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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문화의 고향 환국②

진실의 역사

[환단고기] 천제天祭 문화

 

신교 문화의 꽃, 대천제


천제 문화의 고향 환국


인류 최고最古의 국가 환국桓國의 흔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적이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제천단祭天壇입니다.

 

환국에서 산악지대를 거쳐 메소포타미아 평원에 도착한 수메르인 역시 BCE 3000년경 이래 도시의 신성한 구역에 흙벽돌로 거대한 지구라트라는 제단을 쌓고, 그 위에 신전을 세워 하늘에 제사를 지냈습니다.

 

수메르의 영향을 받은 이집트 역시 초기에는 계단식 측면과 평평한 상단을 갖춘 모습의 피라밋을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북부, 티벳, 중앙아시아, 이집트, 아메리카 대륙, 동유럽 등 지구촌 곳곳에서 거석문화의 흔적과 정상부가 편편하게 만들어진 피라밋들이 발견되고 있는데 이는 모두 태고시절의 제천단입니다.

 

과연 옛 사람들은 가장 높은 곳에, 가장 큰 제단을 만들어 놓고 누구에게 제례를 지냈을까요?

그들의 행위는 대상도 주체도 없었던 관념적인 의례행위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요?

 

그 해답은 중국 천제문화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산동성 태산 정상의 옥황전玉皇殿에 가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태산에서 천제를 올리는 봉선제는 단군조선 때부터 시작하여 역대 중국의 수많은 황제들이 전통에 따라 태산에 올라 천제를 올렸습니다.

 

지금도 옥황대제玉皇大帝라는 위패를 써 붙인 황금빛 상제님 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바로 태고시절부터 계승되어온 천제의 대상은 천상의 보좌에서 우주를 통치하시는 삼신상제님, 옥황상제님이십니다.

 

昔(석)에 有桓仁(유환인)하시니 降居天山(강거천산)하사 主祭天神(주제천신)하시니라

옛날에 환인이 계셨다. 천산天山에 내려와 거처하시며, 천신께 지내는 제사를 주관하셨다. - 환국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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