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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 사관의 감춰진 맨얼굴②

진실의 역사

식민 사관의 감춰진 맨얼굴

식민사학은 비판을 용납하지 않는다. 비판하는 학자를 죽여야만 자신들이 살수있는 ‘제로섬 게임’이기 때문이다.

한국인인 이병도는 한사군의 위치를 한반도내로 비정해서 한국인의 입으로 일제 식민사학의 고대사 체계를 완성시켜 주었다는 말이다.

실학자 성호 이익은 한사군은 한반도에 있지 않았다고 기술했다.

그러나 식민사학자들은 고조선 영토를 반도내로 축소하고 고조선의 수도는 항상 평양으로 귀결이 된다.

 

이기백은 고조선이 평안도 일대의 작은 소국이 아니라 만주와 요동요서를 아우르는 대제국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땅이 넓다고 강대국이라는 논리는 낡은 역사관이라며 영토가 광대했던 고조선을 오히려 비판을 한다.

동북아역사재단의 매국, 이적행위는 그 동안 언론에 많이 보도되었다. 그 뿌리는 물론 식민사학이다.

해방 후 한국인들이 받은 역사 교육은 조선총독부 시절과 별반 다를 바가 없었다.

고조선은 미개한 사회라고 가르친 반면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세웠다는 한사군은 찬란한 역사로 가르쳤다.

문제는 이런 식민사학자들이 국민들의 세금을 독식해 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식민사학자들은 주로 국고로 운영되는 서울대와 교원대, 그리고 국사편찬위원회와 한국학중앙연구원, 동북아 역사재단 같은 국가 기관을 모두 장악했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이기동이다. 동북아 역사재단은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맞서라는 정책 목표로 설립된 국가 기관이다.

그런데 2012년 경기도 교육청 소속 역사 교사 17명이 「동북아 평화를 꿈꾸다」라는 자료집을 발간하면서

단군 사화를 고조선 개국 신화는 여전히 신화적 범주에 속하며 역사적 사실이 아닌 것이 자명하다며 서술 내용을 바꾸라는 압력을 넣었다.

뿐만 아니라 간도협약이전에 간도가 우리 영토에 편입된 사실이 없다. 백두산 경계비는 국제법적 인식이 등장하기 전이라 내용을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마치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 순사의 눈에 잘 보이기 위해 앞장서서 독립운동가들을 색출하고 고문하던 한국인 앞잡이들의 행태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그대로 반복된 것이다.

 

그러면서 동북아 역사재단은 일본학자들의 역사 왜곡을 바로 잡았다고 언론에 보도했다.

그러나 이러한 행태를 주목하는 학자와 민중 인사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한사군은 버젓이 한반도 내로 기술을 해놓고서 말이다.

그래서 한사군이 만주 서쪽에 있었다는 견해가 어디 있냐고 따지자 말 바꾸기를 시도했다.

이런 기관에 연간 수백억의 국민 세금이 지원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그냥 동북아역사재단은 중국 동북공정의 한국 지부이자 아베로 대표되는 일본 극우파의 국내 전초기지라고 보면 정확하다.

동북아 역사 재단의 초대 이사장은 김용덕으로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 출신이며, 2대 이사장 정재정은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출신이며, 3대 이사장인 김학준은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출신이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현재 4대 이사장은 김학준 이사장의 제자로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고 현대일본학회장을 한 지일파로서 김호섭 이사장이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특별위원회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편찬심의회 수당 지급 내역'에 따르면 김호섭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이기동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 교육부가 임명한 16명의 편찬심의위원은 국정교과서 심사수당 5465만원을 받았다.

김학준은 이렇게 말했다.

“돌이켜보면 만주쪽이 다 우리가 지배했던 땅이었다. 이것을 강력히 부르짖은 사람은 5공이었습니다. 5공이 그걸 장려를 했어요. 왜냐하면 쟁점을 돌리려고 애국심에 호소하고 5공이 전적으로 그것을 부채질 했는데 그때 그것에 편승했던 사람들은 학계에서 지금 얼굴을 못 들고 다닙니다.”

김학준의 전력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김학준이 5공 민주화 운동을 한사람으로 오인할 것이다.

그러나 김학준은 5공 시절 12대 민정당 소속 국회위원이었다. 이때 민정당 총재가 전두환이었는데 그 당시 전국구 의원이었다. 자신을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지명해준 전두환에게 갑읍해 90도로 허리를 숙였던 김학준이 5공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후안무치란 말을 아는지 모르겠다.

 

사대주의 유학자나 일제 식민 사학, 서구사대주의자들이 먼저 없애고 싶어했던 대상은 단군이었다.

사대주의 유학자들은 단군을 부정하고 중국에서 왔다는 箕子기자를 우리 민족의 시조로 삼고 싶어했다.

일제 식민사학자들은 단군을 조직적으로 말살하고 신화로 전락시켰다.

동북아 역사 재단를 비롯한 한국의 식민사학자들도 단군을 말살하려고 발버둥을 친다.

그러나 이런 식민 사학자들이 해방후 깨끗이 청산되고 상식적인 역사학이 발전했다면 지금쯤 우리는 단군은 말할 것도 없고 고조선이전의 역사를 이야기 하고 있을 것이다.

 

중국은 조선을 의도적으로 없애기 위해 『후한서 동이열전』에서 부여, 읍루, 고구려, 동옥저, 예 등이 각기 다른 나라처럼 기록을 했다.

사실 이 나라들은 고조선내의 제후국들이었다. 으레 중국은 한족외에 다른 이민족을 오랑캐로 폄하를 해서 기록을 하고 자신들이 진 전쟁은 아예 빼버리고 승리한 전투는 부풀리는 식으로 역사를 기록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면서 교원대 역사교수인 송호정은 이미 골수까지 식민사학으로 가득찬 인물인지라 고대 사료자체를 부인하고 들어간다.

한마디로 역사학의 기본 방법론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는 어떻게 하든지 한국사의 강역을 축소하기에 여념이 없는 인물이다.

또한 식민 사학자들의 고질적 병폐는 자신들의 고정관념과 다른 사료들이 나오면 오히려 그시대에 기록된 1차 사료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을 한다.

송호정은 단군을 신화라고 규정짓는다. 삼국유사에도 위서를 인용해서 지금부터 2천년 전에 단군왕검이 아사달에 나라를 세우고 나라이름을 조선이라 했는데 중국의 요임금과 같은 시대라고 기록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송호정은 단군역사를 신화로 만들고 강역을 축소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는 사람이다. 국민들의 피땀어린 세금으로 말이다.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1차 사료적 근거가 전혀 없음을 알고 있는 이들은 말투도 아주 단정적으로 기술을 하고 있다.

 

다음 송호정의 글을 보자.

"재야사학자들은 기본적으로 우리 건국신화인 단군신화가 실재한 역사라는 입장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많은 오해와 오류를 낳고 있다."

그의 논고를 보자.

“단군 조선의 연대는 신화에 나타나 있는 대로를 믿을 수가 없음은 분명하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역사학자가 느낌으로 분명하다라고 전제를 하고 있다. 한마디로 역사학자가 아니라 소설가요, 공상가인 셈이다.

박은식선생은 “나라는 형체와 같고 역사는 정신과 같다”라며 행존 이암선생의 단군세기 서문을 인용했다. 재미 있는 사실은 고조선이 서기전 24세기에 건국되었다는 사료근거대로 고고학을 통해 속속 밝혀지고 있다. 하가점 하층문화에서 발굴된 초기 청동기 문화의 상한 연대가 서기전 2500년까지 올라간다. 그러자 송호정은 ‘고조선식 동검’이 만주일대와 한반도 일대에서 출토되는 사실이 식민사학에 큰 위협이란 사실을 느끼고 새로운 논리를 개발했다. 비파형 동검이 고조선이 아니라 산융. 동호 등의 북방이민족이 만든 것이라는 논리다. 물론 산융, 동호는 고조선의 다른 명칭이다. 중국에서 으레 고조선을 깍아내리기 위해 오랑캐로 기록을 한 것이다. 그렇건만 송호정은 1차적 사료 근거는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이 청동기가 산융, 동호의 것이라고 우기는 것이다. 식민사학은 학문이 아니라 정치논리이다.

 

침략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치논리이며 동북공정의 논리로 바라본 정치논리이기에 대한민국은 이 식민사학을 반드시 정리해야 하는 것이다. 이제 식민사학이 아무런 1차 사료적 근거가 없는 삼류소설임은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

이승휴의 제왕운기에는 부여, 비류, 옥저, 신라, 고구려, 옥저, 예, 맥 등 70여 국의 혈통이 단군으로부터 이어졌다고 기록하고 있다. 고조선은 중앙에 천자가 있고 수많은 제후국을 거느린 대제국이었다.

식민사학자들은 청동기는 10세기, 철기는 서기전 3세기에 중국의 한나라에서 들어왔다고 아무 사료적 근거도 없이 우기고 있는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고조선의 제철기술은 서구와 비교할 때 무려 1천년 이상이나 빨랐다. 고조선을 연구할수록 만주일대와 한반도는 물론 산둥반도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국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그런데 식민사학의 앞잡이들은 고조선이 부여, 예맥, 진번 등과 같은 계통의 한 소국으로 대동강 유역에 건국됐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다가 한중 수교 후 만주 대륙에서 수많은 고조선 유물이 쏟아져 나오자 슬그머니 중심지 이동설을 내놓았다. 물론 아무런 문헌, 고고학적 근거 없이 나온 이론이다. 창작소설인 것이다.

중국기록에 발조선, 숙신으로 기록된 것은 전부 조선의 명칭이다. 이는 정약용, 신채호, 정인보, 리지린 등이 모두 같은 의견을 기술했다. 그러나 송호정은 고조선을 무조건 축소하고 반도북부내로 쑤셔넣기 위해서 숙신은 여진족이고 고조선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고조선을 전공한 송호정은 한국교원대에 재직을 하면서 국민세금으로 고조선 역사 말살하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그러니 매국 기관인 동북아 역사재단에서 그토록 그를 떠받드는 것이다.

 

자신들의 고정관념과 다른 사료가 나오면 사료가 틀렸다고 한다. 『후한서』에는 평양성을 고조선의 수도 왕험성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응소는 요동군 험독현이 조선왕의 옛 도읍이다"로 기록하고 있다. 조선 사기열전에는 '위만이 왕험성에 도읍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즉 고조선의 옛 도읍에 세운 험독현이 요동군 소속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고조선의 수도가 지금의 평양이라는 논리는 설 곳이 없다. 또한 신찬臣瓚은 '왕험성은 낙랑군 패수의 동쪽에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樂浪郡故朝鮮國也 在療東(후한서 광무제본기)☞낙랑군은 옛조선국인데 요동에 있다. 高麗治平壤城,本漢樂浪郡王險城,卽古朝鮮也(括理志)

高麗治平壤城,本漢樂浪郡王險城,卽古朝鮮也,時朝鮮王滿據之也(사기정의)☞고려치소인 평양성은 본래 한나라 낙랑군 왕험성인데 곧 고조선의 땅이다. 浿水療東塞外패수요동새외(사기 조선열전)

☞패수는 요동의 새외에서 나온다. 결국 중국 사료를 종합해보면 패수는 대동강이 아니라는 사실이 명확해진다. 그리고 평양성도 현재의 평양이 아님을 알게 된다. 그런데도 한국사를 축소하기 위해 중국과 일본인보다 더욱 우리역사를 반도내로 국한지우고 고조선의 건국사를 대동강 평양으로 비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식민사학자들은 국록을 축내면서 한국사 깍아내리기를 하니 이해할 수가 없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고조선사를 축소시키고 신화를 만들기 위해 광분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모든 작업들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한다는 것이다. 국민세금으로 먹고 살면서 정작 행위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강역을 팔아먹는 매국노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문재인 정부에서 가야사 복원을 지시하고 그동안 동북아역사재단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해오던 도종환 의원이 문체부장관으로 지명되자 이들은 본격적 흔들기에 나서고있다. 이번 정권에서 이를 확고히 대청소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