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보인다

'수메르'에 해당되는 글 3건

  1. 환단고기 3수 삼신③
  2. 수메르 서양 칠성문화④-유대문화
  3. 갑자기 나타난 수메르문명

환단고기 3수 삼신③

진실의 역사

[환단고기 한문화 코드] 3수와 삼신

 

오늘의 한민족은 역사와 문화를 잃어버린 민족입니다.

그리하여 몸은 한민족이되 자신의 정신과 문화를 모르는 무국적자로 살고 있습니다.

 

환단고기는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와 문화를 찾는 역사경전이요 문화경전입니다.

환단고기를 통해 한민족의 원형문화를 추적해보고자 합니다.

서양 역사의 출발이라고 하는 수메르 민족에게서도 3수 정신이 나타납니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최초로 통일하여 통일왕조를 건설한 샤르곤 왕의 모습을 통해서

이들에게 3수가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지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BCE 2300년경에 만든 석재 부조를 보면 왕 앞에 생명의 나무가 있습니다.

이 생명의 나무에 인류의 시원종교로서 동서양 문화의 시원인 신교의 삼신 사상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본줄기가 3개로 이루어져 있고, 가지에 달린 열매도 3개씩 한 단위를 이루고 있습니다.

왕이 들고 있는 나뭇가지에도 3개의 열매가 달려있습니다.

알고보면 수메르 역시 동방의 환국에서 넘어간 한민족인 것입니다.

 

서양에서는 실제적인 수의 시작을 3으로 봅니다.

서양의 철학과 수학의 기초를 세웠다고 평가받는 피타고라스는 3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우주는 3으로 구성되어 있고, ‘불’에 둘러싸여 있다.”

“3이라는 수는 존재하는 ‘모든 것을 움직이게 하는 중심 축’에 있는 숫자다.”

수메르 서양 칠성문화④-유대문화

진실의 역사

[환단고기] 칠성七星문화

 

STEP2. 동·서양의 칠성문화

 

3. 수메르와 서양의 칠성문화


요일의 기원은 칠회제신력
수메르 역시 동방의 환국을 뿌리로 하여 갈라져나간 서양의 동이입니다.

수메르에도 7수와 칠성문화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신교의 본고장인 동양은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이 계신 별인 칠성을 천문 차원에서 이야기하는 반면, 수메르와 서양은 신도神道 차원에서 칠성문화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수메르의 도시국가 우르의 제천단 꼭대기에는 하늘의 일곱 주신에게 천제를 올린 제단이 있습니다.

이 일곱 주신은 칠성령(일곱 분의 성령)으로, 칠성의 신도神道적 표현입니다.

수메르의 일곱 신은 후에 기독교의 ‘하나님의 일곱 영seven spirits of God’ (「요한계시록」 4:5)으로 전승되었고,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요일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수메르의 일곱 신은 요일 이름의 기원이고, 7요일(일주일) 자체가 생긴 기원은 배달 시대 때 탄생한 인류 최고最古의 책력인 칠회제신력七回祭神曆과 칠정운천도七政運天圖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神市之世(신시지세)에 有七回祭神之曆(유칠회제신지력)하니 一回日(일회일)에 祭天神(제천신)하고
二回日(이회일)에 祭月神(제월신)하고 三回日(삼회일)에 祭水神(제수신)하고 四回日(사회일)에 祭火神(제화신)하고
五回日(오회일)에 祭木神(제목신)하고 六回日(육회일)에 祭金神(제금신)하고 七回日(칠회일)에 祭土神(제토신)하니
盖造曆(개조력)이 始於此(시어차)라.

 

역주 신시 시대에 칠회제신력七回祭神曆이 있었다. 첫째 날에 천신(삼신상제님)께, 둘째 날에 월신月神께, 셋째 날에 수신水神께, 넷째 날에 화신火神께, 다섯째 날에 목신木神께, 여섯째 날에 금신金神께, 일곱째 날에 토신土神께 제사 지냈다. 책력을 짓는 방법이 여기에서 비롯하였다. (『태백일사』 「신시본기」)

 

紫府先生(자부선생)은 發貴理之後也(발귀리지후야)니 生而神明(생이신명)하고 得道飛昇(득도비승)이라.
嘗測定日月之纏次(상측정일월지전차)하고 推考五行之數理(추고오행지수리)하야 著爲七政運天圖(저위칠정운천도)하니
是爲七星曆之始也(시위칠성력지시야)라.

 

역주 자부 선생은 발귀리의 후손이다. 태어나면서 신명神明하여 도를 통해 신선이 되어 승천하였다. 일찍이 일월의 운행 경로와 그 운행 도수[纏次]를 측정하고, 오행의 수리數理를 추정하여 「칠정운천도七政運天圖」를 지으니 이것이 칠성력의 기원이다.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

 

수메르의 칠성문화는 이 외에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신년 축제에 태양계의 일곱개 행성이 등장하는데, 그것은 ‘심판하는 7인’이며 ‘최고신 안An의 일곱 사자’입니다.

 

또한 고대 근동의 모든 도시에는 일곱 개의 성문이 있었고, 문에는 일곱 개의 빗장이 있었고, 7년간의 풍요를 비는 축복이 있었으며, 7년간의 기아와 역병을 저주하는 주문이 있었습니다.

길가메시가 우트나피쉬팀을 만난 곳은 ‘일곱 산맥 너머에 있는 생명의 땅’입니다.

‘일곱 산맥’은 신교의 선 사상의 상징 언어인 칠성七星을 지리학적으로 표현한 말인 것입니다.

             


정리 역주자가 전해주는 말씀

☞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인 삼신상제님을 동양의 상수철학으로 표현하면 ‘통일과 조화의 완전수’인 ‘10무극’이다.

10무극 상제님을 다시 체용體用 관계로 보면, 상제님은 삼신을 본체로 하여 칠성으로 만물을 다스리고 작용하신다[10=3+7].

삼신과 칠성이 음양 짝을 이루어 10무극 상제님의 조화가 실현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삼신을 본체로 하여 칠성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신교문화에서는 하나님을 삼신상제님으로만 모신 것이 아니라 칠성님으로도 모셨다.

삼신은 생명을 낳는 하나님이고, 칠성은 기르는 하나님이다. (환단고기 역주본 413쪽)


유대와 기독교의 칠성문화
수메르문명에서 갈려 나간 유대문화에도 칠성신앙이 녹아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역사서인 『구약전서』에서는 천지창조가 7일 만에 이루어졌다 하고, 『신약전서』에서는 ‘일곱 개의 금 촛대’, ‘일곱 교회’, ‘하나님의 일곱 성령’ 등을 말합니다.

 

이상과 같이 서양의 칠성신앙에서 우리는 또 한 번 환국을 모태로 하고 수메르를 실질적인 전수자로 하여 서양 세계로 뻗어 나간 신교문화의 정수를 느끼게 됩니다.

수메르의 칠성사상은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7수 사상으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여호수아」 6:4)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요한계시록」 1:20).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준비하더라. (「요한계시록」 8:6)

갑자기 나타난 수메르문명

진실의 역사

갑자기 나타난 수메르문명

환국(桓國)의 12개 나라 가운데, 수밀이국과 우루국은 그동안 서양에서 최초의 문명족으로

알려져 있던 나라 이름이고, B.C 3,500년 전의 고대 메소포타미아(수메르) 문명을 일으킨 나라이다.

 
최근 120여년 동안의 고고학 발굴 결과, 중동의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B.C 3,500년 경에

오늘의 서양 문명의 뿌리인 수메르 문명이 있었고, 이 문명을 건설한 수메르 민족은

영국학자 '크래머' 등의 발굴에 의하여 '머리가 검은 (Black Headed People)' 동방의 동아시아인들이

문명을 다가지고 들어와 수메르문명 세웠다는 것이 밝혀졌다.

 
수메르(Sumer) 문명의 진면목을 밝혀 주는 무수한 점토판들영국 대영박물관과 프랑스 루불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수메르인들은 검은 머리의 용모에 한국어(한글)와 같은 교착어인 수메르어를 사용했었다.

또한 "지구라트"라는 제천단과 그들이 남긴 유적들에서 우리 문화와 같은 문화의 흔적들이 뚜렷이 남아있다.

초가잠빌의 지구라트, 에람, B.C.3000년경 - 후에 이집트 문명에 전파되어 피라미드로 다시 나타난다.

이는 우주를 다스리시는 삼신상제님께 제를 올리는 제천의식을 위한 제단인 것이다.  
                                                   

수메르 문명은 다시 이집트 문명에게 영향을 주었고,

또한 고대 희랍 문화에 영향을 미쳤으며 로마제국을 거쳐 오늘날 서양 문명이 나온 것이다.

인더스 문명 또한 북방문명에서 기원했다고 하니, 환국(桓國)의 문화가 유입되어 인더스강 유역에 자리를 잡은 것이다.

 

근동의 고대 언어와 역사를 연구하는 시친Zecharia Sitchin은 동서 신화의 12신이 유래한 근원을

메소포타미아에서 꽃피웠던 수메르문명으로 지적한다.

수메르 신들 가운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 신은 남자 여섯, 여자 여섯으로 정확히 12명이다.

그렇다면 수메르의 12신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수메르문명에 대해 서양 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아주 갑작스럽고, 전혀 앞선 문명 없이 독자적으로 발생하였다'말한다.

그래서 '수메르인들은 어디에서 왔고, 그 문명은 어떻게 생겨났는가?'라는 것이 수메르에 대한 가장 큰 의문이라 지적한다.

 

근동(지금의 이라크) 일대에서 발굴되는 토기의 연대를 비교한 결과,

수메르인은 이란 북쪽에 있는 카프카스 산맥 인근 지역에 정착하였다가

나중에 남쪽으로 메소포타미아 평원에 이주하여 문명의 꽃을 피운 것으로 밝혀졌다.

 

수메르의 점토판 기록에 따르면, 수메르인은 '안샨Anshan으로부터 넘어왔다'고 말한다.

수메르 말로 안An은 하늘, 샨shan은 산을 의미한다.

안샨의 한자식 표기, '천산'이 환국 문명의 중심이었던 천산天山과 동일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수메르의 창세 신화를 보면 수메르인은 후두부가 평평하고 머리카락이 검은 인종이다.

그들은 한국 사람들처럼 결혼 전에 함을 지는 풍습이 있었고, 동북아의 60갑자처럼 60진법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수메르어는 현대 언어들 가운데 한국어와 유사성이 가장 크다.

우리말과 같이 토씨(은, 는, 이, 가)로써 단어와 단어 사이를 연결하고,

주어+목적어+서술어 순서로 문장을 구성할 뿐만 아니라, 엄마·아빠를 비롯한 많은 단어들이 한글과 똑같거나 아주 유사하다.

그들의 철학과 사상 또한 동방문화와 많은 유사점을 보인다. 그들은 우주를 '안키Anki(천지)'라 불렀다.

“우주는 둥근 하늘, 안An과 평평한 땅, 키Ki로 이뤄져 있다”고 믿은 그들의 사상은

동양의 천지인 삼재론에 근거한 천원지방 사상과 다를 바 없다.

 

수메르인의 천지론은 대자연에 대해 깨친 가장 위대한 사고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동양 제왕문화에서 나타나는 천명天命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수메르 역대 왕의 이름을 기록한 『왕명록王名錄』의 1단 1행은

“왕권이 하늘에서 내려왔을 때 왕권은 에리두에 있었다”라고 말한다. 하늘로부터 왕권을 부여받는다는 것이다.

 

수메르인들은 특이하게 학교 선생을 '학교 아버지(school father)', 학생을 '학교 아들(school son)'이라 불렀다.

동양에서만 볼 수 있는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를 동일시하는 군사부 사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수메르인들의 점토판을 해독하여 그들의 생김새, 사회 제도, 풍습, 언어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한 크레이머Samuel Kramer 박사는

5,500년 전에 수메르문명을 연 사람들의 정체에 대해 '동방에서 왔다'라고 결론지었다.

 

그 동방문명의 정체는환단고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1만여년 전 지금과 같은 기후가 되어 환국 문명이 생겨난 후, 약 6천년 전 다시 한 번 기후에 큰 변동이 생겨

환국 백성들은 더 따뜻한 곳을 찾아 대대적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이때 환국의 서남쪽에 위치한 우루국과 수밀이국 사람들이

이란의 산악지대를 거쳐 메소포타미아 지역으로 남하하여 개척한 문명이 바로 수메르인 것이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바벨탑은 수메르인들이 건립한 지구랏트이며,

유대민족의 아버지 아브라함은 바로 이 수메르 문명권의 중심지인 우르(Ur)에서 수메르문화를 가지고 가나안으로 이주한 것이다.

 

수메르에서 갈려 나간 서양 문명

수메르 신화가 서양 신화의 근원인 것처럼 수메르문명은 서양 문명의 모체로 일컬어진다.

BCE 1500년경 지금의 이란 북쪽 카프카스 산맥 지역에 살던 고대 종족,

즉 초기 수메르인의 일부가 남쪽의 인도로 이주하였고, 또 다른 일부는 소아시아(지금의 터키)를 거쳐 그리스로 이주하였다.

이집트문명은 수메르보다 500년 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이집트의 건축, 기술, 문자 등은 모두 수메르문명에서 유래하였다.

 

유대문명은 수메르인들이 강을 건너 가 개척한 것이다.

갈데아 우르에서 태어난 아브라함이 하란을 거쳐 가나안 지역으로 이주하려면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을 건너야 했다.

때문에 유대인들이 '강을 건너온 자(hebrew)'라 불리는 것이다.

 

『구약전서』에는 이집트인, 가나안인, 히타이트인, 아시리아인, 바빌로니아인 등 고대 중동의 주요 문명집단이 다 거론되지만, 수메르인은 등장하지 않는다. 이것은 수메르인이 자기네 조상인 까닭에 이방인들의 이름 속에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명의 창세기』

 

수메르문명은 유럽으로도 전파되었다.

수메르 사람들이 인도와 그리스로 이주 할 때, 그 중 일부는 흑해를 돌아 러시아 평야지역을 거쳐 유럽으로 이동하였다.

 

인도, 그리스, 이집트, 유대, 유럽 문명 등의 근원으로 밝혀진 수메르!

서양 학자들은 아주 갑작스럽게 나타난 수메르문명을 인류 최고最古의 문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환단고기』의 기록과 고고학의 발견을 종합하면, 수메르는 환국의 열 두 나라 중 수밀이국과 결코 무관한 문명이 아님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