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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신교문화②

진실의 역사

[환단고기] 신교神敎 문화

 

환단고기가 전하는 동방신교문화


신교의 성소, 소도

동방 신교문화에서는 하늘에 천제를 올리던 성스러운 곳을 소도蘇塗라고 하였습니다.

소도에서는 큰 나무에 방울과 북을 매달고 주위에 금줄을 쳐서 사람의 출입을 금하며, 매년 3월과 10월에 삼신상제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소도에서는 하늘의 신과 인간이 교감하는 큰 나무가 있었습니다.

이를 신목神木 또는 신단수神檀樹라고 합니다.

 

초대 단군왕검이 천자로 추대되기 전 천제를 올린 장소인 ‘단목터[檀木之墟]’는 고조선 최초의 소도라 볼 수 있습니다.

고조선의 11세 도해단군이 전국의 12명산 가운데 아름다운 곳을 뽑아 ‘국선소도’를 설치함으로써 소도를 중심으로 한 신교문화가 크게 융성하게 됩니다.

 

소도와 같은 종교적 성지는 이미 배달시대부터 있었습니다.

『삼국유사』「고조선」조條를 보면 배달국의 초대 환웅이 무리 3,000명을 거느리고 태백산 꼭대기 신단수 아래에 내려오시어 이곳에 도읍을 정하고 신시神市라 일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太白山頂神檀樹下 謂之神市].

 

소도의 신단수 문화가 변형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져 오는 것이 바로 솟대[立木]입니다.

 

소도는 이 땅에서 사라졌지만 일본에 가면 소도문화의 원형을 만나게 됩니다.

일본인들이 자랑하는 신사神社가 곧 그것입니다.

 

蘇塗祭天(소도제천)은 乃九黎敎化之源也(내구려교화지원야)라.
소도에서 올리는 제천 행사는 바로 구려를 교화하는 근원이 되었다. - 삼신오제본기

 

庚寅元年(경인원년)이라. 帝命五加(제명오가)하사 擇十二名山之最勝處(택십이명산지최승처)하사
設國仙蘇塗(설국선소도)하실새 多環植檀樹(다환식단수)하시고 擇最大樹(택최대수)하사
封爲桓雄像而祭之(봉위환웅상이제지)하시니 名雄常(명웅상)이라.
재위 원년인 경인(환기 5307, 신시개천 2007, 단기 443, BCE 1891)년에 도해단군께서 오가에게 명하여 12명산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곳을 택해 국선소도國仙蘇塗를 설치하게 하셨다. 그 둘레에 박달나무를 많이 심고, 가장 큰 나무를 택하여 환웅상桓雄像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셨다. 그 이름을 웅상雄常이라 하셨다. - 단군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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