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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타난 수메르문명

진실의 역사

갑자기 나타난 수메르문명

환국(桓國)의 12개 나라 가운데, 수밀이국과 우루국은 그동안 서양에서 최초의 문명족으로

알려져 있던 나라 이름이고, B.C 3,500년 전의 고대 메소포타미아(수메르) 문명을 일으킨 나라이다.

 
최근 120여년 동안의 고고학 발굴 결과, 중동의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B.C 3,500년 경에

오늘의 서양 문명의 뿌리인 수메르 문명이 있었고, 이 문명을 건설한 수메르 민족은

영국학자 '크래머' 등의 발굴에 의하여 '머리가 검은 (Black Headed People)' 동방의 동아시아인들이

문명을 다가지고 들어와 수메르문명 세웠다는 것이 밝혀졌다.

 
수메르(Sumer) 문명의 진면목을 밝혀 주는 무수한 점토판들영국 대영박물관과 프랑스 루불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수메르인들은 검은 머리의 용모에 한국어(한글)와 같은 교착어인 수메르어를 사용했었다.

또한 "지구라트"라는 제천단과 그들이 남긴 유적들에서 우리 문화와 같은 문화의 흔적들이 뚜렷이 남아있다.

초가잠빌의 지구라트, 에람, B.C.3000년경 - 후에 이집트 문명에 전파되어 피라미드로 다시 나타난다.

이는 우주를 다스리시는 삼신상제님께 제를 올리는 제천의식을 위한 제단인 것이다.  
                                                   

수메르 문명은 다시 이집트 문명에게 영향을 주었고,

또한 고대 희랍 문화에 영향을 미쳤으며 로마제국을 거쳐 오늘날 서양 문명이 나온 것이다.

인더스 문명 또한 북방문명에서 기원했다고 하니, 환국(桓國)의 문화가 유입되어 인더스강 유역에 자리를 잡은 것이다.

 

근동의 고대 언어와 역사를 연구하는 시친Zecharia Sitchin은 동서 신화의 12신이 유래한 근원을

메소포타미아에서 꽃피웠던 수메르문명으로 지적한다.

수메르 신들 가운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 신은 남자 여섯, 여자 여섯으로 정확히 12명이다.

그렇다면 수메르의 12신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수메르문명에 대해 서양 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아주 갑작스럽고, 전혀 앞선 문명 없이 독자적으로 발생하였다'말한다.

그래서 '수메르인들은 어디에서 왔고, 그 문명은 어떻게 생겨났는가?'라는 것이 수메르에 대한 가장 큰 의문이라 지적한다.

 

근동(지금의 이라크) 일대에서 발굴되는 토기의 연대를 비교한 결과,

수메르인은 이란 북쪽에 있는 카프카스 산맥 인근 지역에 정착하였다가

나중에 남쪽으로 메소포타미아 평원에 이주하여 문명의 꽃을 피운 것으로 밝혀졌다.

 

수메르의 점토판 기록에 따르면, 수메르인은 '안샨Anshan으로부터 넘어왔다'고 말한다.

수메르 말로 안An은 하늘, 샨shan은 산을 의미한다.

안샨의 한자식 표기, '천산'이 환국 문명의 중심이었던 천산天山과 동일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수메르의 창세 신화를 보면 수메르인은 후두부가 평평하고 머리카락이 검은 인종이다.

그들은 한국 사람들처럼 결혼 전에 함을 지는 풍습이 있었고, 동북아의 60갑자처럼 60진법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수메르어는 현대 언어들 가운데 한국어와 유사성이 가장 크다.

우리말과 같이 토씨(은, 는, 이, 가)로써 단어와 단어 사이를 연결하고,

주어+목적어+서술어 순서로 문장을 구성할 뿐만 아니라, 엄마·아빠를 비롯한 많은 단어들이 한글과 똑같거나 아주 유사하다.

그들의 철학과 사상 또한 동방문화와 많은 유사점을 보인다. 그들은 우주를 '안키Anki(천지)'라 불렀다.

“우주는 둥근 하늘, 안An과 평평한 땅, 키Ki로 이뤄져 있다”고 믿은 그들의 사상은

동양의 천지인 삼재론에 근거한 천원지방 사상과 다를 바 없다.

 

수메르인의 천지론은 대자연에 대해 깨친 가장 위대한 사고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동양 제왕문화에서 나타나는 천명天命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수메르 역대 왕의 이름을 기록한 『왕명록王名錄』의 1단 1행은

“왕권이 하늘에서 내려왔을 때 왕권은 에리두에 있었다”라고 말한다. 하늘로부터 왕권을 부여받는다는 것이다.

 

수메르인들은 특이하게 학교 선생을 '학교 아버지(school father)', 학생을 '학교 아들(school son)'이라 불렀다.

동양에서만 볼 수 있는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를 동일시하는 군사부 사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수메르인들의 점토판을 해독하여 그들의 생김새, 사회 제도, 풍습, 언어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한 크레이머Samuel Kramer 박사는

5,500년 전에 수메르문명을 연 사람들의 정체에 대해 '동방에서 왔다'라고 결론지었다.

 

그 동방문명의 정체는환단고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1만여년 전 지금과 같은 기후가 되어 환국 문명이 생겨난 후, 약 6천년 전 다시 한 번 기후에 큰 변동이 생겨

환국 백성들은 더 따뜻한 곳을 찾아 대대적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이때 환국의 서남쪽에 위치한 우루국과 수밀이국 사람들이

이란의 산악지대를 거쳐 메소포타미아 지역으로 남하하여 개척한 문명이 바로 수메르인 것이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바벨탑은 수메르인들이 건립한 지구랏트이며,

유대민족의 아버지 아브라함은 바로 이 수메르 문명권의 중심지인 우르(Ur)에서 수메르문화를 가지고 가나안으로 이주한 것이다.

 

수메르에서 갈려 나간 서양 문명

수메르 신화가 서양 신화의 근원인 것처럼 수메르문명은 서양 문명의 모체로 일컬어진다.

BCE 1500년경 지금의 이란 북쪽 카프카스 산맥 지역에 살던 고대 종족,

즉 초기 수메르인의 일부가 남쪽의 인도로 이주하였고, 또 다른 일부는 소아시아(지금의 터키)를 거쳐 그리스로 이주하였다.

이집트문명은 수메르보다 500년 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이집트의 건축, 기술, 문자 등은 모두 수메르문명에서 유래하였다.

 

유대문명은 수메르인들이 강을 건너 가 개척한 것이다.

갈데아 우르에서 태어난 아브라함이 하란을 거쳐 가나안 지역으로 이주하려면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을 건너야 했다.

때문에 유대인들이 '강을 건너온 자(hebrew)'라 불리는 것이다.

 

『구약전서』에는 이집트인, 가나안인, 히타이트인, 아시리아인, 바빌로니아인 등 고대 중동의 주요 문명집단이 다 거론되지만, 수메르인은 등장하지 않는다. 이것은 수메르인이 자기네 조상인 까닭에 이방인들의 이름 속에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명의 창세기』

 

수메르문명은 유럽으로도 전파되었다.

수메르 사람들이 인도와 그리스로 이주 할 때, 그 중 일부는 흑해를 돌아 러시아 평야지역을 거쳐 유럽으로 이동하였다.

 

인도, 그리스, 이집트, 유대, 유럽 문명 등의 근원으로 밝혀진 수메르!

서양 학자들은 아주 갑작스럽게 나타난 수메르문명을 인류 최고最古의 문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환단고기』의 기록과 고고학의 발견을 종합하면, 수메르는 환국의 열 두 나라 중 수밀이국과 결코 무관한 문명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환국의 열 두 나라(12수 의미)

진실의 역사

환국의 열 두 나라

환국은 모두 아홉 족속[九桓]으로 나뉘었고, 이 9환족은 열 두 나라를 이루고 살았다.

12환국의 이름은 이러하다.

 

『단군세기』를 보면 양운국, 일군국, 수밀이국, 구다천국 등은 고조선의 21세, 27세 단군 때까지 나라 이름으로 계속 사용되었다.

고조선 시대의 제후국으로 기록되어 있는 이 네 나라의 이름은 12환국에서 유래한 것이다.

 

중국 문헌에서도 12환국의 이름을 볼 수 있다.

예컨대 진서晉書』「 사이전四夷傳」에 비리국, 양운국, 구막한국, 일군국이라는 이름이 보인다.

이들은 2만~5만 호戶정도를 가진 소국으로 시베리아 등지에 위치해 있었다고 한다.

당서唐書』「 북적전北狄傳」에는 우루국이라는 이름이 보인다.

삼국사기』에는 구다천국과 매구여국이 구다국句茶國과 매구곡賣溝谷이란 이름으로 남아 있다.

오늘날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시원이라 할 수 있는 환국이 열 두 나라로 이루어진 배경에는 심오한 우주론적 원리가 있다.

동양의 천지(음양)론에 의하면 하늘의 질서는 10수[十干]로 펼쳐지고 땅의 질서는 12수[十二支]로 펼쳐지므로,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변화는 12수를 한 주기로 하여 일어난다.

그래서 삼신상제님의 나라가 땅에 이식된 첫 나라인 환국도 열 두 나라로써 그 역사를 만들어 나간 것이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이 12수는 동서양의 여러 고대신화에 나오는 신의 숫자와 일치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를 비롯한 올림포스 신전의 신은 언제나 열둘이었다.

새로운 한 명의 신이 추가되면 기존의 한 신이 빠지는 방법으로 항상 12수가 유지되었다.

인도의 고대 경전『 베다』에 나오는 중요한 신도 12명이다.

뿐만 아니라 인도 신들의 아내, 자식에 대한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의 복사판이나 다름없다.

 

그리스인과 인도인이 갈려 나간 근원으로 추정되는 소아시아 지역의 히타이트족도 12신을 모셨다.

고대 히타이트의 수도 외곽(현재 야질리카야Yazilikaya라 불리는 곳)에서 나온

반원형으로 된 석조 조각물에 12명씩 짝을 지어 행진하는 신이 새겨져 있다.

 

이집트에서도 위대한 신들은 120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최고의 신, 라(Ra, 창조자)가 12명으로 된 신들의 회합을 주관한다.

그리스, 인도, 소아시아, 이집트와 같은 동서양 고대문명 발상지의 신화에 등장하는 신이

열 셋도 열 하나도 아닌 열 두 명이었다는 것은 인류 문명이 하나의 시원처에서 뻗어 나왔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

 

환국이 12분국으로 구성된 것은 땅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원리인 12지지(地支)의 이치에 따른다.

환국의 12분국 중 서양문명을 일으킨 12번째의 <수밀이국>을 살펴보면

이 분국이 바로 서양사람들이 인류문명의 뿌리로 여기는 수메르(Sumer)문명국이다.

 
서양문명의 시원으로 여겨지는 수메르 제국이 환국 12분국중의 하나인 '수밀이국'의 이주민에 의해 건설되었다는 말이다.

그러면 천산(파미르고원)과 바이칼호 근처에 있던 수밀이국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메소포타미아 지방으로 이주하게 되었을까?

 
이것은 환국말기인 약 6천년 전에 인구가 증가하고 기상이변으로 시베리아 지역이 점점 추워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12환국의 한 갈래가 성지 태백산(백두산)으로 이동하여

환국의 정통을 지켜 내려온 것(환웅의 배달국)이 바로 오늘날의 한민족이다.