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보인다

인류가 섬겨온 상제님은 누구이신가⑱

생존의 비밀

인류가 섬겨온 상제님은 누구이신가?

불교에서 말한 ‘천지 의사인 대의왕 ,기독교에서 부르짖은 아버지 하나님, 유교와 도교에서 외친 상제님에게서 친히 성령을 받은 동학의 최수운은 ‘시천주’ 메시지를 통해, 하늘보좌를 떠나 지상에 오시는 상제님 소식을 전하였다.

 

상제님은 과연 어떤 분이실까?

‘상제' 란 ‘천상의 하나님’, ‘천상 보좌에서 하늘과 땅과 인간, 삼계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말한다.

보통 제帝자를 임금님 제 자로만 알고 있는데, 본래는 하나님 제 자다.

‘상제’ 는 예로부터 동방 땅에서 하나님을 부르던 본래 호칭이다.

그리고 상제님이 계시는 천상의 수도를 ’옥경玉京’이라 하고, ‘천상 옥경에 계시는 상제님’을 옥황상제님이라고 한다.

19세기말 동서양의 패권과 문명이 만나는 요충지 한반도에 강세하신 증산상제님은 당신의 신원을 이렇게 밝혀주셨다.

 

•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고, 불교도는 미륵의 출세를 기다리고, 동학 신도는 최수운의 갱생을 기다리나니, ‘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 저의 스승이라.’ 하여 따르리라.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니라. (도전 2:40:1~6)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니라!

곧 그동안은 천상에 계시면서 당신의 대행자인 성자들에게 인간을 교화하라는 천명을 주어 내려 보내셨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이제 때가 되어 상제님께서 친히 오셨다!

그러므로 상제님은 불교, 유교, 기독교만의 하나님이 아니다.

한민족이나 중국인, 또는 서양 사람만의 하나님도 아니다.

상제님은 온 인류의 하나님이시다.

신미(1871)년 음력 9월 19일, 대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께서 마침내 동방의 작은 나라 조선 땅, 전라도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 강姜씨 문중에 인간의 몸으로 강세하셨다.

상제님이 강씨 문중에 오신 것은 강씨가 현존하는 인류의 시원 성씨이기 때문이다.

즉 ‘원시로 반본하는 가을의 섭리에 따라 강씨로 오신 것’ 이다.

상제님의 성휘聖諱는 일一자 순淳자요, 도호道號는 증산甑山이시다.

상제님의 존호가 ‘증산’이므로 우리는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을 ‘증산 상제님’이라 부른다.

그리고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셔서 전해 주신 참 진리, 새 진리가 바로 증산도이다.

 

인류에게 선천 세상의 고통의 근원을 밝혀 주시고, 비극의 삶을 극복하고 새 생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기 위해 인간으로 오신 증산 상제님은 어린 시절부터 비범함과 총명함을 보여 주셨다.

6세(1876년) 때 이미 천지를 아우르는 심법을 보여 주신 일화가 전한다.

어느 날 부친께서 상제님께 천자문을 가르치려고 훈장을 들이셨다.

그런데 그 첫날 상제님은 스스로 천자문을 펴시더니 맨 앞에 나오는 '하늘 천天’ 자와 ‘땅 지地’자를 읽으시고는 “하늘 천 자에 하늘 이치를 알았고, 땅 지 자에 땅 이치를 알았으면 되었지 더 배울 것이 어디 있습니까?” (도전l:19:7)라고 하셨다는 것이다.

 

‘천지를 알았으면 됐지 뭘 더 배울 게 있느냐!’ 이 말씀은 대자연에서 태어나 대자연의 품속에서 살고 있는 인류가 망각한 생명의 길, 그 근원을 깨우쳐 주시는 것이다.

사람은 하늘땅에서 태어나 살다가 하늘과 땅으로 다시 돌아간다.

그러니 하늘과 땅을 깊이 체험하고 깨치는데 인생 공부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는 말씀이다.

 

상제님은 어린 시절부터 이곳저곳을 다니며 세상을 경험하셨다.

상제님이 가시는 곳마다 경이로운 재주를 가진 신동이 세상에 출현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래서 상제님의 재주를 시험해 보려는 사람도 많았다.

열 살도 안 되신 어느 날, 상제님은 전라도 부안 하오산下鰲山 앞 알미[卵山]장터에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이적을 보이셨다.

어떤 사람이 상제님께 글씨를 청하자 붓으로 '한 일一’ 자를 딱 쓰시고는 “나는 순이다!" 하고 외치셨다.

그러자 갑자기 글자가 누에처럼 꿈틀꿈틀 기어가는 것이 아닌가!

그때 상제님은 “조선 땅은 한 일 자 누에와 같다”(도전1:22:7)고 하셨다.

하나님이 우리나라가 누에처럼 생겼음을 밝혀 주신 것이다.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것처럼 우리나라 땅 모양이 토끼 모양, 호랑이 모양이 아니고 누에 모양이라는 말씀이다.

누에는 실을 뽑아낸다.

그렇게 누에가 실을 뽑듯, 희망의 실, 생명의 실을 뽑아내는 지구의 혈穴, 지구의 중심이 바로 동북아의 한반도인 것이다.

이렇게 천지 이치를 꿰뚫으신 분이지만, 강증산 상제님이 걸으신 삶의 길은 참으로 힘든 고행의 연속이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상제님은 집안이 너무 가난해서 한 곳에 머물지 못하고 외가와 진외가眞外家(아버지의 외가)로 자주 옮겨 다니며 사셨다.

열다섯 살 무렵에는 집안 살림을 돕기 위해 글공부도 중단하고, 짚신을 삼아서 팔기도 하시며 사방으로 유랑하셨다.

정읍 남이면 거슬막에서 머슴으로 일하며 보리를 거두기도 하였다.

정읍 내장산 아래 부여곡夫余谷에서는 산판꾼이 되어 나무를 베기도 하셨다.

머슴, 산판꾼이라면 하인이나 노예처럼 미천한 신분이다.

 

그토록 신이한 권능을 가지신 분이 왜 이처럼 가난하고 천한 삶을 사셨을까?

인간이 겪는 가장 큰 고통 중 하나가 벗어날 길 없는 빈곤과 비천한 신분 때문에 설움을 당하는 것이다.

상제님은 선천 인간의 원과 한을 속속들이 체험하심으로써 창생을 건지는 진정한 구원의 법방을 마련하기 위해 스스로 그 낮은 길을 택하셨던 것이다.

 

상제님께서는 동냥아치들의 얼굴과 머리를 씻겨 주기도 하시고, 배고파 쓰러져 있는 사람을 보시면 혀를 끌끌 차시며 “내 창자라도 내어 먹이고 싶구나!”(도전2:126:3) 하고 한없이 애처롭게 여기셨다.

상제님은 24세 되시던 갑오(1894)년에 ‘천하의 대병을 고치리라’는 당신님의 강세 목적을 이루시고자 결단을 내리셨다.

그 결정적인 계기가 된 사건이 상제님의 고향 고부 땅에서 일어난 동학혁명이었다.

 

서구 제국주의 세력이 동양으로 들어오면서 동서 문명이 충돌하여 지구촌이 대변혁의 소용돌이로 휩쓸려가기 시작하던 그때, 나라의 운명은 바람 앞의 등불과 같았다.

거기에 관료들의 횡포와 홍수 등 자연 재해로 말미암아 조선 백성들의 삶 또한 말할 수 없이 피폐해 있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수백 년 동안 억압과 착취로 인한 원한이 뼈에 사무친 백성들은 곳곳에서 민란을 일으켰다.

원한의 불길은 끝없이 타올랐으며, 그 민란의 끝에 동학혁명이 있었다.

동학혁명은 동방 한민족 근대사의 출발점이자 전 인류 근대문명사에서도 정신문화의 한 축을 세우는 출발점이다.

 

이것은 성자 문화 시대에서 아버지 문화 시대, 시천주 시대로 넘어 가는 정점에서 종교와 정치, 양자의 개혁을 주장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동학군은 머리에 ‘오만 년 수운受運’ (상제님이 내려 주신 후천 오만 년 운을 받는다는 뜻)이라고 쓴 띠를 두르고 ‘시천주’ 노래를 부르며 죽창을 들고 싸웠다.

 

동학군은 그렇게 인간으로 오시는 천주님의 새 세상, 유불선 기독교를 수용하는 대 통일 문명의 도래를 외치다가 60만 명이 참혹하게 죽어갔다.

이러한 참상을 직접 목격하신 상제님은 패망의 소용돌이로 빠져드는 조선의 현실과 지구촌의 대세를 꿰뚫어보셨다.

그리고 ‘이제 천하의 대세가 종전의 알며 행한 모든 법술로는 세상을 건질 수 없다. 내가 몸소 천하를 건지겠다’ 하시고 온 천하의 중심에 나서셨다.

20세기 첫 새벽을 연 신축(1901, 31세)년 음력 7월 7일, 증산 상제님은 우주의 통치자로서 무궁한 조화권을 유자재로 행하시는 신천지 대도통문大道通門을 활짝 여셨다.

상제님은 공자, 석가, 예수를 비롯한 이전의 어떤 성자와 사상가에게서도 전혀 들어볼 수 없었던 놀라운 선언을 하셨다.

하늘과 땅과 인간과 만물이 완전히 새롭게 시작된다는 대개벽 세계를 선포하신 것이다.


• 모든 것이 나로早터 다시 새롭게 된다.(도전2:13:5)

이 우주가 상제님에 의해 완전히 새롭게 시작된다. 강증산 상제님으로부터 천지와 인간의 역사가 새로 시작되는 것이다.

증산 상제님은 공자, 석가, 예수를 내려 보내신 천지의원 주인으로 우주의 삼계 대권[하늘․ 땅 ․인간]을 다스리는 조화권]을 가지신 분이다.

상제님은 그 무궁한 조화로써 병든 천지와 인간을 건지시는 일을 이 땅에서 행하신 것이다.

증산 상제님의 성적聖蹟을 집대성한 『도전道典』을 보면 당시 상제님을 직접 모신 성도들과 조선의 백성들이 체험한 상제님의 권능과 위격에 대한 놀라운 일화가 가득 들어 있다. 『생존의 비밀』<18>

동학에서 전한 상제님 강세 소식⑰

생존의 비밀

동학東學에서 전한 상제님 강세 소식

 

동아시아에 서구 문물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동서 문명이 본격적으로 충돌하던 19세기, 동방에 위치한 조선왕조는 안으로 무능한 조정과 벼슬아치들의 횡포, 잦은 자연 재해, 그리고 밖으로는 기독교를 앞세운 서양 제국주의 세력의 위협 때문에 크나큰 위기를 맞고 있었다.

 

이렇듯 암울한 시대에 동방의 조선 경상도 땅 몰락한 선비 집안에서 한 인물이 태어났다.

이분이 바로 수운 최제우이다.

수운은 어려서부터 세상에 아무런 희망이 없음에 방황하다가, 이 시대 민중에게 빛을 열어 주는 ‘새로운 도를 일으키겠다’는 서원을 세웠다.

구도 생활에 매진하던 수운은 1859년 10월에 다시 발심을 하고 경주 용담정에 들어가면서 ‘천주를 친견하기 전에는 세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생사를 걸고 기도에 정진하였다.

 

이듬해 37세 되던 1860년 음력 4월 5일, 날마다 세 번씩 청수를 올리며 일심으로 기도하던 수운은 마침내 지존하신 천주님으로부터 성령으로 도통과 천명天命을 받았다.

수운이 기도를 올린 천주님은 누구신가?

‘천주’는 ‘하늘의 주인’ 이란 뜻이다.

수운의 기도를 받으신 그 천주님이 성령으로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두려워 말고 겁내지 말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上帝라 이르거늘 너는 어찌 상제를 모르느냐 .曰 勿懼勿恐하라. 世人이 上帝어늘 汝不知上帝耶아.(『동경대전』 「포덕문」)

 

천주님이 “나는 상제다”라고 하셨다.
‘나는 예로부터 세상에서 받들어 온 상제다.’


이것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주, 천지의 주인, 온 우주의 통치자가 상제다’, ‘내가 바로 그 상제다’라는 말씀이다.

서양 기독교에서 모시는 천주님과 예로부터 동방 문화에서 하나님으로 불러 온 상제님이 같은 분이라는 것이다.

하늘도 하나요, 땅도 하나다.

그렇듯이 ‘천지의 주인’ 은 한 분’ 이며, 그분이 상제님이라는 말씀이다.

 

동서양 성자들이 말하는 하나님이 만일 서로 다른 분이라면 인류에게는 아무런 희망이 없다.

각기 다른 교리로 다른 구원의 법방을 고집하고 있는데 어떻게 인류 보편의 구원이 이루어질 수 있겠는가.

이때 상제님은 “너는 어찌 상제를 모르느냐?” 고 수운을 꾸짖으셨다.

이것은 비단 수운뿐만이 아니라, 진리의 까막눈이 되어 상제님이 천지의 원 주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지상의 모든 인간을 꾸짖으시는 말씀일 것이다.

 

수운이 전한 구원의 최종 결론은 다음의 '한 소식’에 들어 있다.

•유도 불도 누천년에 운이 역시 다했던가(『용담유사』 「교훈가」)
•무극대도 닦아내니 ‘오만 년지 운수’ 로다.(『용담유사』「용담가」)

 

본래 종교의 주요 기능 가운데 하나가 인간의 마음과 영혼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다.

지난날 기성 종교들도 나름대로 인류의 삶과 영적 구원에 헌신해 왔다.

그러나 그들의 가르침은 3년 괴질의 병란 개벽으로 인류 역사가 완전히 새롭게 된다는 것은 전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가르침으로는 앞으로 올 질병대란을 다스릴 수 없다는 것이다.

수운은 이 괴질과 함께 오는 ‘다시 개벽’ 이 오직 무극대도로써만 극복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무극대도란 조화가 무궁한 천주님, 즉 상제님의 도법을 말한다.

수운의 메시지에는 ‘상제님의 도법을 잘 닦으면 구원을 받아 5만 년 새 운수 속에서 살 수 있다’는 희망의 소식이 담겨있다.

 

그러면 상제님께서 수운에게 내려 주신 구원의 가르침은 무엇이었을까?

상제님은 수운에게 ‘주문呪文을 받으라! 천하창생을 이것으로 가르쳐라!, 하고 명하시며 시천주侍天主 주문을 내려 주셨다.

 

상제님의 구원의 가르침은 이 ‘시천주’에 핵심이 들어 있다.

‘시천주’의 시侍는 ‘모실 시’ 자로서 ‘시천주’ 란 ‘인간으로 오시는 천지의 주인, 곧 상제님을 모셔야 한다’ 는 뜻이다.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신다!

바로 ‘성자들을 내려 보낸 우주의 원 주인[천주]이 오신다, 그분을 잘 모시면 질병대란에서 구원을 받는다’ 는 것이다.

 

동방 문화에서는 그 하늘의 주인, 우주의 통치자, 우주의 경영자, 우주의 주권자, 그분을 한자어로 상제上帝님이라고 했다.

불교에서 말한 도솔천의 천주, 기독교에서 말한 아버지 하나님, 도교와 유교에서 말한 상제님, 이분을 아울러 한마디로 상제님이라고 한 것이다.

 

앞으로 상제님께서 직접 인간으로 오시는, 온 인류가 천주를 모시는 새 문명 시대가 열린다는 것, 이것이 ‘시천주’의 핵심 메시지이다.
그리고 ‘시천주조화정’은 동학이 인류에게 전한 가장 위대한 희망과 구원의 소식이다.

이것은 ‘지극한 정성을 잠시라도 잃지 않고 인간으로 오시는 천주님을 잘 모시면 조화가 열린다(내린다)’는 뜻이다.


‘조화가 열린다’는 것은 첫째, 전 인류를 쓸어 내는 대병란이 세계를 덮치면서 동시에 새 세상이 열리는 개벽 상황에서 상제님의 조화권을 전수 받아 구원올 받는다는 것이다.

둘째, 이 세상진리에 대한 의혹이 완전히 풀린다, 곧 경험을 통해서 얻어지는 세상의 지식[상대지,relative knowledge]을 넘어서서 모든 것을 다 아는 만사지萬事知[절대지,absolute knowledge]의 은혜를 받는다는 것이다.

만사지는 나와 우주가 하나가 됨으로써 아는 하나님의 지식이다.

이것이 바로 동학이 선언한 본래 메시지이다.

 

그런데 3대 교주 손병희에 이르러 동학이 천도교天道敎로 바뀌면서 ‘시천주(인간으로 오시는 천주님을 모셔라!)’ 는 없어지고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인내천이 자리하게 되었다.

이렇게 동방 땅에 인간으로 오시는 천지의 참 주인, 상제님을 극진히 모셔야한다는 ‘시천주’의 주제가 사라져서 결국 그 주인공인 상제님을 잃어버리고 동학의 본래 사명도 왜곡되어 버렸다.

 

이러한 성인들의 본래 천주님에 대한 깨달음의 문제는 시간이 흐르면서 스승보다 깨달음이 약한 후세의 제자들과 성직자들에 의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공히 역사속에서 왜곡되어 전해졌다.

기독교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주의 날이 밤의 도적같이 임할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2절)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계시록3:3)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베드로후서3장10절)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7:21-23)

 

마침내 동방의 조선에서 동학을 창도한 최제우에 의해 천주님의 조선 땅 강세가 선포되었다.

그리고 1871년 증산상제님의 강세로 그 성약이 이루어졌다.

2천여 년 전 예수와 사도 요한에 의해서도 같은 메시지가 선포되었다.

시대를 달리한 동서양의 이 두 사건은 상제님의 강세에 의해 결실을 보게 된다. 『생존의 비밀』<17>

병든 천지를 고쳐 주시는 상제님 강세⑯

생존의 비밀

병든 천지를 고쳐 주시는 상제님의 강세

 

역사는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고 새로워진다.

특히 탁월한 한 지도자의 손길에 의해 역사의 흐름이 좌우되어왔다. 때문에 항상 그 ‘한 사람’ 이 중요하다.

지금은 병든 상극 역사가 완전히 청산되고 새 천지가 열리는 대전환의 시대다.

이때는 ‘한 분’이 인간으로 오셔서 자연과 문명과 인간을 총체적으로 개벽시켜 주신다.

그 ‘한 분’에 대해 수천 년 동안 하늘의 입노릇을 한 성자와 영지자들은 무엇이라고 외쳤던가?

 

1)미륵불 강세를 전한 불교
석가부처는 질병겁이 일어나는 그때 ‘도솔천의 천주이신 미륵부처님이 동방의 나라에 강세하신다’고 하면서 미륵불을 ‘병든 세계를 고쳐 주시는 대의왕大醫王’ 이라 하였다.(『화엄경』)


미륵불께서 장차 인간 세상에 오셔서 병든 대자연과 인간을 깨끗이 치유해 주시기 때문에 대의왕이라 한 것이다.

미륵불을 연구해 온 알란 스펀버그 A. Sponberg는 미륵불을 미래불 the Future Buddha이요, 혁신불이라고 하였다.

곧 장차 오실 미륵불은 ‘파괴되고 병든 모든 것을 새롭게 고쳐 주시는 분’ 이라는 말이다.

 

불가에서는 장차 미륵불께서 오시어 무궁한 조화권으로 병든 대자연과 인간의 모든 것을 바로잡아 새롭게 열어주시는 지상낙원을 용화龍華세계라고 부른다.

 

2)기독교에서 전하는 신천지 소식
불교에서 전한 ‘대의왕 소식’을 기독교에서는 병든 천지와 인간을 구원하여 새롭게 여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새 하늘 새 땅’ 소식으로 전하고 있다.

이 세상의 모든 고통과 불행을 건져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천지가 병들었다, 이 우주가 병들었다’고하시며 ‘천지를 새롭게 만들어야겠다’고 하셨다.

 

그리하여 사도 요한을 천상 궁전으로 불러 올리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만드노라. (「요한계시록」21:5)


병든 하늘과 땅 자체부터 완전히 새로 태어나 ‘새 출발을 해야’, 인간의 원죄와 타락의 비극을 완전히 종식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신앙의 경계를 넘어 이 세상 인간의 크고 작은 모든 병과 인류가 극복해야할 숱한 난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시는 놀라운 구원소식, 이것이 바로 신천지 선언이다.

 

하늘과 땅과 인간이 새로 태어난다! 하늘․ 땅․ 인간, 우주 삼계가 완전히 거듭난다!

이 ‘새 하늘 새 땅’ 소식을 전한 기독교 구원론의 원본「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가서 직접 보고 들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당신의 왕국을 여시는 상황에 대해 기록한 것이다.

 

•내가 새 하늘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더 이상 있지 아니하더라 .(「요한계시록」 21:1)

 

전쟁과 역병 끝에 오는 아버지 하나님의 신천지는 천지와 인간 세상의 모든 병적 요소, 즉 불평등과 부조화, 모순과 죄악, 갈등이 완전히 치유되고 하늘과 땅과 인간이 새롭게 태어나는 세상이다.

바로 그 위에 하나님의 왕국이 건설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불가에서 말하는 ‘대의왕 미륵불이 여시는 용화 세계’인 것이다.

 

3)유교에서 전한 상제님 강세
유교에서는 천지가 뒤집어지는 거대한 충격의 대변화속에서 천지의 주인이신 한 분이 오신다고 했다.

공자는 “제출호진帝出乎震”(『주역』「설패전」이라 하여, 제帝(제는 본래 ‘하나님 제, 상제님 제’자다), 곧 상제님께서 인류의 모든 병과 구원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동방 땅에 오신다’고 하였다.

 

이것이 『주역』의 결론으로서, 공자가 인류 구원의 소식으로 전한 가장 멋진 말이다.

그리고 동서양 성지들의 모든 꿈이 성취되는 새 세상이 동북아의 한반도에서 이루어진다는 천도의 이법을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간艮은 동북지괘야東北之卦也니 만물지소성종이萬物之所成終而소성시야所成始也일새 고故로 왈曰 성언호간成言乎艮이라. (『주역』「설괘전」)

팔괘에서 ‘간’은 동북방을 말한다.

이것은 ‘동북방은 만물의 변화가 매듭지어지고 새로운 시작이 이루어지는 곳이니 그러므로 모든 하늘의 말씀이 동북방(간)에서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곧 모든 병란은 물론, 정치. 경제 .문화 등 세계사적 사건의 소용돌이가 동북아의 이 땅에서 수렴되어 종결되고, 여기서 다시 문명이 새롭게 시작된다는 말이다.

 

‘인류 문명사의 구조와 틀이 바뀌는 큰 운세가 간방인 동북아 한국으로 거세게 몰려온다.

동서양 성자들 가르침의 총결론인 질병대란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간방, 동북아 조선(한국)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이것을 간艮도수라 하는데, ‘도수度數’란 알기 쉽게 말하면 ‘미리 짜인 프로그램’ 이라는 뜻이다.

 

기독교에서 말한 ‘천지가 새로 태어나 신천지로 바뀌는 거대한 변혁,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인간이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우주적인 변화가 오면서 천지에서 죽이는 병’이 올 때, 즉 불가에서 말한 '하늘의 별들의 질서가 바뀌면서 칼과 함께 역병’ 이 올 때, 이를 해결해 주시는 우주의 통치자께서 ‘해 돋는 동방 땅’, 간방으로 오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영지자들 역시 동서양 성자들과 마찬가지로 ‘한 분’이 오셔서 인류를 건지신다는 희망의 소식을 전하였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이러한 ‘질병과 전쟁’을 해결하러 오시는 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신비로운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하였다.

•위대하시고 영원한 하나님은 ‘변혁’을 완수하기 위해 오실 것이다.(Lc grand Dicu éternel viendra parachecvcr la révolution.)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또한 남사고는 인류 구원을 위해 인간으로 오시는 이 하나님 강세소식을 어떤 성자나 철인보다 더욱 구체적으로 전하고 있다.

•이 때는 천지가 뒤집어지는 시대이니 ‘하나님이 사람으로 내려오는 때’데 , 어찌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모르는가. 고통의 바다에 빠진 중생들이여 빨리 오소. ‘상제上帝님’이 후박간厚薄間에 (후한 사람이건 박한 사람이건 빈부귀천을 가리지 말고) 다 오라네. (「격암유록」「궁을도가」)

 

여기서 남사고는 하나님을 도교와 유교에서 불러 온 상제님이라 표현하였다.

왜 하나님을 상제님이라고 불렀을까?

그것은 동방 땅에 살아 온 한민족이 고대로부터 불러 온, 하나님의 본래 호칭이 ‘상제上帝’ 이기 때문이다.

 

남사고는 또 이때 살기 위해서는 산에 들어가지 말고 하산하여 ‘소울음 소리’를 찾으라고 했다.

•나를 죽이는 것은 누구인가. 소두무족 小豆無足이 그것이라. 나를 살리는 것은 무엇인가. 도를 닦는 것[修道]이 그것이라. … 소울음 소리를 먼저 내는 자가 살 수 있으리라. (『격암유록』「말운론」, 「격암가사」)


이렇듯 동서양을 대표하는 영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앞으로 질병대란에서 인류를 건져 주시는 하나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전했다.

성자들이 전한 메시지보다 훨씬 구체적인 점이 매우 돋보인다.

 

하지만 이들도 성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분이 누구인지 상세히 밝혀 주지는 못하였다.

그런데 유불선 성자와 철인들이 전한 우주의 질서가 바뀌는 병란에서 인류를 구원하는 그 ‘한 분’에 대한 구체적인 한소식이 역시 동학의 창시자 수운 최제우崔濟愚에 의해 전해졌다.

 

최수운 대성사는 천주님으로부터 강령을 받고 조선 땅에 인간으로 강세하시는 천주님에 의해 무극대도가 선포되어 다시 개벽의 운수를 맞이하여 5만년 무국지운이 열릴 것을 선포한 것이다.

모든 성자들과 영지자들과 최제우의 선포대로 마침내 그분이 1871년 지구의 혈穴자리인 간방艮方 땅이자 동학혁명의 성지인 한반도의 전라북도 고부에 강세하셨다. 『생존의 비밀』<16>

지금은 천지질서가 가을철로 들어서는 때⑮

생존의 비밀

지금은 천지질서가 가을철로 들어서는 때

 

현재 지구는 물이 고갈되고, 기상 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인류가 질병대란과 멸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 때는 우주가 추살의 후천개벽을 앞둔 여름철 말이다.

십이지지의 원리로 볼 때, 미未에 와 있다.

지구 1년에서도 가을이 되기 직전 음력 6월(양력 7〜8월)이 가장 더운 것처럼, 지금은 우주 1년 중에서 가장 더운 때이다.

불과 몇 년 사이에 남북극의 빙하가 다 녹아내리고 머지않아 지구상의 빙하가 사라질 위기에 놓인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2017년 북극 빙하의 면적이 겨울철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후변화로 인해 극지방의 기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결과다.
2017년 12월 1일 CNN방송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그린란드의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해안가 도시들이 상당수 물에 잠기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린란드 빙하의 해빙이 현재 속도로 진행될 경우 수백 년 안에 그린란드는 해발 ‘0’까지 떨어지게 되며, 이로 인해 지구 해수면은 7m 정도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7년 3월 22일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와 미 항공우주국(NASA)이 조사한 결과 이달 초 북극 빙하 면적은 1440만m²다.
NSIDC 마크 세레즈 국장은 "지난 35년 동안 북극의 기후 패턴을 관찰했지만 최근 2년과 같은 경우는 처음 본다"며 "2017년 겨울은 3년 연속 북극 빙하 면적 최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종잡을수 없는 기후 변화에 대해 미국의 제임스 한센 박사는 기후 변화의 티핑 포인트 Tipping Point가 다가오고 있다’라고 했으며, ‘가이아 이론’을 창시한 제임스 러브록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에는 이미 늦었다며 이제는 다가올 변화에 적응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지금까지 기후학자들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을 대부분산업화로 인해 방출되는 이산화탄소 때문이라고 말해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최근 새로운 의견이 제기되었다.

지구 온난화는 인간의 행위만이 아니라 대자연의 변화현상 때문에도 일어난다는 것이다.

즉 ‘추워졌다 더워졌다 하는 지구의 주기적인 변화’가 그 원인이라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지금까지 살펴본 동양의 사고와 부합하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는 바로 이 우주가 봄철을 거쳐서 ‘여름철의 마지막 시간대, 가장 뜨거운 염열炎熱의 극기 시간대’를 지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 것이다.

그러면 가을철로 들어가는 이때, 대자연과 인간이 총체적으로 병들어 지구촌에 질병대란을 일으키는 근원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본래 대자연과 그 안에서 태어나 사는 인간 삶의 목적, 가장 아름다운 가치가 수화[음양]의 조화이다.

그런데 선천개벽으로 우주 1년의 봄이 시작될 때, 천지의 중심축이 동북으로 기울어짐으로써 지축 또한 양의 방향인 동북쪽으로 기울어졌다.

이렇게 해서 양 기운이 음 기운을 능가하면서 천지에 상극相克질서가 들어온 것이다.

상극이란 ‘서로 극한다, 경쟁한다, 극복한다, 제어한다’ 는 뜻으로, 선천 세상의 창조와 성장의 법칙이다.

 

지구 1년의 봄에 초목의 씨앗이 차가운 대지를 뚫고 올라와 싹을 내고 여름철까지 꽃을 피우듯, 우주의 봄여름에는 인간과 만물이 무수히 생겨나 수많은 종족으로 분화하고, 서로 경쟁을 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꽃피우며 살아왔다.

‘아이들은 싸우면서 큰다’ 는 말처럼, 선천 세상에는 자연도 인간도 문화도 상극의 투쟁 속에서 생장生長이 이루어졌다.

실제로 홍수, 지진, 화산폭발, 가뭄 등 자연 환경에서 오는 갖가지 도전과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인류는 새로운 도구와 기술을 개발해 온 것이다.

 

그런데 앞에서도 강조했듯이, 자연과 인간은 본래 하나이다.

지축이 기울어져서 만물이 양 중심의 환경에서 성장 변화를 하다 보니 격렬한 경쟁과 투쟁으로 일관해왔다.

그래서 인간의 의식도 양 중심[억음존양]이 되어, 하늘 중심, 남성 중심, 승자勝者 중심으로 역사가 전개되었다.

 

자연의 상극 질서에서 태동한 인류 문명이 우승열패, 약육강식 등 강자 중심의 문화로 발달을 해 온 것이다.

그 결과 선천의 인류 역사는 한마디로 서로 빼앗고 뺏기는 전쟁의 역사였다.

역사에서 전쟁 없는 날이 단 며칠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중동 지역에서는 피를 부르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지 않은가.

 

그리하여 선천에는 생명을 압살하는 억압, 피로 얼룩진 전쟁과 보복이 무수한 원한을 불러 왔다.

선천 세상에는 이러한 원과 한의 살기, 어둠, 악의 세력이 있다.

상극질서 때문에 선천 문명은 무한히 성장 발전을 해 왔지만, 그 이면을 영적으로 들여다보면 악마의 세계가 되어버렸다.

 

상극은 양 운동으로 인간과 만물을 낳는 선천의 대자연 질서인데, 그 상극의 기운과 그늘 속에서 결국 인간 세상은 멸망의 위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앞으로 다가오는 피할 수 없는 질병대란은 바로 선천 세상을 살다 간 모든 인간의 악업과 원한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즉 자연 생태계를 마구 파괴하고, 인륜과 천륜을 짓밟고, 동물들을 학대하고, 남을 음해하고 죽인 숱한 악행에 대한 업보와, 선천 5만년 동안 묵은 천지신명들의 원한이 우주 가을의 환절기를 맞아 일시에 폭발하는 대이변이다.

 

•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道典 7:38)

 

그리하여 오늘의 인류가 살고 있는 여름의 극점은 바로 학자들이 말하는 크래시 타임crash time이다.

즉, 모든 것을 무화시키려고 하는 부 정적이고 파괴적인 죽음의 에너지가 총체적으로 폭발하는 때다.

인류 문명 또한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으로 무너지고 만다.

 

가을개벽은 여름철말의 더운 불기운(火)과 초가을의 차가운 금기운(金)이 서로 부딪히는 상극 작용[화극금火克金]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 선천 5만 년 동안 누적된 원한의 불기운이 우주의 환절기에 가을개벽의 서릿바람을 타고 대거 발동하여 대병란을 일으킨다.

 

그리하여 지상의 인간은 누구도 예외 없이 '한순간에 목숨이 떨어지게 되어 있다.

이것이 선천 여름철의끝자락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비극’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대병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천지에서 다 죽이는 이때, 살길은 어디에 있는가?

 

장차 일어나는 천하의 대병은 선천 성자들의 가르침으로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을 이미 넘어섰다.

기존의 선천 문화에는 그에 대한 올바른 법방이 없다.

그 병은 공자, 석가, 예수를 비롯한 성인들의 도법과 가르침, 깨달음과 희생의 공덕으로 치유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주의 창조 이법을 전혀 모르고 조상을 박대하며 오직 마음을 닦는다거나, 사랑과 자비를 베풀라는 설교만으로는 해결될 수가 없다.

그것은 이미 2천 년, 3천 년 전 옛 이야기이고, 우리에게는 인류의 모든 문제를 근원에서부터 끌러내 줄 수 있는 새 이야기가 필요하다.

이제는 봄여름의 성장 문화를 뛰어넘어, 천지 질서를 다스리는 무한한 도법으로 천하의 대병을 치유하고 가을의 성숙한 대통일 문화를 열어주는 분이 오셔야 한다.


질병대란은 이번 우주 1년에서 대자연의 시간이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변화 속에서 오는 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때는 천지와 인간 내면의 모든 병을 치유해 주실 수 있는 분, 바로 대우주의 살림살이를 맡아 주관하시는 하늘땅의 참 주인, 즉 천주님이 오실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 분이 바로 ‘화극금’의 추살 개벽에서 ‘화생토’, ‘토생금’으로 상생의 다리[土]를 놓아 인류를 건져 주시는 분이다.

그분은 과연 누구이며, 어떻게 질병대란에서 세상을 건지는 구원의 역사를 펼치셨는지 알아보자.

노스트라다무스는 이를 두고 “위대하시고 영원한 하나님은 변혁을 완수하시기 위해 오실 것이다”라고 예언하고 있다. 『생존의 비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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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1년은 129,600년⑭

생존의 비밀

우주의 1년은 129,600년이다.


하루와 지구 1년을 넘어, 지구촌 병란의 역사와 앞으로 닥쳐 올 질병대란의 근원적 손길, 그 실체를 밝힐 수 있는 유일한 진리의 기본 틀인 ‘우주 1년’ 을 살펴보자.

 

우주 1년은 인류가 지구상에 출몰하는 큰 주기이다.

하루의 아침에 해당하는 때가 우주의 봄철이다.

봄은 오행의 원리로는 목木 기운이 왕성한 목왕지절木旺之節이다.

이때 지구상에 인간이 태어나고 문명이 태동한다.

지구상에 인간과 동물, 식물 등 수많은 생명체가 태어나는 것이다[生].

 

그런데 다윈의 점진적 진화론을 뒤엎은 하버드 대학의 S.J. 굴드 교수는 생물 화석을 조사한 결과 자연계의 생물종들이 일정한 시간이 되면 지구상에 폭발적으로 나타난다고 했다.

곧 진화의 중간 형태가 없이 처음부터 완벽한 형태로 나타나 쭉〜평형으로 가다가 멸종하고, 또 일정한 시간이 되면 다시 폭발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진화도 점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단절된 채 휴면 상태에 들어갔다가 어느 순간에 갑자기 다른 종으로 발전한다고 한다.

이것이 ‘단속 평형 이론’ 이다.

굴드 교수가 말한 지구상에 인간과 만물이 폭발적으로 나타나는 때, 그때가 바로 우주의 봄철이다.

 

그리고 우주의 여름철은 불[火] 기운이 강한 화왕지절火旺之節이다.

이때가 되면 인류도 수많은 종족으로 분화하고 인구가 중가하며 다양한 종교와 사상, 예술과 학문이 생겨난다.

창조의 경쟁을 함으로써 물질문명 또한 극치로 발달을 한다[長].

 

저녁 시간에 해당하는 우주의 가을은 금金 기운이 왕성한 금왕지절金旺之節로서 인간과 문명이 결실을 맺는 수렴의 시간이다.

봄여름 내내 인간을 길러온 하늘과 땅이 인간 생명을 추수하여 거둬들인다.

그리고 문명도 완전히 성숙하여 이전과는 차원이 전혀 다른 새 문명으로 극적인 대전환을 한다.

인류의 대통일 문명이 열리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밤중에 해당하는 우주의 겨울은 물[水] 기운이 왕성한 수왕지절水旺之節이다.

이때가 되면, 만유 생명이 일체의 생명 활동을 멈추고 천지 부모라 함께 다음 우주 1년을 준비하며 기나긴 휴식을 취한다.

과학에서 말하는 빙하기, 단절 평형 이론에서 말하는, 생물이 멸종되어 휴면하는 시간이다.

 

그런데 이 사계절이 순환하는 과정에서 가을이 될 때는 피할 수 없는 충격과 대변혁의 문제가 발생한다.

목木은 인간과 만물을 싹트게 하는 기운으로 봄을 낳고,

화火는 분열 성장시키는 기운으로 여름을 만들며,

금金은 만물을 성숙시키는 기운으로 가을을 창조하고,

수水는폐장•휴식케 하는 기운으로 겨울을 이룬다.

 

그런데 이 네 가지 생명 기운만으로는 만물이 태어나지도, 자라지도 못하고 성숙해서 열매를 맺지도 못한다.

우선 가을에서 겨울로 갈 때는 금생수金生水로,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겨울이 되어 버린다.

물이 땅 속의 바위와 광물들에 저장되어 있다가 흘러나오는 이치이다.

 

겨울에서 봄이 될 때도 수생목水生木 나무가 물을 빨아들이며 자라듯이 그렇게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봄에서 여름으로 갈 때도 그렇다.

나무는 불이 붙으면 잘 타는 이치이다[木生火].

 

그런데 여름에서 가을로 갈 때는 화극금火克金으로 엄청난 충돌이 일어나게 된다.

쇳덩어리는 불을 만나면 녹아버리기 때문이다.

여기서 피할 수 없이 대변국, 개벽이 일어나게 된다.

이때는 반드시 ‘토’가 개입을 하여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으로 가야 한다.

불은 타고 나면 재(흙)가 되고, 또 흙에서 쇠가 나오는 이치이다.

토土는 목화금수, 이 네 가지 기운이 영원히 순환을 하면서 만물의 생명 창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토는 음양의 상극을 조화시켜 주는 ‘변화의 본체' 기운인 것이다.

이 토가 바로 우주의 통치자요 주재자이신 하나님의 자리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갈 때는 ’화생토’, ‘토생금’으로 토자리에 계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주가 순환하는 큰 변화의 한 주기는 얼마일까?

우주 1년의 봄에서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 다시 봄으로 돌아오기까지 12만9천6백 년이 걸린다.

12만9천6백 수數는 우주 변화의 비밀이 담긴 수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하늘과 땅과 인간의 생명 운동에 똑같이 붙어 있는 상 수 常數이다.

 

하루의 낮[양]과 밤[음]은 모든 변화의 기본 단위이다.

지구는 360도 자전을 하면서 하루라는 시간을 만들어 낸다.

이 자전 운동을 1년 360회 반복하면서 태양을 안고공전하면, 지구가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온다.

그러면 지구 1년 봄•여름• 가을•겨울, 생장염장이 끝이 난다.

 

지구 1년의 순환 도수는 360도가 360일 동안 순환 반복하므로 12만9 천6백 도이다.

그리고 우주 1년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360년이라는 우주의 하루가 360회를 반복하여 12만9 천6백 년이 된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몸도 음양의 생명 운동을 한다.

혈맥 운동[陰, 맥박]과 기맥운동[陽,호흡]이 그것인데, 보통 건강한 사람의 하루 맥박수와 호흡 수를 합하면 평균 12만9천6백 회가 된다.

 

이렇듯 우주 1년도 12만9 천6백 년. 지구 1년도 12만9천6백 도, 인체의 변화 도수도 12만9 천6백 회다.

하늘과 땅과 인간이 똑같이 12만9 천6백 수로 생명 운동을 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인간을 소우주라 하는 것이다.

 

이 ‘우주 1년’ 의 전모를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밝혀 주신 분이 바로 증산도의 안운산 태상종도사님이시다.

태상종도사님은 “지구의 1년 사계절은 인간이 먹고살기 위해 초목농사를 짓는 한 주기이고, 우주 1년 사계절은 하늘과 땅이 지구를 중심으로 인간농사를 짓는 과정이다. 우주는 다만 인간을 낳고 길러 성숙시키기 위해서 둥글어 가는 것이다”라고 밝혀 주셨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이 대자연이 ‘큰 사계절’로 변화하는 이치를 전혀 모르고 있다.

서양에서는 우주에도 사계절이 있으며, 구체적으로 그 시간의 단위가 얼마 이고 각 계절의 변화가 무엇인지, 그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기독교에도 불교에도 유교, 도교에도 그런 가르침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곧 닥칠 질병대란의 실체를 알지 못하고 대비조차도 제대로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지구 1년도 선천과 후천으로 돌아가고 우주도 선천과후천이 번갈아 열리면서 둥글어 간다.

봄이 열리는 것이 선천개벽이고 가을이 열리는 것이 후천개벽이다.
•선천에도 개벽이 있고 후천에도 개벽이 있느니라. (道典11:122:1)

 

선천과 후천의 변화는 그 성격과 양상이 완전히 다르다.

선천은 양도陽道로 변화하고 후천은 음도陰道로 변화한다.

양도 변화는 전부가 생명을 쏟아 내는 것이다.

역동적으로 생장하고 분열하면서 기운이 안에서 밖으로 뻗쳐나간다.

 

반면에 음도 변화는 생명을 거둬들이는 변화로, 기운이 밖에서 안으로 수렴되어 들어온다.

선천 봄개벽 이후 성장 분열하던 대자연의 질서가, 가을이 되면 모든 생명을 거두어 수렴하는 질서로 확 뒤집어진다.

우주 1년 사계절 개벽 가운데 가장 크고 중요한 변화의 마디가 이 ‘선후천 개벽’ 이다.

 

그런데 선천개벽은 인류가 지상에 출현하기 이전의 사태이고, 후천개벽은 인간이 지상에 살면서 맞이해야 하는 가을철의 대변혁이다.

한마디로 이러한 대자연 현상을 춘생추살春生秋殺이라 한다.


춘생추살, 봄은 낳고 가을은 죽인다는 뜻이다.

우주의 봄개벽 때 처음 생겨난 인간은 여름철까지 그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나가다가 여름철 말이 되면 천지에 인간 세상의 성장과 분열을 한순간에 정지시키는 손길이 들어온다.

그것이 바로 추살 기운으로 가을 천지가 내뿜는 서릿발 기운이다.

선천 봄에는 천지에서 인간을 낳고, 후천 가을에는 일제히 죽인다!

 

선천개벽이 되면서 인간이 태어나는데, 후천개벽은 천지에서 그동안 길러 온 인간 생명을 거둬들인다!

가을철 서릿발 기운이 몰아쳐 지구촌 전 인류의 명줄이 가을 우주의 문턱에서 일제히 끊어지면서 동시에 인간 씨종자가 추려지는 것이다.

‘춘생추살’, 이것은 영원히 변치 않는 대자연의 변화법칙이다.

이로 인해 사시로 변화하는 천지 질서 속에서 질병대란이 오지 않을 수 없는 필연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 『생존의 비밀』<14>

병의 근원은?⑬

생존의 비밀

병의 근원은 천지에서 온다.

 

지난날의 인류 역사는 왜 그렇게 끔찍한 원한의 역사가 되었으며,

오늘날 인류는 어떻게 해서 질병대란의 위협을 받고 멸망의 위기에 이르게 된 것인가?

거기서 살아날 길은 어디에 있는가?

 

인도 캘커타에서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바친 성녀 테레사 수녀는 한평생을 교류한 가장 가까운 신부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런 충격적인 고백을 하였다.

 

“과연 신이 있는지,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나는 믿을 수 없습니다. 어둠, 냉랭함, 공허의 현실이 너무도 커서 제 영혼에는 아무것도 느껴지 지 않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왜 이렇게 절망을 한 것일까?

천민으로 태어나 그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제도 속에 갇혀 불행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너무도 처절했기 때문이다.

세상이 너무도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아무런 희망도 가질 수 없는 운명 속에서 ‘인간 대접을 받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들’을 숱하게 접하면서 그녀는 풀 길 없는 인간의 고통 때문에 고뇌하며 절규한 것이다.

그것은 사랑이나 자비, 희생이나 봉사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류 역사의 본질적인 문제이다.

 

즉, 그 모든 문제는 인간이 타락해서, 마음을 잘못 닦아서 일어나는 것이 아닌 것이다.

홍수와 대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 화산이 폭발하는 곳, 물이 고갈되어 사막화가 된 땅, 너무 춥거나 더운 땅에서는 인간이 살 수도 없고 질병을 피할 수도 없다.

 

또 사람이 아무리 착하게 살고 마음을 잘 쓰려고 해도 조화가 이뤄지지 못한 자연 환경과 자연의 변화가 의식을 분열시키는 쪽으로만 몰고 간다면, 그것을 이겨내지 못할 경우 몸과 마음이 무너져서 죽는 것이다.

그럼에도 기존의 모든 종교나 철인들은 인간의 삶과 생존 문제, 인간의 영성과 선악, 고통의 문제에 대해 원죄나 인과응보, 도덕설 등 인간이나 신 중심으로만 가르침을 폈다.

 

실제로 그 모든 문제는 대부분 생존 환경에서 오는 것인데 그것을 모두 무시해 버렸다.

그것은 명백히 억지스러운 면이 있는 것이다.

진리의 온전한 틀을 드러내지 못하는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인간의 책임으로만 돌린다면, 이것은 너무도 가혹한 처사다.

 

문제의 근원은 자연 법칙 속에 바로 인간이 태어나고 살아가는 생존환경, 즉 대자연의 질서 속에 다 들어 있다.

지금 지구촌인류가 앓고 있는 신종플루 같은 전염병의 원인과 다가오는 질병대란의 실체도, 그리고 대병란에서 살아남는 생존의 길도 우주 자연의 법칙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거대한 대자연의 운행이 어떤 한계상황, 극점에 이르면 질서의 틀이 바뀐다.

그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쳤듯이 우주의 별자리가 바뀌는 변화가 오고, 천지에서 인간을 죽이는 대병이 공격해 오는 것이다.

특히 150년 전, 동학에서는 모든 인류 역사를 귀결짓는 괴질이 와서 지구촌 역사가 새로 탄생하는데, 그것이 ‘다시 개벽’으로 온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개벽이란 무엇일까?

“십이제국 괴질 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에서 '다시 오는 개벽’은 무엇을 말한 것인가?

개벽이란 ‘하늘이 열리고[天開] 땅이 열린다[地闢]’는 뜻에서 나온 말로 ‘천개지벽’의 준말이다.

 

그런데 동양의 자연관에서 말하는 개벽의 원 출발은 하루 음양 운동에서 시작된다.

하루 낮[양]과 밤[음]은 지구가 자전하면서 바뀌는 음양 질서의 변화이고, 지구의 봄•여름•가을•겨울은 지구가 태양을 안고 공전하면서 바뀌는 음양질서의 변화이다.

대자연의 변화 틀도 예외는 아니다.

 

우주의 개벽은 지구의 중심축이 좌우로 이동하여 천체가 바뀜으로써 일어난다.

우주가 순환하는 시간 주기를 우주년이라 한다.

 

이 우주년의 봄철에 개벽으로 하늘과 땅이 열리고, 만물과 인간이 탄생하여 분열•성장한다[양 운동].

그리고 가을철개벽으로 수렴•통일하는 새로운 시간대가 열린다[음 운동]. 이

 우주의 봄개벽을 선천先天개벽이라 하고 가을개벽을 후천後天개벽이라 한다.

 

이 모두가 대자연의 음양 질서가 바뀜으로써 이루어지는 변화이다.

이 대자연 질서, 대자연의 법칙에 대한 공부가 우주론(우주 1년 이야기)이다.

 

우주론은 진리의 눈동자, 진리의 생명, 진리의 열매이다.

우주론에 대한 깨달음이 약하면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의 고통과 질병의 문제에 대해 보편적이고 종합적인 진리의 정도正道 올바른 진리의 큰 답을 얻을 수 없다.

그러면 이 대자연의 변화 법칙을 살펴보자.

 

하루의 변화에 우주 변화의 모습이 있다.

요즘 서양 과학에서는 이른바 프랙탈fractal 이론이 널리 응용되고 있다.

프랙탈이란 우리말로 ‘자기 닮음’ 이며 대자연의 패턴 속에 잠재하는 닮은꼴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나무의 작은 이파리 구조 속에 큰 이파리의 구조가 들어 있고, 큰 이파리 구조 속에 작은 이파리의 구조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암석, 강, 산맥, 하천, 해안선, 구름 등 자연계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찍이 불가에서도 ‘일즉다 다즉일一卽多 多卽一『「화엄경』이라고 했다.

이 말은 경우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이 되겠지만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이다’, 혹은 하나는 수많은 전체를 포괄하고 있고, 전체는 개체를 비추고 있다’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작은 세포하나에 인간의 전체를 구성하는 정보가 다 들어 있고, 온 우주의 정보가 하나의 티끌 속에 다 들어 있다는 의미도 된다.

아주 작은 사물의 질서 속에 대자연의 질서가 응축되어 있어, 가장 작은 세계와 가장 큰 세계가 하나의 질서로 조화되어 만물이 살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프랙탈 이론으로 보면 자연의 변화 주기 중에서 가장 큰 우주의 변화도 작은 변화의 주기를 통해 그 비밀을 알 수가 있다.

곧 인간의 삶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하루의 변화 모습, 낮에는 열심히 일하고 밤에는 자야 하는 생명의 질서 속에 우주가 탄생한 이래로 이루어진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창조의 비밀이 압축되어 있는 것이다.

과거 문명사에 나타난 질병의 정체와 함께 앞으로 대병란이 필연적으로 올 수밖에 없는 개벽의 비밀이 하루시간의 운행 법칙 속에 다 들어 있다.


•제 몸에 있는 것도 못 찾고 무슨 천하사란 말이냐!
소천지(小天地)가 대천지(大天地)니라.(道典11:224)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해와 달이 나의 명(命)을 받들어 운행하나니
 하늘이 이치(理致)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있을 수 없느니라.
천지개벽(天地開闢)도 음양이 사시(四時)로 순환하는 이치를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니 천지의 모든 이치가 역(易)에 들어 있느니라.(道典2:20) 『생존의 비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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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 맺힌 인류사⑫

생존의 비밀

낙태아의 원혼冤魂과 원한 맺힌 인류사

 

전쟁뿐 아니라 동서양 역사에는 피지배자, 약자로 태어나 살다가 억울하게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의 원한이 있다.

그 가운데 16세기부터 약 3백여 년 동안 노예로 살았던 흑인들의 원한은 너무도 크다.

아프리카 흑인 6천만 명 이상이 손발에 족쇄가 채워지고 코가 꿰인 채 바다건너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등지로 끌려가 백인들의 노예 생활을 하다 죽어갔다.

 

영화 〈아미스타드〉를 보면 백인 노예상들이 흑인들을 배에 태우고 가다가 병이 들면 바다에 던져 참혹하게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

백인들은 흑인 노예가 배반할 경우 귀에다가 말뚝을 박아 죽이는 등 잔혹하게 보복을 하였다.

서구 열강들의 이러한 적악積惡은 신도神道가 대발하는 가을 개벽과 더불어 그들에게 당한 원한에 맺힌 신명들이 대발하면서 응징을 당하게 된다.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서양이 곧 명부(冥府)라.
사람의 본성이 원래 어두운 곳을 등지고 밝은 곳을 향하나니 이것이 곧 배서향동(背西向東)이라. 만일 서양을 믿는 자는 이롭지 못하리라.”
(道典2:120)


•파리 죽은 귀신이라도 원망이 붙으면 천지공사가 아니니라.
서교(西敎)는 신명을 박대하므로 성공치 못하리라.
이는 서양에서 신(神)이 떠난 연고니라.
구천에 사무치는 ‘시~’ 소리에 서양이 덜덜 떠느니라. (道典4:48)

 

사실 인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어느 한때도 평등한 사회는 없었다.

한국도 조선조 때에 엄격한 신분 제도인 반상 제도가 있었다.

양반은 지배충이고 상민, 곧 일반 백성과 노비는 피지배 계층이었다.

양반은 노역도 하지 않고 세금도 내지 않으면서 백성들이 내는 세금으로 먹고 살았다.

백성과 노비는 양반을 먹여 살리는 노예에 지나지 않았다.

 

더욱이 조선조 탐관오리들은 죽은 사람에게도 군포軍布를 징수하였고, 군에 갈 나이도 안 된 어린아이뿐 아니라 태어나지도 않은 뱃속의 아이에게 이름을 붙여 군포를 징수하였다.

또 여자를 남자로 고치거나 강아지, 절구에까지 이름을 붙여 세금을 빼앗아 갔다.

그야말로 무법천지였다.

 

일반 백성들의 삶이 이러했을진대, 노비 같은 천민들의 삶은 오죽했으랴.

가뭄이나 전쟁이라도 일어나면 백성들의 삶은 더욱 참담하기 그지없었다.

『조선왕조실록』 선조 27년 1월조에 실린 사헌부의 보고 내용은 너무도 참혹하여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기근이 극도에 이르러 심지어 사람의 고기를 먹으면서도 전혀 괴이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길가에 쓰러져 있는 굶어 죽은 시체에는 붙어 있는 살점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들은 산 사람을 도살屠殺 하여 내장과 골수까지 먹고 있다고 합니다.」

 

그뿐인가. 노예처럼 핍박받고 피눈물을 흘리며 살아온 동서양 여성의 원한을 보라.

중세 서양에서는 죄 없는 여자들이 마녀로 몰려 수백만 명이 죽었다. 프랑스를 위기에서 구한 영웅, 잔 다르크(1412~ 1431)도 마녀로 몰려 화형을 당했다.

 

‘하나님, 하나님!” 하면서 절규하며 죽어간 그녀의 몸은 불타서 한 중의 재가 됐지만 심장만은 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일화가 전한다.

그녀의 가슴에 맺힌 한은 뜨거운 불덩어리도 녹일 수 없었던 것이다.

 

또 여자의 발을 어렸을 때부터 천으로 묶어서 작고 뾰족하게 만드는 중국의 전족 풍습은, 지난 천 년 동안 여성들을 육체적으로 핍박했으며 규방과 집안에서만 맴도는 노예로 전락시켰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한다.

동서양 여성들이 품은 원한이 수천 년 동안 쌓여 왔으니 그 살기가 얼마나 무서울 것인가!

 

한편 낙태[뱃속 살인]는 태아가 일방적으로 죽임을 당하는 것이다.

그들은 엄마의 뱃속에 있다가 처참하게 찢기고 잘려져서 쓰레기통으로 버려진다.

더욱이 대부분은 자신을 가장 사랑해 주어야 할 부모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것이다.

 

그러니 그 원한이 얼마나 크고 깊겠는가.

공식적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낙태건수는 2005년 34만건, 2008년 24만건, 2010년 16만 8000건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고 보건복지부는 발표했다.

 

그러나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정 반대되는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산부인과 의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암묵적으로 시행되는 낙태수술까지 포함하면 실제 수술 건수는 복지부 통계보다 3배 이상 많을 것"이라며 하루 평균 3000명이 낙태수술을 받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이다.

 

인구 대비 낙태 수(낙태율) 세계 1위인 우리나라에서만 2017년 추정치로 35만 여명이고 최소2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수치는 하루에 근 1천 명에 가까운 태아들이 숨진 것이다.

태아에게도 영신靈神이 있다.

 

낙태아의 영신들은 몇 명씩 떼로 몰려다니면서 낙태를 한 사람이거나 가해를 한 의사에게 보복을 하기도 하고, 흉측한 자기 자신을 완전히 소멸시키기 위해 자살을 하기도 한다.

인간만이 자살을 하는 게 아니라 신명도 자살을 하는 것이다.

 

이 원한 맺힌 신명들은 수많은 병고와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과 이 세상의 고통과 비극, 죽음의 또 다른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증산상제님의 말씀을 살펴보자.

•한 사람의 원한(寃恨)이 능히 천지기운을 막느니라.
뱃속 살인은 천인공노할 죄악이니라.
그 원한이 워낙 크므로 천지가 흔들리느니라.
예로부터 처녀나 과부의 사생아와 그 밖의 모든 불의아의 압사신(壓死神)과 질사신(窒死神)이 철천의 원을 맺어 탄환과 폭약으로 화하여 세상을 진멸케 하느니라.(道典2:68)

 

사람이 죽으면 영적 존재인 신명으로 태어난다.

인간 육신은 죽어도 영혼은 살아있다.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晚]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된다.

사람은 본래 하늘의 기운인 혼과 땅의 기운인 넋이 결합되어 태어난다.

 

그리고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은 어디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혼과 넋이 분리되어 영혼은 신명으로 거듭나 천상으로 올라가고 넋은 땅(지하)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신명으로 태어나는 것, 이것이 바로 인간이 죽음 후 천상에서 맞이하는 제2의 삶이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인간이 죽어서 신명으로 태어나는 섭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셨다.

•김송환(金松煥)이 사후(死後)의 일을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 (道典2:118)

 

역사 속에 살다 간 모든 인물은 천상에 조상 선령신으로 살아 계신다.

조상님 이 꿈에 나타나는 것은 바로 조상님의 신명이 오시는 것이다.

 

그런데 일방적으로 남의 모함이나 배신, 음모 속에서 억울하게 죽은 자의 영혼, 패배한 영혼, 상처받고 파괴되어 원한이 너무 깊은 사람들의 영혼은 신명으로 태어나도 천상으로 못 가고 구천九天을 떠돈다.

분노와 저주, 반드시 앙갚음을 하려는 의식이 지속되어 끊임없이 보복할 방법을 찾아다닌다.

 

이러한 신명들을 ‘척신隻神’이라 하는데 이들은 때로 자기에게 상처를 준 사람뿐만 아니라 그 자손들에게까지 복수를 하기도 한다.

비행기 추락사고, 교통사고, 갑작스런 화재, 가스 폭발 사고 등, 이 세상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모든 비극적 참사는 척신이 행하는 것이다.

실제로 수행을 해서 영으로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척신들의 사연이 너무도 다양하고 엄청나다.

•“세상의 모든 참사가 척신(隻神)이 행하는 바이니라.
삼가 척을 짓지 말라. 만일 척을 지은 것이 있으면 낱낱이 풀고 화해를 구하라.” 하시니라. (道典3:188) 『생존의 비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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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역사⑪

생존의 비밀

끝나지 않은 패자의 깊은 원한


지난날의 인류사는 원한의 역사요. 전쟁의 역사이며, 또한 승자의 역사이다.

 

영국은 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일즈와 북아일랜드로 구성된 연합 왕국이다.

영국 북부 지역에 있는 스코틀랜드는 오랫동안 잉글랜드의 침략에 맞서 싸웠다.

〈브레이브 하트Brave Heart〉라는 영화를 보면 스코틀랜드의 영웅 윌리암 왈라스(1272~1305)가 잉글랜드와 싸우다가 패배하여 죽임을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항복을 하면 살려준다고 하였지만 그는 끝내 “자유Freedom!”를 외치며 사지가 묶인 채 한순간에 도끼로 목이 잘리는 참형을 당했다.

 

당시 스코틀랜드를 정복한 잉글랜드의 횡포는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심지어 그 지역을 다스리는 영주가 초야권初夜權까지 행사를 하였다.

즉 스코틀랜드 처녀가 결혼을 하면, 그 첫날밤을 잉글랜드의 영주와 보내야 했던 것이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의 고통과 분노를 한번 생각해 보라.

 

한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해서 일가를 이루는 것은 인간 역사를 창조하는 인륜의 근원이다.

그런데 정복자들은 마치 짐승과도 같이 인간 생명의 근원인 천륜을 짓밟아 버렸던 것이다.

아마도 정복당한 스코틀랜드인들의 원한은 지금의 역사가 끝나고 완전히 새롭게 될 때까지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앞에서도 살펴보았듯이, 전쟁에는 언제나 전염병이 따라와서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 전쟁을 끝막았다.

그런 전염병을 역병疫病이라고 한다.

 

고대 한의학에서도 전쟁 끝에 오는 역병을 역래무방疫來無方이라, 즉 강력한 살기를 내장하고 있어 언제 어느 방향에서 올지 알 수 없고 또 발병을 하면 고칠 방법도 없다고 하였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수천 년 동안, 동서양에는 부모와 처자식, 따뜻한 고향을 뒤로 하고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가 억울하게 죽은 젊은이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인생의 꽃을 피워 보지도 못하고 자신의 꿈을 접은 채 전쟁터에 나갔다가 칼에 맞아 죽은 사람, 두 눈이 빠지고 사지가 잘린 사람, 총알받이가 되어 오장육부가 터져 죽은 사람, 게다가 포로가 되어 산 채로 매장되거나 처참하게 죽은 사람, 그들이 절규하는 원망과 저주가 이 하늘과 땅에 죽음의 기운으로 꽉 들어차 있다.

 

거기서 역병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들의 영혼에 맺힌 깊은 원과 한이 바로 역병의 원인이 된다.

 

이에 대해 증산도의 태상종도사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인간의 역사라는 것이 전쟁의 역사다. 사람들이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전쟁에 끌려가 칼을 맞아 죽었다. 전부 피 홀리고 손발이 잘리고 눈이 빠지고 죽어서 너무너무 원통해서 천지 안에 대고 하소연하고 절규를 한다. 그 원망과 저주가 꽉 차서 이 세상을 흔들고 뒤집는 것이다.”

 

억울하고 참혹하게 죽어간 자들이 품은 천추의 한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어야 앞으로 올 병에 대해 제대로 인식을 하게 된다.

그래야 장차 원인도 알 수 없고 치료도 할 수 없는 괴질병이 왜 오는지 알 수가 있는 것이다.

 

흡혈귀 드라큘라의 모델은 실제 인물인 루마니아의 블라드 쩨뻬쉬Vlad Tepes이다.

그에게 죽임을 당한 전쟁 포로들의 절규는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천지를 울리고 있다.

블라드는 본래 루마니아 옛 왕국 중의 하나인 발라히아의 왕자였다.

 

어린 시절 터키에 잡혀가 볼모 생활을 하다가 그의 아버지에 의해 겨우 고국으로 돌아오지만, 곧바로 또 헝가리 제국에 볼모로 잡혀갔다.

고통스런 날을 보내면서 적국에 대한 복수심을 키운 블라드는 마침내 고국으로 돌아와 왕위 계승자 칭호를 얻는다.

그 후 블라드는 터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많은 적들을 포로로 잡았다.

그는 마치 보복이라도 하듯 포로들을 아주 잔인하게 처형했다.

 

굵은 가시가 박힌 큰 바퀴를 사람 몸 위로 지나가게 하여 온몸에 구멍을 내는가 하면, 장대를 깎아 만든 창을 항문에 찔러 넣어 입으로 나오게 하였다.

그 참상을 한번 상상해 보라.

블라드가 수백 년 동안 혐오스런 흡혈귀로 불리는 것은 이렇게 극한의 고통 속에서 참혹하게 죽어간 수많은 포로들의 저주 때문인 것이다.

 

한국의 근세사에도,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받은 조선땅의 젊은 처녀들이 거리에서, 빨래터에서, 일터에서 끌려가 처참하게 강간을 당하고 일본군들의 성노리개가 되어 죽어간 피눈물로 얼룩진 역사가 있다.

 

당시 위안부로 잡혀갔던 정옥선 할머니의 증언을 들어보자.

「나는 1920년 12월 28일 함경남도 풍산군 파발리에서 태어났다. 열세 살 되던 6월 어느 날, 물을 길으러 마을 우물가로 갔다. 그때 일본군이 트럭을 몰고 나타났다. … 열흘쯤 지나서, 혜산시의 일본 주둔군 막사로 끌려갔다. 그곳에는 약 4백 명의 내 또래 조선 소녀들이 있었다. … 나와 함께 있던 한조선 소녀가 왜 우리가 그토록 많은 남자들을 받아야 하느냐고 항의를 했다. … 그녀는 옷이 벗겨지고 팔과 다리가 묶인 채 날카로운 못이 박힌 판 위에 뉘어졌다. 그들은 그녀를 못판 위에다 궁굴렸다. 살점들이 찢겨져 나가고 못판은 피로 물들여졌다. 마침내 그들은 그녀의 목을 잘랐다. … 또 한번은 우리들 중 40명을 트럭에 태우더니 멀리 물과 뱀이 차있는 웅덩이로 데리고 갔다. 그들은 소녀 몇 명을 때리고 물속으로 밀어 넣고는 흙을 덮어 살아있는 채로 매장을 했다.」

 

일본군은 또 잔혹하기 이를 데 없는 인간 생체 실험을 강행하였다.

실험 대상이 된 사람을 ‘마루타’ 라고 불렀는데, 마루타는 본래 ‘통나무’ 라 는 뜻이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모든 면에서 열세였던 일본군에게는 새로운 병기가 필요했다.

그들은 생화학 무기를 만들기 위해 포로 나 부상자, 병에 걸린 사람, 여자, 어린 아이 할 것 없이(주로 중국인과 조선인) 산 사람을 도구로 사용하여 실험하였다.

 

예를 들면 물에 젖은 사람이 영하 몇 도에서 몸이 얼기 시작하는지, 또는 산 사람의 배를 가른다거나 생화학 물질을 투여했을 때 어떻게 반응을 하며 얼마나 처절한 고통 속에서 죽어 가는지, 그 과정을 살피고 시간을 재었다.

 

그런가 하면 히틀러를 중심으로 한 독일 나치스는 1945년 1월 27일까지 폴란드 아우슈비츠 포로수용소 등지에서 6백만 명에 이르는 유대인을 인종 청소라는 명목 아래 학살하였다.

 

죽도록 노동을 시키고, 힘이 소진되면 독가스실로 끌고 가 발가벗긴 채 죽였다.

그리고 그 증거를 없애기 위해 시체를 불에 태워버렸는데, 이들의 범죄는 인간의 폭력성, 잔인성, 배타성, 광기가 어디까지 갈수 있는지를 극단적으로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20세기 인류 최대의 치욕적인 사건으로 꼽힌다.

 

유대인을 집단 학살한 참혹한 역사의 현장 아우슈비츠 수용소 독가스 학살 현장 내부에는 희생자들이 고통스럽게 죽어가며 남겨 놓은 손톱 자국들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그 악마 같은 모습들을 한번 생각해 보라.

그런 행위는 하늘도 노하고 땅도 노하고 천지신명이 용서할 수 없는 끔찍한 범죄가 아닐 수 없다.

 

전쟁이 터지면 그렇게 억울하게 죽은 수많은 사람들의 원한의 기운이 폭발하여 역병이 대발한다!

그래서 역병으로 전쟁이 끝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자연 법칙과도 같은 역사의 진실이다.

 

우주의 가을철이 올 때는 선천 상극의 원한이 총체적 폭발하여 괴질병이 발생한다.

증산상제님께서는 괴질병의 원인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봄과 여름에는 큰 병이 없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換節期)가 되면 봄여름의 죄업에 대한 인과응보가 큰 병세(病勢)를 불러일으키느니라.”(道典7:38)


•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道典2:17)


선천 상극의 패권으로 부귀를 누린 강대국의 운명도 가을 대개벽의 물결을 타고 발동하는 원한 맺어 죽은 신명들의 보복으로 철저히 붕괴된다.

 

증산상제님은 일본의 운명을 이렇게 천지공사로 처결하셨다.
•“일본은 불로 치리니 종자도 못 찾는다.”(道典5:406)


가을개벽기에는 자신의 부귀와 영락을 위해 남을 억압하고 착취한 강권이 송두리째 뿌리 뽑히는 것이다. 『생존의 비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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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의 선천 상극 역사⑩

생존의 비밀

원한으로 점철된 선천 상극의 역사

 

지난날 하늘에서 명을 받고 내려와 인류에게 미래의 대환란 소식을 전해 준 성자들과 영지자들, 그리고 동학의 최수운 대신사, 그들은 한결같이 장차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원인도 알 수 없고 이름도 알 수 없는 ‘괴질이 일어난다’고 하였다.

 

왜 이렇듯 무서운 병이 예고된 것일까?

인류 문명을 무너뜨릴 대병란을 일으키는 보이지 않는 손길은 과연 무엇일까?

 

지난 역사동안 사람들은 자신의 꿈이 타인에 억압에 의해서나 자신의 한계로 인해 마음속에 깊은 원한寃恨을 품과 살아왔다.

원寃과 한恨

원寃의 본래 글자는 ‘冤’이다.

문자를 보면 민갓머리[冖]를 아래에 토끼 토兎자, 즉 토끼가 철창에 갇혀서 옴짝달싹 못 하는 모습을 형상한 것이다.

그리고 한恨은 마음을 뜻하는 심방변 [忄] 옆에 간艮을 썼다. 그래서 간방. 한민족의 마음이라고 풀이를 하기도 한다.

 

생태계 파괴로 인해 일어나는 병들이나 미생물 병원체의 감염에 의한 질병들보다 더 절박하고, 극복하기가 힘든 병이 있다.

바로 인간 내면의 병이다.

인간의 병은 대부분 마음에서 오는 것이며 몸의 병보다 마음의 병, 영혼의 병이 더 무섭다.

그것은 생명의 주인이 마음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꿈인 행복과 건강, 그것이 뜻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 인간에게는 원寃과 한恨이 맺힌다.

원은 외부로부터 일방적으로 당함으로써 느끼는 원통함을 가리킨다.

생존 환경이나 경쟁 등 강력한 외부의 파괴적인 수단 때문에 생명을 그르치게 되면, 인간은 원을 맺는 것이다.

 

이에 비해 한恨은 외적인 것이라기보다는 내적인 것으로,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생긴다.

과거, 현재, 미래를 통관하여 흐르는 대자연의 섭리에 의해 종교적인 이유나 문화적인 상황 등 그 모든 것이 종합되어 오는 것이다.

고난에 찬 삶을 산 사람들, 특히 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꿈을 접었거나 성장 과정에서 말할 수 없는 충격을 받고 영혼이 상처를 입었을 때, 또는 사람들의 관심이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버림을 받았을 때 한이 맺힌다고 한다.

 

이런 경우 전통적으로 한국인들은 그에 대해 보복을 하기보다는 마음으로 삭이고 용서하려고 부단히 노력을 한다.

그래서 어떤 이는 ‘한’을 마음속에 억압된 정서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비극적 감정’, ‘한국인의 고유한 콤플렉스’라고까지 말하기도 한다.

 

기존의 종교 문화에서는 이런 요소가 무시되었지만, 인간의 생리, 유전적인 환경, 제도적인 문제 같은 것이 가슴에 한을 맺게 하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부조화된 생존 환경 때문에 정신이 분열되어 삶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고뇌하며 살고 있다.

이런 심적 상태가 지속되면 마음이 무너져 자신감을 잃고 자살을 하기도 한다.

 

이렇듯 원은 개별적인 것이고 개인의 삶과 사회 환경, 자연 환경에 따라 다양하지만 한은 보편적이다.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맺혀 있는 응어리가 한이다.

인간 세상을 병들게 하는 가장 큰 힘과 요인이 바로 원과 한이다.

 

지난날의 인류 역사는 억울하게 죽어간 숱한 사람들의 원한과 보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고려 말, 역성혁명에 성공한 태조 이성계는 고려 왕건의 후손들을 강화도 앞바다에다 수장시킴으로써 왕손의 대를 끊어 놓았다.

그날 밤에 왕건이 이성계의 꿈에 나타나서 “인과응보를 알렸다” 하며 “반드시 보복을 하겠다”고 말한다.

그 후 조선은 왕권을 두고 형제가 형제를 죽이고, 신하가 임금을 죽이는 피의 역사를 기록했다.

또 이 때문에 고려에서는 나라가 망할 때 충신이 일흔 둘[두문동 72인]이 나왔지만, 조선에서는 일본에게 나라를 팔아먹은 역적이 일흔 둘이 나왔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조선의 역사에서 왕권을 두고 다투어 큰 원한을 맺게 한 대표적인 사례가 세조의 왕위 찬탈이다.

세조는 자신의 등극을 반대하는 성삼문을 회유하려다가 말을 듣지 않자 그의 아버지를 죽이고, 세 살 난 어린 아들을 대궐 뜰에 있는 돌에다가 패대기쳐서 죽였다.

세조는 사육신을 중심으로 단종 복위 운동이 일어나자 단종을 노산군으로 강등시켜 강원도 영월로 내쫓고 임금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복위 운동에 참여한 이들을 처형한 뒤 이미 죽은, 단종의 어머니인 현덕왕후를 폐위시키고 그 친정 가족들까지 모두 죽였다.

그것도 모자라 결국 단종에게 사약을 내리고, 시신은 강원도 영월 강변에 버렸다.

 

그런 무도한 세조의 꿈에 깊은 한을 품은 현덕왕후가 나타났다.

“네놈이 아무 죄 없는 어린 내 자식을 죽였으니 나도 네 놈의 자식을 데려가야겠다.”
세조는 경기를 일으키며 꿈에서 깼는데, 그때 동궁의 변을 알리는 급보가 당도했다.

세자가 절명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이에 분노한 세조는 현덕왕후의 능을 파헤쳐 관을 강물에 버리는 등 잔악하게 보복을 했다.

그러자 현덕왕후가 세조의 꿈에 다시 나타나 “에이 나쁜 놈, 더러운 놈!” 하면서 침을 뱉었다.

이후 세조는 그 침이 튀어서 묻은 자리마다 살이 곪아 썩어 들어가는 끔찍한 병에 걸려 고생을 하다가 52세에 죽었다.

천고에 사무치는 현덕왕후의 원한의 살기가 병을 일으켜 평생 세조를 괴롭혔던 것이다.


세조의 등극에 공을 세운 한명회도 저주를 받았다.

한명회의 동생은 스물아홉 살에 죽고, 두 딸도 왕비가 되었지만 자식도 못 낳고서 일찍 죽었다.

한명회 자신도 훗날 ‘부관참시剖棺斬屍’를 당했으며 무덤이 여려 차례 도굴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이 밖에도 동서고금에는 억압에 대한 응보로 병에 걸려 죽음에 이르게 된 무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이런 이야기는 인간에게 닥치는 죽음, 재난, 질병이 단순히 병원체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원한의 복수와 저주가 또 다른 손길로 작용하였음을 보여주는 역사의 사례이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남을 억압하고 이겨서 부귀와 영화를 누리려는 선천 상극 역사의 잘못된 야욕을 벗어던지고 원한의 문제를 서로 야기되지 않도록 사는 삶이 가장 잘 사는 삶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상말에 ‘무척 잘산다.’ 이르나니 ‘척(隻)이 없어야 잘산다.’는 말이니라.
남에게 원억(寃抑)을 짓지 말라. 척이 되어 갚느니라.
또 남을 미워하지 말라. 그의 신명(神明)이 먼저 알고 척이 되어 갚느니라. 앞세상에는 서로의 마음속을 드나들어 그 속내를 알게 되나니, 남을 속이지 말고 척이 있으면 풀어 버리라. 부하고 귀하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두 척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라.(道典2:103)


•이제 예로부터 쌓여 온 원(寃)을 풀어 그로부터 생긴 모든 불상사를 소멸하여야 영원한 화평을 이루리로다.
선천에는 상극의 이치가 인간 사물을 맡았으므로 모든 인사가 도의(道義)에 어그러져서, 원한이 맺히고 쌓여 삼계에 넘치매 마침내 살기(殺氣)가 터져 나와 세상에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키나니....(道典4:16) 『생존의 비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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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에서 전하는 괴질⑨

생존의 비밀

동학에서 전하는 3년 괴질과 개벽

 

동학을 창시한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는 인류사의 향방을 바꾸어 놓을 미래의 괴질병, 즉 오늘의 인류가 안고 있는 크고 작은 병란과는 차원이 전혀 다른, 이름도 알 수 없는 천지에서 죽이는 괴질병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아동방 3년 괴질’ 죽을 염려 있을소냐. (『웅담유사』 「권학가」)
•십이제국 괴질 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용담유사』「몽중노소문답가」)


여기서 수운이 전한 내용은 첫째, 우리 동방땅에서 3년 괴질이 일어난다.

둘째, 십이제국이 모두 괴질 운수에 들어섰다.

셋째, 이 괴질 운수가 바로‘ 다시 개벽’ 이라는 것이다.

 

십이제국은 이 지구상의 모든 나라, 전 세계를 가리킨다.

그리하여 ‘십이제국 괴질 운수’ 란 전 세계가 괴질 운수에 들었다는 말이므로, 자연 법칙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어나는 괴질이 지구촌 전역을 휩쓴다는 뜻이다.

 

불교에서 말한 우주의 별자리가 바뀌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오는 질병겁, 기독교에서 말한 전쟁과 함께 오는 역병, 도교에서 말한 ‘천도의 이법’으로 천생천살로 일어나는 병란, 이것이 전 인류가 피할 수 없는 질병대란 과정인 것이다.

 

3년 괴질이 자연의 법칙으로 동방 땅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를 휩쓸며 새 세상을 여는 개벽으로 몰고 간다!

괴질 대란을 통해서 새 세계가 열림과 동시에 인간과 문명이 다시 태어난다!

괴질병으로 지난날의 정치 경제 문화 역사 등, 모든 것이 마무리되고 다시 새롭게 시작된다!

그러면서 수운은 이 개벽을 다시 일어나는 것이라 했다.

 

즉 장구한 대자연의 역사에서 처음 있는 개벽이 아니라 이전에도 있었던 개벽이라는 말이다.

수운은 이를 또 ‘천운이 돌렸다’ 라고도 표현하였다.

 

•천운이 돌렸으니 근심 말고 돌아가서 윤회시輪廻時運 구경하소. (『용담유사』「몽중노소문답가」)

‘천운이 돌렸다’는 것은 ‘천지의 운행 궤도와 그 질서가 바뀐다’는 것이다.

 

이렇듯 수운은 모든 성자와 영능력자들이 전한, 앞으로 지금까지 인류사를 괴롭혀 온 질병과는 성격이 전혀 다른 3년 괴질이 일어나며, 그로 인해 인류가 처넘어갈때 다시 개벽이 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수운의 메시지에도 한계가 있다.

개벽에 대해 구체적인 가르침을 전하지 못한 것이다.

즉, 개벽이 어떻게 오며, 왜 괴질 운수가 열리는 것인지를 정확하게 밝히지 못했다.

 

어찌 되었든 동서양 성자들과 영능력자들은 한결같이 다가올 대병란을 예고하였다.

그런데다가 최근 의학 전문가들은 머지않아 살인마와 같은 강력한 질병이 창궐하리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경고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휴게기에 들어서 있을 때 더욱 무서운 공격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병든 대자연과 인간 사회의 병폐, 인류가 처한 현실 등 모든 상황을 종합해 볼 때, 괴질이 닥칠 것이라는 공습경보는 이미 당신과 우리 모두에게 내려져 있는 것이다.

“최후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가장 힘 센 사람이나 영리한 사람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민감한 사람이다”라는 다윈의 말이 있다.

 

앞으로 ‘다시 개벽’으로 닥쳐올 인간과 괴질과의 전면전, 이것은 어쩌면 준비한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생사의 갈림길이 될지도 모른다.

당신은, 그리고 우리는 그 전쟁에 얼마나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는가?

우리에게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 줄 ‘3년 괴질병’과 ‘다시 개벽’의 실체는 무엇이며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그 모든 비밀을 푸는 진리열쇠는 무엇인가.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동서의 영지자들의 병난 메시지를 들어보자.

◉시대를 초월한 영지자들의 병란 메시지

•노스트라다무스… 그들의 거대한 도시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오염되리라 . (『백시선』 9:55)


•스칼리온 대재난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가 되면 새로운 질병과 갑 작스런 전염병이 지구를 휩쓸 것이다. (『지구변화 –오스트레일리아』 1992.12.17.)


•몽고메리… 지축이동 전에는 … 화산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그 다음 에는 악성 전염병이 번지게 될 것이다. (『우리들 사이의 이방인』)


•미타르 타라빅… 전 세계에 이상한 병이 돌지만 아무도 치료약을 만들지 못할 것이다. (Nexus Magazine)


•『격암유록』… 이름 없는 하늘의 질병으로 아침에 살아있던 사람도 저녁 에는 죽어 있으니 열 가구에 한 집이나 살아날까.


•『시빌라탁선』… 그날에는 칼(전쟁)과 비참(괴질)이 온다.


•『정감록』… 나를 죽이는 자가 누구인가. 작은 머리에 다리가 없는 소두무족인데 이것이 천상 신도의 신명인 것을 모른다.


•『춘산채지가』… 혈기 믿는 저 사람아 허화난동虛火亂動 조심하고 척신 난동隻神亂動 되었으니 척신隻神 받아 넘어 간다.

 

마지막으로 병난이 오는 근원적 이유와 천지대세에 대한 증산상제님의 말씀을 살펴본다.
•“장차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동시에 터지느니라.
전쟁이 일어나면서 바로 병이 온다. 전쟁은 병이라야 막아 내느니라.
그 때는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 되어 이기고 지는 쪽 없이 멸망하리라.(道典5:415)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함께 오느니라.
동서양 싸움을 붙여 기울어진 판을 바로잡으려 하였으나 워낙 짝이 틀려 겨루기 어려우므로 병(病)으로써 판을 고르게 되느니라.
전쟁이 나면 무명악질(無名惡疾)이 발생하리니 수화병침(水火竝侵)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난은 병란(病亂)이 크니라."(道典7:34)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봄과 여름에는 큰 병이 없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換節期)가 되면 봄여름의 죄업에 대한 인과응보가 큰 병세(病勢)를 불러일으키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道典7:38) 『생존의 비밀』<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