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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문명의 시원국가 환국

진실의 역사

인류문명의 시원국가 환국

사람은 누구나 어느 종교를 믿고 어떤 분야를 연구하고 일을 하든지 인류의 기원에 대한 호기심과 의문을 안고 살아간다.

 

「환단고기」<삼성기>하편에는 현인류의 조상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다.

"인류의 조상을 나반(那般)이라 한다.

처음 아만(阿曼)과 서로 만난 곳은 아이시타라고 하는데, 꿈에 천신의 가르침을 받아서

스스로 혼례를 이루었으니 구환(九桓)의 무리는 모두가 그의 후손이다."

 

현생 인류의 아버지 어머니, '나반'과 '아만'

광명족의 환국의 9환족은 바로 인류의 시조인 나반과 아만의 후손이라는 것이다.

 
그 인류의 시조인 한 남자(나반)와 한 여자(아만)가 바이칼호에서 서로 떨어져 살다가

꿈에 천신의 가르침(神敎)을 받고 바이칼호를 건너 바이칼호 부근 아이시타에서 만나 결혼했다는 것이다.

나반과 아만 이 두분이야말로 유대민족이 말하는 약6천년전의 아담과 이브보다도 수천년이나 앞선

현 인류의 진정한 시조인 것이다.


     알타이어 전문 연구가에 의하면,  “아빠”, “엄마” 의 어원이 
     바로 나반과 아만이라고 한다.    
     나반-> 나바이-> 아바이-> 아빠
     아만-> 아마이-> 어마이-> 엄마            - 중앙일보 기재-
 

최초의 인류는 '루시'라 이름 붙인 화석인류가 발견됨으로써 밝혀진 약 350만년 전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이다.

그 후 약 20만년 전 불을 사용할 줄 알고, 사냥을 하며, 사회를 이루어 서로 보살피며 살았던

'직립인(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이 등장하였다.

 

이들은 우리가 인간다운 특징이라 생각하는 것을 처음으로 가진 존재였다.

그 다음으로 출현한 인류는 네안데르탈인이라고도 불리는 '슬기 인간(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이다.

호모 사피엔스는 언어를 사용하였고, 처음으로 배를 만들어 바다를 건널 줄도 알았다.

 

그러다가 지금으로부터 약 5만년 전에 오늘날의 인류인

'슬기 슬기 인간(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Homo Sapiens Sapiens)' 나타나 지구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프랑스 아키텐주州의 크로마뇽 동굴에서 맨 처음 발견되어 크로마뇽인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이 현생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이다.

 

우주1년과 생멸을 같이하는 인류 문명사

동양의 '우주 1년 선후천 개벽론'에 의하면 인간은 우주 1년을 한 주기로 하여 출현하고 소멸한다.

다시 말해서 약 13만년을 주기로 순환하는 우주 1년에서 인간은 우주년의 봄에 태어나 여름, 가을 동안 번성하다가

우주년의 겨울, 즉 빙하기 멸절한다.

때문에 크로마뇽인 이전의 인간은 지나간 우주년의 인간이고,

크로마뇽인으로부터 시작된 현생 인류는 약 5만년 전 이번 우주년의 봄개벽 때 생겨난 것이다.

 

그렇다면환단고기』는 오늘날 인류의 탄생에 대해 어떻게 전하고 있는가?

현 인류의 역사는 나반那般과 아만阿曼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 두 분은 북극수北極水의 조화로 생겨났다고 전한다.

북극수는 천도의 변화 운동이 시작되는 북극에서 생겨난 생명 창조의 물이다.

삼신의 조화 손길로 북극수가 인간을 낳는 생명의 씨가 되어 인류의 첫 조상을 낳은 것이다. 태백일사』

 

북극수는 '인류 탄생의 바다'라 불리는 바이칼호를 가리킨다.

바이칼호는 주위로부터 360여개의 물줄기가 흘러 들어와 생겼는데, 물의 성분이 어머니의 양수와 비슷하다고 한다.

바이칼호는 인간을 탄생시킨 지구의 자궁이다.

북극수의 조화로 생겨난 두 분은 꿈에 삼신상제님의 가르침을 받고 스스로 혼례를 올려 인류의 어버이가 되었다.

그런데 알타이 산맥과 바이칼호 주변에서 2만5천~4만5천년 전에 인간이 살았던 흔적이 발견되었다.

『환단고기』의 기록에 비추어, 그것은 나반과 아만의 후손이 살았던 흔적으로 볼 수 있다.

 

환단고기(桓檀古記)의 기록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9,200년 전에 한민족이 건국한 세계 최초의 국가인 환국은 바이칼호의 동쪽

천산(天山.파나류산)을 수도로 하는 대제국이었는데 남북이 5만리, 동서가 2만리의 광대한 국토를

다스렸으며 환국의 백성들은 천산에서 천해에 이르는 넓은 땅에 흩어져 살면서 문명을 개척하였다.

 

그들은 점차 분파하여 아홉 족속이 이루는 열두 개의 나라로 나뉘어졌는데,

이 12분국을 총칭하여 나라 이름을 환국(桓國)이라 하였다.

 

오환건국吾桓建國이 최고最古라

 

이번 우주년의 봄이 시작되고도 계속 남아 있던 얼음 층이 약 1만1천년 전에

북쪽으로 완전히 물러가면서 오늘날과 같이 따뜻한 기후가 되었다.

이를 기점으로 인류가 다시 번성하기 시작하여 약 9천년 전에 형성된 새로운 문명 집단이 바로 ‘환족桓族’이다.

환족은 나반과 아만의 후손으로, 모두 아홉 종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삼성기 하』

 

환족은 중앙아시아의 천산(일명 파내류산)을 중심으로 인류 최초의 국가인 환국을 세웠다.

현 인류가 처음 화생한 곳은 바이칼호이지만, 첫 문명을 일군 곳은 그 보다 아래쪽인 중앙아시아 동쪽 지역이었다.

환국은 천산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가 그 영토가 동서 2만여 리, 남북 5만 리에 달하였다.

 

중앙아시아에서 시베리아, 만주에 이르는 방대한 영역이었다.

BCE 7000년경 천산을 터전으로 한 '우리 환족의 나라 세움[吾桓建國]',

이것을 『삼성기 상』은 현 인류의 건국사에서 '가장 오래된[最古]'사건이라 선언한다.

그런데 인류의 첫 나라 이름이 왜 환국이었을까?

 

환국의 환은 '밝을 환桓'자로 광명을 상징한다.

특히 '하늘에서 내려오는 환하게 빛나는 광명', 천광명天光明을 상징한다.

환국 사람들은 태양을 광명이 모이고 삼신이 머무는 곳으로 여겼다.

광명은 곧 삼신상제님의 신성과 지혜를 상징한다.

이로 볼 때, 환국은 다름 아닌 천상 삼신상제님의 나라가 인간 세상에 이식된 첫 나라이다.

 

환은 단지 나라 이름으로 그치지 않았다.

당시 사람들은 모두 스스로를 '환'이라 불렀다.

당시의 인간은 삼신상제님의 신성을 그대로 발현하며 천지와 같이 환하게 빛나는 존재들이었다.

그리고 그 모든 환을 다스리는 사람을 인仁이라 불렀다. 그래서 환국의 통치자를 환인桓仁이라 했다.

 

'어질 인仁'을 써서 환인이라 부른것은 사람을 구제하고 세상을 다스림에 있어 반드시 어진 마음으로 하였기 때문이었다.

당시 환인은 오가五加 부족장 중에서 백성들의 추대를 받아 선출되었다.

그것은 9환족이 모두 대동단결하여 한마음이 되게 하기 위함이었다.

환인은 정성과 믿음, 공경과 근면, 효도와 순종, 청렴과 의리, 겸손과 화평이라는 오훈五訓의 가르침으로 백성을 다스렸다.

환국의 초대 통치자는 안파견安巴堅 환인천제였다.

안파견은 '하늘을 계승하여 부권父權을 세운다『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는 뜻으로 '아버지'를 뜻한다.

안파견 환인 이후 환국은 7세 환인천제까지 계승되었으며 총 3,301년(BCE 7197~BCE 3897)동안 존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