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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북방민족①-아틸라 보검

진실의 역사

역사를 바꾼 북방민족①

 

오늘의 한민족은 역사와 문화를 잃어버린 민족이다.

그리하여 몸은 한민족이되 자신의 정신과 문화를 모르는 무국적자로 살고 있다.

환단고기는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와 문화를 찾는 역사경전이요 문화경전이다.

환단고기를 통해 한민족의 원형문화를 추적해보자.


STEP1. 들어가기

 

아틸라의 보검

1973년 신라의 고도 경주의 계림로 공사 때 세상을 놀라게 한 유물이 하나 발굴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보물 635호로 지정되어 있는 금제감장보검입니다. 석류석과 유리, 황금으로 장식한 이 보검은 금으로 테두리를 만들고 그 사이에 유리나 보석을 박아 넣는 기법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철제 칼집과 칼은 썩어 없어져버리고 36㎝의 칼 손잡이 부분의 금으로 된 장식만이 남아 있습니다. 맨 위의 납작한 판에 삼태극 무늬가 선명한 이 칼은 우리나라의 보물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보물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칼은 로마의 트라키아(헝가리, 불가리아, 루마니아 지역) 지방에서 4~5세기에 만들어진 것이라 합니다. 당시 그 지역을 다스리던 아틸라 왕의 이름을 따 아틸라 보검이라 불리는 이 칼이 트라키아로부터 8천㎞ 떨어진 신라 땅에서 발견된 연고는 무엇일까요?

 

이러한 보물은 무역상에 맡겨 북방 초원을 통과시켜 신라에 전하도록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라의 사절이 트라키아에 가서 받아왔든지 아니면 트라키아의 사절이 직접 신라에 와서 전해주었든지 둘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것은 유라시아 대륙의 동서방이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상호 활발한 교류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북방에서 내려온 신라와 가야
1973~1974년에 발굴된 천마총, 황남대총은 적석목곽분積石木槨墳의 전형입니다. 장례식과 묘제墓制는 어느 민족이든지 잘 변하지 않으므로 민족의 계통을 연구하는 데 가장 중요한 단서입니다. 이 적석목곽분은 경주지역에서 4세기 초에 갑자기 나타납니다. 이런 묘제를 가진 종족이 외부에서 침입했거나, 혁명적으로 득세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들 무덤 속에서 발굴된 금관, 금허리띠 등 많은 금세공품 역시 디자인이 북방 유목문화의 것이었습니다. 적석목곽분엔 중국식 물건이 거의 없는 반면 몽골 초원 문화를 이어받은 유물들과 로마지역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유리 제품이나 공예품들이 많습니다. 이는 신라 지배층이 몽골고원-중앙아시아-흑해로 이어지는 초원의 길을 통해서 서양문명세계와 무역을 했을 것이라는 추정을 낳게 합니다.

 

가야가 있었던 지역에서도 말안장, 동복, 요대 등의 기마민족의 유물이 대거 발견되고 있습니다. 부장품을 들여다보면 중무장한 기사騎士가 떠오릅니다. 유물 가운데 청동제 솥인 동복銅鍑은 흉노를 비롯한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이 제사의식을 치르기 위해 말에 싣고 다니던 제기로, 유럽의 훈족 루트에서도 많이 발견되는 것입니다. 신라와 가야는 북방 흉노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우리 민족과 북방 민족들과의 혈통, 문화적인 연관 관계를 『환단고기』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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