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보인다

대전쟁과 대병겁③

이것이 개벽이다 책

지구촌을 휩쓰는 대전쟁과 대병겁

 

1)대전쟁의 발발


●인류의 커다란 혼란 뒤에 ‘더 큰 혼란’이 준비되고 있으며 거대한 모터는 새로운 세기들을 가져올 것이다:
 비처럼 내리는 피와 우유, 기아,강철,역병
 하늘에는 긴 불꽃을 내며 달리는 불이 보일 것이다.
 Après grand troche [trouble] humain plus grand s'apprête
 Le grand moteur les siècles renouvelle:
 Pluie, sang, lait, famine, fer et peste,
 Au del vu feu, courant longue étincelle. (2:46)

이 시는 21 세기를 전후하여 일어날 국가 간의 큰 분쟁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일부 노스트라다무스 연구가들은 이를 3차 세계대전으로도 해석하는데, 시에서는 분쟁이 과학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일어난다는 것이다.

 

4행의 ‘긴 불꽃을 내며 하늘을 달리는 불’이란 미사일을 의미하며 3행은 전쟁이 초래할 참상을 나타낸다.

 

2)큰 질병과 돌림병의 유행

●볼스크들의 파멸은 두려움에 떨 만큼 참혹하니
 그들의 거대한 도시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오염되리라:
 ‘태양과 달은 약탈’ 당하고 그들의 사원은 더럽혀지리니:
 두 강은 흐르는 피로 붉게 물들게 되리라.(6:98)

 

앞에서 우리는 천재지변과 대전쟁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그런데 여기에 서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오염되리라’고 하면서 태양과 달은 약탈당하고’ 라고 하여,

자연계의 대변혁과 더불어 치명적인 질병이 유행하여 볼스크 족,즉 ‘서구 세계가 처참하게 몰락’ 하리라고 예고하고 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이 질병들이 전쟁이라는 또 다른 재앙과 맞물려 돌아가는 모습도 그리고 있다.

●무서운 전쟁이 서양에서 준비되면
 다음해에는 돌림병이 찾아오리라
 너무도 두려워하리라, 젊은이도 늙은이도 동물도 피, 불,수성, 화성, 목성은 프랑스로.
 L’horrible guerre qu’en l’Occident s’apprête,
 L’an ensuivant viendra la pestilence
 Si fort l’horrible,que jeune, vieux, nc betê,
 Sang, feu, Mercure, Mars, Jupiter en France.(9:55)

 

가공할 공포의 전쟁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다음해에 질병이 퍼진다고 했다.

그런데 이 돌림병의 정체가 무엇이기에 사람은 물론 동물 까지도 두려워한다는 것일까?

 

 

이 괴이한 병은 바로 황금의 사투르누스가 쇠 (가을 금金기운 =숙살肅殺기운 )로 변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같은 해, 그리고 그 후 몇 년 동안 가장 무시한 전염병과 가장 가혹한 기근이 연속해서 발생할 것입니다. 기독교회 창립 이후로 유례가 없던 엄청난 재난이 남부 지방 전역을 휩쓸 것이고, 또한 스페인 전 지역에서도 그러한 흔적들이 남을 것입니다.(「앙리 2세에게 보내는 편지」)

그 중 세계의 2/3가 죽게 될 질병이 광범위하게 나타납니다. 아무도 들판과 집의 진정한 주인을 알지 못할 정도로 많은 사란들이 죽고 성직자들은 완전한 비통함에 젖어 있게 될 것입니다.(「앙리 2세에게 보내는 편지」)

 

질병의 발생에 대해서는 특정 지역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 그 참상을 생생하게 그린 예언도 있다.


●캄파니아, 시에나, 플로랑스와 투스치 사이에 여섯 달과 아흐레 동안 한 방울의 비도 오지 않으리라:
낯선 병이 달마티아에서 유행하다가 널리 퍼져 모든 대지를 멸망시키리라 (2:84)(*1행에 나오는 지명들은 이탈리아에 있는 도시 이름이다.)

 

최후의 대재난을 예고하는 결정적인 조짐으로서 이탈리아 여러 도시가 겪을 극심한 가뭄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극심한 가뭄 끝에, 장차 모든 대지를 멸망시키는 낯선 병이 유행하리라는 것이다(서양에 한정지어 해석해야 한다).

 

맨 처음 달마티아에서 퍼질 이 병은 ‘낯선’이라는 말 그대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질을 말한다.

따라서 앞의 ‘무서운 전쟁 다음해에 돌림병이 찾아온다’ 앞에 나온 말과 연관지어 보면,

장차 전 인류를 멸망으로 몰고 갈 이 괴질은 어떤 재난이 선행한 후에 발발하게 된 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달마티아는 크로아티아의 한 지방으로서 아드리아 해를 사이에 두고 이탈리아와 서로 마주보고 있다.

 

●늪 속의 낫은 인마궁에 결합하고
 앙양하고 고귀한 구유 속에서
‘질병’과 ‘기아’와 ‘전쟁’에 의한 죽음
 세기는 새로운 변혁에 다가서리라.
 Faux a l'étang joint vers le Sagittaire,
 En son haut AUGE de l’exaltation,
 Peste, famine, mort de main militaire,
 Le siècle approche de rénovation. (1:16)
 (*인마궁人馬宮: 사수좌의 기간(11월 23일 〜12월 21일))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는 말구유에서 태어났다.

그렇기 때문에 제 2행에서 ‘앙양하고 고귀한 구유’ 라고 표현한 것이다.

이 표현은 일견 기독교 정신을 찬미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노스트라다무스가 진실로 그런 의미에서 ‘앙양하고 고귀하다’고 했을까?
다음 제3행에서는 질병과 기아와 전쟁에 의한 죽음이 있다고 하였는데, 이는 무엇을 말함인가?

 

노스트라다무스는 ‘앙양하고 고귀하다’는 반어 법을 쓰면서 기독교에 바탕을 둔 서양 문화의 한계와 결말을 강력하게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제4행의 '세기’는 지금의 시간대를 뜻한다.

이는 『백시선』 곳곳에서 말하는 변혁의 때가 대부 분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가리킨다는 점과 연관지어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새로운 변혁에 다가선다’는 것은 지금까지 인류가 겪었던 단순한 문명사적인 변혁을 뛰어넘는 파천황적인 차원의 대변혁이 멀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이 시는 현재의 인류가 질 병과 전쟁, 기아에 의한 죽음의 시대를 거쳐 새로운 변혁의 시간대를 맞게 되리라는 점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개벽이다 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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