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보인다

미국과 중국의 화폐 전쟁①

세상이 궁금해

미국과 중국의 화폐 전쟁(戰爭)①

지금 미국(美國)과 중국(中國)은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美國)이 힘을 쓰는 무기는 국제 거래시의 기축(基軸) 통화인 달러(dollar)이다.

미국은 세계 기축 통화로써 달러를 마음대로 찍어낸다.

그러나 근래 들어 미국은 중국에게 번번이 당하고 있다.

중국(中國)은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한마디로 중국(中國)은 미국에게 채권자가 되었다.

 

미국(美國)은 유동성 단기 투기 자금인 ‘핫머니(hot money)’로 전 세계를 쥐락펴락했었다.

국가 하나를 지급 불능 상태로 만드는 것은 식은 죽 먹기였다.

그러나 중국(中國)은 달랐다.

치밀하게 연구해 온 중국은 달러 자본과의 싸움에 사활을 걸었다.

철저하게 환율을 통제하고 핫머니를 감시하고 통제했다.

핫머니의 투기 이익을 거두지 못한 월가의 자본은 결국 파생상품으로 근근이 버티다가 파산하고 말았다.

성난 미국(美國)은 중국의 고정 환율에 집중 포화를 날렸고, 전 세계는 환율 전쟁의 도가니로 빠져 들었다.

 

지금 세계는 환율 전쟁 중이다.

세계 기축(基軸) 통화 역할을 하면서 달러(dollar)를 무한정 찍어낼 수 있는 나라는 미국(美國)뿐이다.

군사력보다 달러가 더 막강한 무기이다.

미국의 핫머니(hot money)가 세계를 움직였다.

그래서 중국(中國)이 택한 것은 달러에 대적할 통화를 만드는 것이었다.

지구의 20%를 차지하는 15억 인구가 못할 건 없다고 본 것이다.

아시아를 위안화(Yuan 元貨)로 지배하는 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발상이었다.

자본주의를 맹렬히 비난하는 사회주의 국가에서 미국보다도 더 지독한 자본 중심주의를 계획했다.

 

그러나 중국은 내부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고, 빈부 격차도 상상을 초월하며, 소수 민족의 불만은 이미 통제 불능 상태에 와 있는데, 가뜩이나 그 모든 불만 요소를 인접 강대국과의 마찰로 풀려고 하기 때문에 크고 작은 분쟁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이제 미국(美國)의 패권주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2012년 미국 30개 주가 이미 재정 위기 상태에 빠져 있으며 미국의 주요 정책들이 재무 건정성과는 반대로 가고 있다.

일본(日本)은 연이은 자연 재해와 아베노믹스 실패로 경제 대국에서 밀려날 것이다.

중국(中國)은 앞으로 경제성장이 되고 개방화 되는 속도만큼이나 민주화 운동이 불고 내전에 준하는 일로 큰 분열이 생길 것이다.

한반도는 시대적 분위기가 통일에 더욱 가까워 질  것이다.

한국은 좌우대립을 넘어 우리의 역사문화를 되찾으며 차츰 차츰 세계의 중심부로 나아갈 것이다.

주역에서도 우리나라 간방은 지야止也라해서 지구촌 정치, 역사 이념대립이 통일되고 완결되는 곳이다.

 

원래 달러(dollar)는 미국의 화폐가 아니다.

달러는 미국의 화폐가 아니고, FRB(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라는 개인 회사에서 만든 화폐이다. 이것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

한국 및 세계 각 나라의 중앙은행은 국가 소유인데, 미국의 중앙은행은 이스라엘 유대인계 프리메이슨(Freemason)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 소유이다. 그럼 미국 정부는 바보인가? 맞다. 미국 정부는 진정한 바보이다.

 

미국 초창기에 은행가들은 먼저 의원들을 매수하여 ‘통화 수축법’을 실시하여 시중의 화폐(greenback)를 환수(還收)했다.

돈이 귀해지자 사람들은 당시 흔했던 은을 재료로 한 ‘은화(銀貨)’를 대용으로 사용했다.

그러자 ‘은화 통제 법안’을 만들어 은화(銀貨) 만드는 일도 중지시켰다.

좀 더 강력한 방법이 필요하게 되자, 미국의 은행가인 J.P 모건(Morgan)은 특정 은행이 부실하다는 소문을 시중에 퍼트린다.

그러자 불안한 마음에 고객들이 한꺼번에 인출을 요구했고, 지급 준비금이 모자란 은행들은 파산하게 되었으며, 이런 현상은 전국적으로 다른 은행에도 퍼진다.

이로 인하여 1907년의 경제 공황 사태가 발생했고, 강력한 중앙은행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형성시킨 후, J.P 모건(Morgan)이 나타나 그 당시 2억 달러를 은행에 지원해 위기를 해소했다.

 

J.P 모건(Morgan)이 병 주고 약 준 셈인데, 그는 이 일로 영웅이 되었고 은행 문제를 해결할 '국가 화폐 위원회'를 조직하였다.

은행가들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새로운 민간 중앙은행인 '연방 준비 은행'을 만들 것을 모의하고 법안을 만든다.

또한 정부가 은행에서 빚진 돈을 확실히 갚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만든다.

그리고 은행가들은 민주당에서 윌슨(Wilson)이라는 꼭두각시 인물을 내세워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각료들을 자기 사람으로 채웠다.

그리고 의원들이 크리스마스 휴가를 간 사이에 1913년 12월 23일 의회에서 '연방 준비 은행' 법안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미국의 달러(dollar) 화폐를 발행하는 초유의 회사 FRB(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를 출범시켰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 한해 걷어 들인 세금이 1000조이다. 그런데 금년에 예산 2000조가 필요하다.

그럼 미국은 재무부를 통해 개인 회사 FRB(연방 준비제도 이사회)에게 1000조를 빌리고, 그 원금과 이자를 FRB에 갚는 것이다.

1913년 FRB 창설 이후, 미국이 FRB에 빌린 원금을 과연 갚을 수 있을까? 절대 갚을 수 없다.

그 돈이 조단위가 아니라 경단위를 초월하며, 하루 이자만 1조원 이상을 납부하기 때문이다.

2011년 미국 정부는 14조 달러의 빚을 졌고, 매년 국민이 낸 세금의 70-80%가 미국이 FRB에 빌린 돈 이자로 쓰여진다.

그리고 FRB 소유주들에게 고정적으로 6%의 배당금을 배분한다.

 

빌게이츠는 과연 세계 최고 부자일까? 아니다. FRB 소유주들 재산이 경을 넘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가 재정 적자가 나면, 국채(國債)를 발행하고 이를 FRB가 매입하고, FRB는 미국 정부에게 달러(dollar)를 빌려 준다.

그럼 FRB는 도대체 어디서 그 돈이 생겨서 미국 정부에게 빌려주는 것일까? 그들은 그냥 달러를 찍어서 줄 뿐이다.

FRB 소유주들은 미국의 통화권을 장악하여 실질적으로 미국 정치, 경제를 소유하였다.

그리고 그 경제 권력을 바탕으로 미국을 이용하여 팔레스타인 땅을 빼앗아 1948년 이스라엘(Israel) 국가를 탄생시켰다.

 

미국의 화폐를 발행하는 연방 준비 은행은 정부 소유가 아니고, 이스라엘 유대인계 프리메이슨(Freemason)이 소유한 민간 기업이다.

중국 위안화가 2015년 11월 30일 IMF(국제통화기금)의 SDR(특별인출권) 통화 바스켓을 구성하는 5대 통화의 하나로 지정됐다.

위안화의 SDR 편입 비율은 미국 달러, 유로화에 이어 세 번째. 당당히 세계 3대 통화로 등극했다.

그러나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미국은 재정적자가 심해지자 금리인화와 양적완화를 통해 미국의 부채부담을 줄이는 도모(부채상각)를 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달러화 신뢰성에 심각한 타격을 주어 종국에는 달러 종말을 앞당길 수 있다.

미국의 가장 큰 위기는 미 달러화라는 화폐의 위기이며, 한 국가로서의 모든 위기 중 전쟁 다음으로 가장 심각한 위기에 해당한다.

미국의 심각한 부채규모는 천문학적 액수라 갚기가 어렵다.

아직 달러 기축통화의 힘으로 미국경제가 돌아가고 있지만 미국이 화폐전쟁에서 중국에 패한다면 미국의 몰락은 피할 수 없게 된다.

미국은 이러한 상황을 최대한 막기 위해 경주할 것이다.

최종적으로 미국 달러 화폐가치 하락과 경제위기는 무력으로서 세계질서를 재편하는 미•중간 전쟁을 향해서 불이 붙여질 것이다.

그리고 그 도화선은 한반도가 될 것이다.

외면적으로는 북핵이 문제지만 내면적으로는 미국 자본주의 경제가 안고 있는 한계 때문이다.

동아시아를 둘러싼 팽팽한 군비증강은 앞으로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을 염두해둬야 한다.

앞으로 큰 전쟁은 결국 중국(中國)에서 벌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