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보인다

천지와 인간이 총체적으로 바로 잡히는 개벽㉕

생존의 비밀

천지와 인간이 총체적으로 바로 잡히는 개벽
 

질병대란에는 후천가을의 개벽 시운을 맞아 모든 인류에게 원한을 품게 한 선천 상극의 기운을 깨끗이 씻어내고 천지 안의 불의를 완전히 뿌리 뽑는, ‘하늘과 땅과 인간, 우주 삼계 차원의 역사 심판’ 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선천 상극 질서에 갇혀 온갖 죄악을 거리낌 없이 저질러 온 인간을 ‘천지 부모와 한마음’ 으로 살아가는 가을의 성숙한 신인간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그래서 이름 하여 ‘다시 개벽’ 이라고 하는 것이다.

선천의 종교 문화에는 흑사병, 에이즈 등 지금까지의 병란도 극복할 법방이 없었다.

더욱이 앞으로 오는 병란은 현대 문명이 완전히 붕괴되고 천지의 질서가 바뀌는 차원에서 오는 대병이다.

 

그러므로 인류는 오직 천지의원 주인이신 우주 통치자, 천지 조화권을 쓰시는 증산 상제님의 도법을 통해서만 질병대란에서 살아남게 된다.

바로 이 병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종교 간의 소통을 가로막고 있던 묵은 신앙의 장벽이 여지없이 무너지고, 선천에 쌓여온 크고 작은 모든 부조리와 갈등이 해소된다.

 

온 인류가 상생의 한마음으로 새로 태어나 상제님의 문화가 새로운 통일 문화로 자리 잡는다.

병란은 병든 천지와 인간을 완전히 치유하여 인류에게 ‘세계 일가 통일문명’을 열어 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즉, 병란은 인간 역사의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여 이 세상을 더욱 성숙한 문화로 나아가게 하는 천지의 손길인 것이다.

 

이제 3년 질병대란의 의미를 간단히 정리해 보자.
첫째, 병란은 상씨름의 대파국을 끝막고 세계가 핵전쟁으로 궤멸되는 것을 막아낸다.

둘째, 병란은 ‘지구촌 온 인류가 한마음의 가을인간’으로 거듭나게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

곧 자연의 상극법칙 때문에 생긴 ‘뿌리 깊은 원한의 상처’를 치유할 뿐만 아니라 동서양 여러 민족의 닫혀 있는 의식과 문화 장벽을 ‘일시에' 허물어 소통과 개방을 촉진시킨다.

셋째, 병란은 인류 역사가 후천 가을의 성숙한 문화로 도약하도록 이끌어 준다.

즉 병란으로 선천의 문화가 붕괴되고 인간의 영성을 성숙시키는 새 문명이 태동한다.

넷째, 병란은 지구촌 전 인류의 씨종자를 공정하게 추려 내는 정의로운 심판과 구원의 손길로 작용한다.

상제님은 “병겁으로 사람을 솎아야 사 私가 없다 … 장차 천지에서 십 리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다 죽일 때에도 씨종자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도전7:38:8, 8:21:2)라고 하셨다.

병란은 선천의 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죽음의 기운인 동시에 상생의 새 우주 낙원을 건설하기 위해서 지난 상극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정리하고, 후천 선경에 뿌릴 각국의 인종 씨를 추리는 ‘통과 의례’ 인 것이다.

 

그런데 병란兵亂 ,병란病亂과 더불어 가을철의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 하나 더 있다.

주검이 새우 떼 밀리듯 하는 병란의 중심 상황에서 23.5도 기울어진 지축이 똑바로 선다.

 

이때의 충격이 어떨지 한번 상상을 해 보라.

•동서남북이 눈 깜짝할 사이에 바뀔 때는 며칠 동안 세상이 캄캄하리니 그때는 불기운을 거둬 버려 성냥을 켜려 해도 켜지지 않을 것이요, 자동차나 기차도 움직이지 못하리라. 천지이치로 때가 되어 닥치는 개벽의 운수는 어찌할 도리가 없나니 천동지동天動地動 일어날 때 누구를 믿고 살 것이냐 ! 울부짖는 소리가 천지에 사무치리라. 천지대도에 머물지 않고서는 살 운수를 받기 어려우니라. (도전273:2~7)

 

산이 뒤집히고 땅이 쩍쩍 벌어져 갈데없는 난리 속에서 자식이 지중하지만 손목 잡아 끌어낼 겨를이 없다. (도전2:139:3)

세상은 생지옥으로 화하여 산 자는 오히려 죽은 자를 부러워할 것이다.

 

문인이자 영능력자로 천상의 신명들과 소통한 미국의 루스 몽고메리Ruth Montgomery는

“지구의 극이동은 자연섭리로, 지구 자체의 정화cleaning를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다. 지구의 극이동은 눈 깜짝할 사이에 마치 지구가 한쪽으로 넘어지는 것처럼 일어난다. 지구는 본래의 공전궤도를 이탈하여 요동칠 것이다. 살아남은 사람의 숫자는 1억1명이다” 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1975년, 일본의 도승 기다노 케이호우北野惠宝는

천지신명으로부터 “앞으로 세계 지도가 바뀐다. 일본은 20만 명이 살아남는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인 약 425만 명이 구원 받는다”는 계시를 듣고, 이를 발표해 충격을 주었다.

 

•동래울산東來蔚山이 흐느적흐느적 사국四國강산이 콩 튀듯 한다 … 불 火개벽은 일본에서 날 것이요, 물水개벽은 서양에서 날 것이니라. (도전5:405,7:43)


결국 지축이 움직이면 일본은 화산 폭발과 대지진[불개벽]의 충격으로 국토의 대부분이 가라앉아 국가 자체가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된다.

실제로 일본 학자들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 열도는 110개의 활화산이 거미줄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 개의 화산이 폭발하면 연쇄 폭발을 일으킬 것이라 한다.

 

동경대 다치바나 교수는 이것을 ‘라디에이터 효과’라고 이름 붙였는데, 최악의 경우 도미노현상이 일어나 일본 열도 대부분이 바다 속으로 가라앉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일본 침몰의 여파로 한반도 동해안과 남해안에도 초대형 쓰나미가 밀려와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증산 상제님의 말씀을 전해 주는 증언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극이동이 일어날 때 서양의 어떤 나라는 바다 속으로 가라앉아 한 사람도 못 살고 멸망당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세계 지도가 싹 바뀌는 것이다.

육지가 바다 되고 바다가 육지 된다.

 

상제님은 “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일이 다 된 줄 알라”(도전7:17:7)고 하셨다.

최근 들어 지구촌에 지진이 빈발하고 있다.

벌써 수십년 전에 우리나라 서해 바다 속을 탐사하는 해군 특수부대원들도 서해 바닥이 융기하고 있다고 증언한 바 있다.

 

21세기에 들어와 세계적으로 강진의 횟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90년대에 비해 지진이 빈번해지고 있다.

1999년 9월 대만에서 대지진이 터졌을 때, 영국 BBC기자와 인터뷰하던 한 중국 여성의 말이 생생하다.

“Just five seconds, everything's changed!(단 5초 만에 모든 것이 변했어요!)”

 

그녀의 이한마디에서 인류가 지금 겪고 있는 자연의 변화의 손길에 대해 보다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것은 바로 오늘의 인류가 앞으로 맞이하게 될 대자연의 격변, 그 운명의 미래에 대한 증언과도 같은 얘기이다.

여기에 무슨 종교가 있고, 선이니 악이니 하는 가치가 있는가?

어린이고 어른이고, 착한 사람이고 악한 사람이고 단 몇 초, 몇 분 만에 무참히 희생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영화 (2012)에서 끝까지 대재앙을 극복하려고 동분서주하던 미국 대통령은 비통함에 젖어 TV와 라디오를 통해 전 세계 정상에게 이렇게 선언한다.

"알다시피 세계는 곧 종말을 맞이합니다! The world, as we know it, will soon come to an end!”

바로 이러한 종말적 상황이 우리에게 닥치게 된다.


지축이 정립하면 지구 생물계에도 격변이 일어난다.

굴드 교수의 말처럼 수많은 생물 종種이 일시에 자취를 감추었다가, 새로운 지구 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생물 종種이 출현한다.

인간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이렇듯 머지않아 우리는 병란兵亂․ 병란病亂에 이어 지축 정립이라는 세 가지 커다란 변혁을 맞게 된다.

이 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세계 각색 인종을 예외 없이 솎아내는 질병대란의 심판이다.

병란은 질병대란이 들어오면서 초반에 마무리되고, 지축 정립도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격변이지만, 질병대란은 3년에 걸쳐 지구촌을 휩쓸 것이기 때문이다.

 

질병대란과의 전면전, 다시 한 번 강조하건대 이것은 준비한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생사의 갈림길이 될 것이다.

인류가 다가오는 상씨름 전쟁과 대병란, 그리고 지축정립을 극복하고 살아남는 길은 과연 무엇일까? 『생존의 비밀』<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