말로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과 태모님의 도법을 받는 구도자들의 가장 큰 영광이요 축복인 것이다.

우리 생명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한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 들어와 화산 폭발, 대지진. 혹한, 폭염, 폭설, 홍수 둥 우리 생명을 위협하는 자연 재난과 질병이매우 빈번하고 강력해졌다.

지난 70, 80년대부터 쏟아져 나온, 지구 멸망을 주제로 다룬 수많은 영화 속 재앙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전문가들은 지금 인류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총체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음을 경고하면서 지구환경 파괴로 인한 문명의 붕괴와 인간의 멸종 위기까지 언급하고 있다.

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가?

 

지구촌 인류가 직면한 이 모든 문제는 선악을 가름하는 도덕주의를 넘어서며, 사랑과 봉사, 자비와 헌신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존의 종교나 철학, 과학 등, 그 어디에서도 해답을 찾을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대자연의 큰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닥쳐오는 거대한 변화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천지의 큰 계절이 바뀌면서 인류 문화 또한 새롭게 태어난다.

“선천은 삼계(하늘․땅․인간)가 닫혀 있는 시대니라”(도전4:6:1)라고 밝혀 주신 상제님의 말씀처럼, 생장․분열하는 봄여름 상극의 ‘닫힌 문화’ 시대에서 성숙․통일하는 가을철 상생의 ‘열린 문화’시대로 넘어간다.

 

따라서 이때 하늘이 인간을 향해 절규하는 진정한 메시지는 바로 선천의 묵은 의식에서 벗어나 자연 섭리와 함께 성숙하는 가을의 새 진리를 만나라는 것이다.

사람이 몸담고 살아가는 가장 큰 틀이 하늘땅, 대자연이다.

무엇보다 우리의 생명이 깃들어 있는 이 ‘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알아야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다.

 

자신의 신앙이나 깨달음이 아무리 치열하다 해도, 세상에서 어떤 큰 성공을 이루었다 해도, 하늘땅이 요동을 치고 대자연이 격변을 일으키는 데는 손쓸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백화점에 들어가 있는데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 건물이 무너져 내린다면, 어떻게 재앙을 피할 수 있겠는가.

 

더욱이 가을철 대변혁 상황을 주도하는 것은 선천 역사를 관통해서 흐르는 거대한 원한의 힘 이다.

큰 여름철의 ‘상극의 극점’ 에 이르면 수천, 수만 년 동안 축적된 원한의 불덩이가 아주 강력하게 폭발한다.

이와 동시에 가을철 서릿발 기운이 들어와 봄여름 내내 하늘땅이 한시도 쉬지 않고 정성과 기운을 다 바쳐 길러 낸 인간의 생명줄을 끊어 버린다.

 

가을개벽 상황으로 상씨름과 함께 질병대란이 일어나는 것이다.
가을개벽의 실제 상황이 닥쳐와 인류의 생사가 결정되는 시간도 대자연의 법칙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다.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셔서 신천지 지상 선경 문명을 열어 놓고 어천하신 지 100년이 지나면, 가을개벽의 거대한 충격들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게 된다.

인류 문명이 궁극으로 번창하여 선경문화 건설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도약함과 동시에, 선천 역사 속에서 쌓여 온 모든 것이 ‘파탄 도수’로 처참하게 무너져 내릴 것이다.

 

바야흐로 새 시대가 열리는 역사의 분기점!

인간이 대자연과 하나 되어 천상의 상제님에게서 직접 가르침을 받으며 살던 지고지순한 신교神敎문화의 도법이, 상제님의 지상 강세로 지구촌의 동방 땅 한민족으로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된다.

 

이 우주에는 결코 종말이 없다.

단지 천지의 체질이 바뀌는, 자연과 문명의 총체적인 변혁이 있을 뿐이다.

 

지구는 하나요, 지구촌 인류는 한 형제다.

우리 모두가 하나의 운명체로 묶여 있는 것이다.

상제님의 손길로 이 세계의 크고 작은 모든 문제가 조화와 균형을 되찾는 거룩한 순간, 대자연과 인류 문명의 틀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는 ‘위대한 재탄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따라서 오늘을 사는 인간의 진정한 성공, 영원한 삶의 길은 개벽상황으로 닥치는 변혁의 거센 파도를 잘 극복하는 데 있다.

특히 가을철 생명의 길로 들어서는 것은 우리뿐만이 아니라 천상에서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우리의 모든 조상이 함께 열매 맺는, 가장 영광되고 보람 있는 일이다.

 

가을의 문턱을 넘어 하늘땅과 함께 새롭게 태어날 것인가, 아니면 영원히 낙엽 되어 사라지고 말 것인가!

모든 것은 오직 그대의 결단과 선택에 달려 있다. 『생존의 비밀』<28>

천지와 인간이 총체적으로 바로 잡히는 개벽㉕

생존의 비밀

천지와 인간이 총체적으로 바로 잡히는 개벽
 

질병대란에는 후천가을의 개벽 시운을 맞아 모든 인류에게 원한을 품게 한 선천 상극의 기운을 깨끗이 씻어내고 천지 안의 불의를 완전히 뿌리 뽑는, ‘하늘과 땅과 인간, 우주 삼계 차원의 역사 심판’ 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선천 상극 질서에 갇혀 온갖 죄악을 거리낌 없이 저질러 온 인간을 ‘천지 부모와 한마음’ 으로 살아가는 가을의 성숙한 신인간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그래서 이름 하여 ‘다시 개벽’ 이라고 하는 것이다.

선천의 종교 문화에는 흑사병, 에이즈 등 지금까지의 병란도 극복할 법방이 없었다.

더욱이 앞으로 오는 병란은 현대 문명이 완전히 붕괴되고 천지의 질서가 바뀌는 차원에서 오는 대병이다.

 

그러므로 인류는 오직 천지의원 주인이신 우주 통치자, 천지 조화권을 쓰시는 증산 상제님의 도법을 통해서만 질병대란에서 살아남게 된다.

바로 이 병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종교 간의 소통을 가로막고 있던 묵은 신앙의 장벽이 여지없이 무너지고, 선천에 쌓여온 크고 작은 모든 부조리와 갈등이 해소된다.

 

온 인류가 상생의 한마음으로 새로 태어나 상제님의 문화가 새로운 통일 문화로 자리 잡는다.

병란은 병든 천지와 인간을 완전히 치유하여 인류에게 ‘세계 일가 통일문명’을 열어 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즉, 병란은 인간 역사의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여 이 세상을 더욱 성숙한 문화로 나아가게 하는 천지의 손길인 것이다.

 

이제 3년 질병대란의 의미를 간단히 정리해 보자.
첫째, 병란은 상씨름의 대파국을 끝막고 세계가 핵전쟁으로 궤멸되는 것을 막아낸다.

둘째, 병란은 ‘지구촌 온 인류가 한마음의 가을인간’으로 거듭나게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

곧 자연의 상극법칙 때문에 생긴 ‘뿌리 깊은 원한의 상처’를 치유할 뿐만 아니라 동서양 여러 민족의 닫혀 있는 의식과 문화 장벽을 ‘일시에' 허물어 소통과 개방을 촉진시킨다.

셋째, 병란은 인류 역사가 후천 가을의 성숙한 문화로 도약하도록 이끌어 준다.

즉 병란으로 선천의 문화가 붕괴되고 인간의 영성을 성숙시키는 새 문명이 태동한다.

넷째, 병란은 지구촌 전 인류의 씨종자를 공정하게 추려 내는 정의로운 심판과 구원의 손길로 작용한다.

상제님은 “병겁으로 사람을 솎아야 사 私가 없다 … 장차 천지에서 십 리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다 죽일 때에도 씨종자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도전7:38:8, 8:21:2)라고 하셨다.

병란은 선천의 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죽음의 기운인 동시에 상생의 새 우주 낙원을 건설하기 위해서 지난 상극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정리하고, 후천 선경에 뿌릴 각국의 인종 씨를 추리는 ‘통과 의례’ 인 것이다.

 

그런데 병란兵亂 ,병란病亂과 더불어 가을철의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 하나 더 있다.

주검이 새우 떼 밀리듯 하는 병란의 중심 상황에서 23.5도 기울어진 지축이 똑바로 선다.

 

이때의 충격이 어떨지 한번 상상을 해 보라.

•동서남북이 눈 깜짝할 사이에 바뀔 때는 며칠 동안 세상이 캄캄하리니 그때는 불기운을 거둬 버려 성냥을 켜려 해도 켜지지 않을 것이요, 자동차나 기차도 움직이지 못하리라. 천지이치로 때가 되어 닥치는 개벽의 운수는 어찌할 도리가 없나니 천동지동天動地動 일어날 때 누구를 믿고 살 것이냐 ! 울부짖는 소리가 천지에 사무치리라. 천지대도에 머물지 않고서는 살 운수를 받기 어려우니라. (도전273:2~7)

 

산이 뒤집히고 땅이 쩍쩍 벌어져 갈데없는 난리 속에서 자식이 지중하지만 손목 잡아 끌어낼 겨를이 없다. (도전2:139:3)

세상은 생지옥으로 화하여 산 자는 오히려 죽은 자를 부러워할 것이다.

 

문인이자 영능력자로 천상의 신명들과 소통한 미국의 루스 몽고메리Ruth Montgomery는

“지구의 극이동은 자연섭리로, 지구 자체의 정화cleaning를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다. 지구의 극이동은 눈 깜짝할 사이에 마치 지구가 한쪽으로 넘어지는 것처럼 일어난다. 지구는 본래의 공전궤도를 이탈하여 요동칠 것이다. 살아남은 사람의 숫자는 1억1명이다” 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1975년, 일본의 도승 기다노 케이호우北野惠宝는

천지신명으로부터 “앞으로 세계 지도가 바뀐다. 일본은 20만 명이 살아남는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인 약 425만 명이 구원 받는다”는 계시를 듣고, 이를 발표해 충격을 주었다.

 

•동래울산東來蔚山이 흐느적흐느적 사국四國강산이 콩 튀듯 한다 … 불 火개벽은 일본에서 날 것이요, 물水개벽은 서양에서 날 것이니라. (도전5:405,7:43)


결국 지축이 움직이면 일본은 화산 폭발과 대지진[불개벽]의 충격으로 국토의 대부분이 가라앉아 국가 자체가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된다.

실제로 일본 학자들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 열도는 110개의 활화산이 거미줄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 개의 화산이 폭발하면 연쇄 폭발을 일으킬 것이라 한다.

 

동경대 다치바나 교수는 이것을 ‘라디에이터 효과’라고 이름 붙였는데, 최악의 경우 도미노현상이 일어나 일본 열도 대부분이 바다 속으로 가라앉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일본 침몰의 여파로 한반도 동해안과 남해안에도 초대형 쓰나미가 밀려와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증산 상제님의 말씀을 전해 주는 증언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극이동이 일어날 때 서양의 어떤 나라는 바다 속으로 가라앉아 한 사람도 못 살고 멸망당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세계 지도가 싹 바뀌는 것이다.

육지가 바다 되고 바다가 육지 된다.

 

상제님은 “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일이 다 된 줄 알라”(도전7:17:7)고 하셨다.

최근 들어 지구촌에 지진이 빈발하고 있다.

벌써 수십년 전에 우리나라 서해 바다 속을 탐사하는 해군 특수부대원들도 서해 바닥이 융기하고 있다고 증언한 바 있다.

 

21세기에 들어와 세계적으로 강진의 횟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90년대에 비해 지진이 빈번해지고 있다.

1999년 9월 대만에서 대지진이 터졌을 때, 영국 BBC기자와 인터뷰하던 한 중국 여성의 말이 생생하다.

“Just five seconds, everything's changed!(단 5초 만에 모든 것이 변했어요!)”

 

그녀의 이한마디에서 인류가 지금 겪고 있는 자연의 변화의 손길에 대해 보다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것은 바로 오늘의 인류가 앞으로 맞이하게 될 대자연의 격변, 그 운명의 미래에 대한 증언과도 같은 얘기이다.

여기에 무슨 종교가 있고, 선이니 악이니 하는 가치가 있는가?

어린이고 어른이고, 착한 사람이고 악한 사람이고 단 몇 초, 몇 분 만에 무참히 희생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영화 (2012)에서 끝까지 대재앙을 극복하려고 동분서주하던 미국 대통령은 비통함에 젖어 TV와 라디오를 통해 전 세계 정상에게 이렇게 선언한다.

"알다시피 세계는 곧 종말을 맞이합니다! The world, as we know it, will soon come to an end!”

바로 이러한 종말적 상황이 우리에게 닥치게 된다.


지축이 정립하면 지구 생물계에도 격변이 일어난다.

굴드 교수의 말처럼 수많은 생물 종種이 일시에 자취를 감추었다가, 새로운 지구 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생물 종種이 출현한다.

인간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이렇듯 머지않아 우리는 병란兵亂․ 병란病亂에 이어 지축 정립이라는 세 가지 커다란 변혁을 맞게 된다.

이 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세계 각색 인종을 예외 없이 솎아내는 질병대란의 심판이다.

병란은 질병대란이 들어오면서 초반에 마무리되고, 지축 정립도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격변이지만, 질병대란은 3년에 걸쳐 지구촌을 휩쓸 것이기 때문이다.

 

질병대란과의 전면전, 다시 한 번 강조하건대 이것은 준비한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생사의 갈림길이 될 것이다.

인류가 다가오는 상씨름 전쟁과 대병란, 그리고 지축정립을 극복하고 살아남는 길은 과연 무엇일까? 『생존의 비밀』<25>

지금은 천지질서가 가을철로 들어서는 때⑮

생존의 비밀

지금은 천지질서가 가을철로 들어서는 때

 

현재 지구는 물이 고갈되고, 기상 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인류가 질병대란과 멸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 때는 우주가 추살의 후천개벽을 앞둔 여름철 말이다.

십이지지의 원리로 볼 때, 미未에 와 있다.

지구 1년에서도 가을이 되기 직전 음력 6월(양력 7〜8월)이 가장 더운 것처럼, 지금은 우주 1년 중에서 가장 더운 때이다.

불과 몇 년 사이에 남북극의 빙하가 다 녹아내리고 머지않아 지구상의 빙하가 사라질 위기에 놓인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2017년 북극 빙하의 면적이 겨울철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후변화로 인해 극지방의 기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결과다.
2017년 12월 1일 CNN방송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그린란드의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해안가 도시들이 상당수 물에 잠기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린란드 빙하의 해빙이 현재 속도로 진행될 경우 수백 년 안에 그린란드는 해발 ‘0’까지 떨어지게 되며, 이로 인해 지구 해수면은 7m 정도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7년 3월 22일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와 미 항공우주국(NASA)이 조사한 결과 이달 초 북극 빙하 면적은 1440만m²다.
NSIDC 마크 세레즈 국장은 "지난 35년 동안 북극의 기후 패턴을 관찰했지만 최근 2년과 같은 경우는 처음 본다"며 "2017년 겨울은 3년 연속 북극 빙하 면적 최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종잡을수 없는 기후 변화에 대해 미국의 제임스 한센 박사는 기후 변화의 티핑 포인트 Tipping Point가 다가오고 있다’라고 했으며, ‘가이아 이론’을 창시한 제임스 러브록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에는 이미 늦었다며 이제는 다가올 변화에 적응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지금까지 기후학자들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을 대부분산업화로 인해 방출되는 이산화탄소 때문이라고 말해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최근 새로운 의견이 제기되었다.

지구 온난화는 인간의 행위만이 아니라 대자연의 변화현상 때문에도 일어난다는 것이다.

즉 ‘추워졌다 더워졌다 하는 지구의 주기적인 변화’가 그 원인이라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지금까지 살펴본 동양의 사고와 부합하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는 바로 이 우주가 봄철을 거쳐서 ‘여름철의 마지막 시간대, 가장 뜨거운 염열炎熱의 극기 시간대’를 지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 것이다.

그러면 가을철로 들어가는 이때, 대자연과 인간이 총체적으로 병들어 지구촌에 질병대란을 일으키는 근원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본래 대자연과 그 안에서 태어나 사는 인간 삶의 목적, 가장 아름다운 가치가 수화[음양]의 조화이다.

그런데 선천개벽으로 우주 1년의 봄이 시작될 때, 천지의 중심축이 동북으로 기울어짐으로써 지축 또한 양의 방향인 동북쪽으로 기울어졌다.

이렇게 해서 양 기운이 음 기운을 능가하면서 천지에 상극相克질서가 들어온 것이다.

상극이란 ‘서로 극한다, 경쟁한다, 극복한다, 제어한다’ 는 뜻으로, 선천 세상의 창조와 성장의 법칙이다.

 

지구 1년의 봄에 초목의 씨앗이 차가운 대지를 뚫고 올라와 싹을 내고 여름철까지 꽃을 피우듯, 우주의 봄여름에는 인간과 만물이 무수히 생겨나 수많은 종족으로 분화하고, 서로 경쟁을 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꽃피우며 살아왔다.

‘아이들은 싸우면서 큰다’ 는 말처럼, 선천 세상에는 자연도 인간도 문화도 상극의 투쟁 속에서 생장生長이 이루어졌다.

실제로 홍수, 지진, 화산폭발, 가뭄 등 자연 환경에서 오는 갖가지 도전과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인류는 새로운 도구와 기술을 개발해 온 것이다.

 

그런데 앞에서도 강조했듯이, 자연과 인간은 본래 하나이다.

지축이 기울어져서 만물이 양 중심의 환경에서 성장 변화를 하다 보니 격렬한 경쟁과 투쟁으로 일관해왔다.

그래서 인간의 의식도 양 중심[억음존양]이 되어, 하늘 중심, 남성 중심, 승자勝者 중심으로 역사가 전개되었다.

 

자연의 상극 질서에서 태동한 인류 문명이 우승열패, 약육강식 등 강자 중심의 문화로 발달을 해 온 것이다.

그 결과 선천의 인류 역사는 한마디로 서로 빼앗고 뺏기는 전쟁의 역사였다.

역사에서 전쟁 없는 날이 단 며칠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중동 지역에서는 피를 부르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지 않은가.

 

그리하여 선천에는 생명을 압살하는 억압, 피로 얼룩진 전쟁과 보복이 무수한 원한을 불러 왔다.

선천 세상에는 이러한 원과 한의 살기, 어둠, 악의 세력이 있다.

상극질서 때문에 선천 문명은 무한히 성장 발전을 해 왔지만, 그 이면을 영적으로 들여다보면 악마의 세계가 되어버렸다.

 

상극은 양 운동으로 인간과 만물을 낳는 선천의 대자연 질서인데, 그 상극의 기운과 그늘 속에서 결국 인간 세상은 멸망의 위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앞으로 다가오는 피할 수 없는 질병대란은 바로 선천 세상을 살다 간 모든 인간의 악업과 원한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즉 자연 생태계를 마구 파괴하고, 인륜과 천륜을 짓밟고, 동물들을 학대하고, 남을 음해하고 죽인 숱한 악행에 대한 업보와, 선천 5만년 동안 묵은 천지신명들의 원한이 우주 가을의 환절기를 맞아 일시에 폭발하는 대이변이다.

 

•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道典 7:38)

 

그리하여 오늘의 인류가 살고 있는 여름의 극점은 바로 학자들이 말하는 크래시 타임crash time이다.

즉, 모든 것을 무화시키려고 하는 부 정적이고 파괴적인 죽음의 에너지가 총체적으로 폭발하는 때다.

인류 문명 또한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으로 무너지고 만다.

 

가을개벽은 여름철말의 더운 불기운(火)과 초가을의 차가운 금기운(金)이 서로 부딪히는 상극 작용[화극금火克金]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 선천 5만 년 동안 누적된 원한의 불기운이 우주의 환절기에 가을개벽의 서릿바람을 타고 대거 발동하여 대병란을 일으킨다.

 

그리하여 지상의 인간은 누구도 예외 없이 '한순간에 목숨이 떨어지게 되어 있다.

이것이 선천 여름철의끝자락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비극’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대병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천지에서 다 죽이는 이때, 살길은 어디에 있는가?

 

장차 일어나는 천하의 대병은 선천 성자들의 가르침으로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을 이미 넘어섰다.

기존의 선천 문화에는 그에 대한 올바른 법방이 없다.

그 병은 공자, 석가, 예수를 비롯한 성인들의 도법과 가르침, 깨달음과 희생의 공덕으로 치유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주의 창조 이법을 전혀 모르고 조상을 박대하며 오직 마음을 닦는다거나, 사랑과 자비를 베풀라는 설교만으로는 해결될 수가 없다.

그것은 이미 2천 년, 3천 년 전 옛 이야기이고, 우리에게는 인류의 모든 문제를 근원에서부터 끌러내 줄 수 있는 새 이야기가 필요하다.

이제는 봄여름의 성장 문화를 뛰어넘어, 천지 질서를 다스리는 무한한 도법으로 천하의 대병을 치유하고 가을의 성숙한 대통일 문화를 열어주는 분이 오셔야 한다.


질병대란은 이번 우주 1년에서 대자연의 시간이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변화 속에서 오는 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때는 천지와 인간 내면의 모든 병을 치유해 주실 수 있는 분, 바로 대우주의 살림살이를 맡아 주관하시는 하늘땅의 참 주인, 즉 천주님이 오실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 분이 바로 ‘화극금’의 추살 개벽에서 ‘화생토’, ‘토생금’으로 상생의 다리[土]를 놓아 인류를 건져 주시는 분이다.

그분은 과연 누구이며, 어떻게 질병대란에서 세상을 건지는 구원의 역사를 펼치셨는지 알아보자.

노스트라다무스는 이를 두고 “위대하시고 영원한 하나님은 변혁을 완수하시기 위해 오실 것이다”라고 예언하고 있다. 『생존의 비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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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근원은?⑬

생존의 비밀

병의 근원은 천지에서 온다.

 

지난날의 인류 역사는 왜 그렇게 끔찍한 원한의 역사가 되었으며,

오늘날 인류는 어떻게 해서 질병대란의 위협을 받고 멸망의 위기에 이르게 된 것인가?

거기서 살아날 길은 어디에 있는가?

 

인도 캘커타에서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바친 성녀 테레사 수녀는 한평생을 교류한 가장 가까운 신부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런 충격적인 고백을 하였다.

 

“과연 신이 있는지,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나는 믿을 수 없습니다. 어둠, 냉랭함, 공허의 현실이 너무도 커서 제 영혼에는 아무것도 느껴지 지 않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왜 이렇게 절망을 한 것일까?

천민으로 태어나 그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제도 속에 갇혀 불행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너무도 처절했기 때문이다.

세상이 너무도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아무런 희망도 가질 수 없는 운명 속에서 ‘인간 대접을 받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들’을 숱하게 접하면서 그녀는 풀 길 없는 인간의 고통 때문에 고뇌하며 절규한 것이다.

그것은 사랑이나 자비, 희생이나 봉사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류 역사의 본질적인 문제이다.

 

즉, 그 모든 문제는 인간이 타락해서, 마음을 잘못 닦아서 일어나는 것이 아닌 것이다.

홍수와 대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 화산이 폭발하는 곳, 물이 고갈되어 사막화가 된 땅, 너무 춥거나 더운 땅에서는 인간이 살 수도 없고 질병을 피할 수도 없다.

 

또 사람이 아무리 착하게 살고 마음을 잘 쓰려고 해도 조화가 이뤄지지 못한 자연 환경과 자연의 변화가 의식을 분열시키는 쪽으로만 몰고 간다면, 그것을 이겨내지 못할 경우 몸과 마음이 무너져서 죽는 것이다.

그럼에도 기존의 모든 종교나 철인들은 인간의 삶과 생존 문제, 인간의 영성과 선악, 고통의 문제에 대해 원죄나 인과응보, 도덕설 등 인간이나 신 중심으로만 가르침을 폈다.

 

실제로 그 모든 문제는 대부분 생존 환경에서 오는 것인데 그것을 모두 무시해 버렸다.

그것은 명백히 억지스러운 면이 있는 것이다.

진리의 온전한 틀을 드러내지 못하는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인간의 책임으로만 돌린다면, 이것은 너무도 가혹한 처사다.

 

문제의 근원은 자연 법칙 속에 바로 인간이 태어나고 살아가는 생존환경, 즉 대자연의 질서 속에 다 들어 있다.

지금 지구촌인류가 앓고 있는 신종플루 같은 전염병의 원인과 다가오는 질병대란의 실체도, 그리고 대병란에서 살아남는 생존의 길도 우주 자연의 법칙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거대한 대자연의 운행이 어떤 한계상황, 극점에 이르면 질서의 틀이 바뀐다.

그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쳤듯이 우주의 별자리가 바뀌는 변화가 오고, 천지에서 인간을 죽이는 대병이 공격해 오는 것이다.

특히 150년 전, 동학에서는 모든 인류 역사를 귀결짓는 괴질이 와서 지구촌 역사가 새로 탄생하는데, 그것이 ‘다시 개벽’으로 온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개벽이란 무엇일까?

“십이제국 괴질 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에서 '다시 오는 개벽’은 무엇을 말한 것인가?

개벽이란 ‘하늘이 열리고[天開] 땅이 열린다[地闢]’는 뜻에서 나온 말로 ‘천개지벽’의 준말이다.

 

그런데 동양의 자연관에서 말하는 개벽의 원 출발은 하루 음양 운동에서 시작된다.

하루 낮[양]과 밤[음]은 지구가 자전하면서 바뀌는 음양 질서의 변화이고, 지구의 봄•여름•가을•겨울은 지구가 태양을 안고 공전하면서 바뀌는 음양질서의 변화이다.

대자연의 변화 틀도 예외는 아니다.

 

우주의 개벽은 지구의 중심축이 좌우로 이동하여 천체가 바뀜으로써 일어난다.

우주가 순환하는 시간 주기를 우주년이라 한다.

 

이 우주년의 봄철에 개벽으로 하늘과 땅이 열리고, 만물과 인간이 탄생하여 분열•성장한다[양 운동].

그리고 가을철개벽으로 수렴•통일하는 새로운 시간대가 열린다[음 운동]. 이

 우주의 봄개벽을 선천先天개벽이라 하고 가을개벽을 후천後天개벽이라 한다.

 

이 모두가 대자연의 음양 질서가 바뀜으로써 이루어지는 변화이다.

이 대자연 질서, 대자연의 법칙에 대한 공부가 우주론(우주 1년 이야기)이다.

 

우주론은 진리의 눈동자, 진리의 생명, 진리의 열매이다.

우주론에 대한 깨달음이 약하면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의 고통과 질병의 문제에 대해 보편적이고 종합적인 진리의 정도正道 올바른 진리의 큰 답을 얻을 수 없다.

그러면 이 대자연의 변화 법칙을 살펴보자.

 

하루의 변화에 우주 변화의 모습이 있다.

요즘 서양 과학에서는 이른바 프랙탈fractal 이론이 널리 응용되고 있다.

프랙탈이란 우리말로 ‘자기 닮음’ 이며 대자연의 패턴 속에 잠재하는 닮은꼴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나무의 작은 이파리 구조 속에 큰 이파리의 구조가 들어 있고, 큰 이파리 구조 속에 작은 이파리의 구조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암석, 강, 산맥, 하천, 해안선, 구름 등 자연계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찍이 불가에서도 ‘일즉다 다즉일一卽多 多卽一『「화엄경』이라고 했다.

이 말은 경우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이 되겠지만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이다’, 혹은 하나는 수많은 전체를 포괄하고 있고, 전체는 개체를 비추고 있다’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작은 세포하나에 인간의 전체를 구성하는 정보가 다 들어 있고, 온 우주의 정보가 하나의 티끌 속에 다 들어 있다는 의미도 된다.

아주 작은 사물의 질서 속에 대자연의 질서가 응축되어 있어, 가장 작은 세계와 가장 큰 세계가 하나의 질서로 조화되어 만물이 살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프랙탈 이론으로 보면 자연의 변화 주기 중에서 가장 큰 우주의 변화도 작은 변화의 주기를 통해 그 비밀을 알 수가 있다.

곧 인간의 삶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하루의 변화 모습, 낮에는 열심히 일하고 밤에는 자야 하는 생명의 질서 속에 우주가 탄생한 이래로 이루어진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창조의 비밀이 압축되어 있는 것이다.

과거 문명사에 나타난 질병의 정체와 함께 앞으로 대병란이 필연적으로 올 수밖에 없는 개벽의 비밀이 하루시간의 운행 법칙 속에 다 들어 있다.


•제 몸에 있는 것도 못 찾고 무슨 천하사란 말이냐!
소천지(小天地)가 대천지(大天地)니라.(道典11:224)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해와 달이 나의 명(命)을 받들어 운행하나니
 하늘이 이치(理致)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있을 수 없느니라.
천지개벽(天地開闢)도 음양이 사시(四時)로 순환하는 이치를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니 천지의 모든 이치가 역(易)에 들어 있느니라.(道典2:20) 『생존의 비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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